(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엠스트롱감쟈!
알감자 5억이 될 몰입하는 투자자
올해 3월 열기반을 시작으로
23년 10월...내마반 운0진에 지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저처럼 초보임에도 운0진의 기회를 주셔서
한 달 간 젊은우리튜터님과 식자재 반장님들,
그리고 85-93조 조장님들과 함께
최근 회사의 조직개편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빴고,
이전과 달라진 생활에 평정심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왜 우리부서만 이렇게 바빠야만 하지?
나 왜 퇴근 못하지?
나 왜 주말출근,새벽출근해야 되지?
내가 왜 잠도 못자가면서 회사 일을 해야하지? '
그리고 카페에 올라오는 동료들의
수많은 임장 인증 발도장을 보며,
자꾸 부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한 마디로 자꾸 조급해졌고,
피해의식이 자꾸만 생겼구요
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바쁘면 자투리 시간이라도 쪼개서 해야하는 게
이성적으로 더 맞는 행동인데,
오히려 이런 핑계로 더 아무것도 안 하는 저를
합리화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싱글이라
일하시면서 육아도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편인데..
그런 상황에서도
군말없이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너무 나약했던 것 같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면
나약한 생각을 하기 쉬운데
아마 저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9월 서기반 때 조장을 하면서,
한 번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오히려 더 숨게 되고
조원 분들을 못 챙겼었거든요
기버로 지원해놓고, 이런 아쉬움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이 일정을 다 소화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보다는
반장님들과 우리 튜터님과 만났던 첫 모임에서
우리 튜터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뜻으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는 이정표를 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분의 입장에서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려고 하시는 모습에서
기버가 궁극적으로는 테이커보다 더 잘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한 번 더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식자재 반장님들,
생각하시는 반장님들 보면서, 진짜 기버의 모습을 많이 배웠습니다.
이 정도로만 대응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제 안일한 모습을 뒤돌아 보게 되었고,
놀이터에 주로 대답해주시는 슬리님, 괭이님 보면서
찐 투자자의 모습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튜터님께서 직접 전화까지 주셔서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ㅠㅠ
복기를 해보자면!!
1. 운영진 활동은 지금밖에 할 수 없는 것이므로 이게 원씽! 잘 세웠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조장님들 케어를 잘 하고 있으므로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 그리고 우선순위에서 후순위였던 임보를 너무 못 썼다고 말씀드렸더니,
내가 임장을 다니면서 지역을 이해하고 있으므로
그것만으로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임보는 나중에 채울 수 있으므로!
임보를 안 쓰기 위해 임보를 쓰는 것 잊지말자!
2. 두려웠던 혼자 임장
=> 독립적인 투자자가 되려면 결국 혼자 다녀야 하므로,
익숙해진다고 연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다! ㅎㅎ
튜터님도 교대근무셔서 평일에 혼자 임장을 많이 다니셨다고!!!!!
우리 튜터님 식자재 반장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먹었었는데요.
그리고 우리 조장님들께서 성장하시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눈에 선명히 보여서
극강의 흐뭇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비록 지식은 부족하지만,
작은 조장경험으로, 조운영에 있어서 작은 것들이라도 나누면서
조장님들께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실 때마다 뿌듯함은 덤이요..
우리 조장님들 날이 갈수록 성장하시는 모습 보는데..
뭔가 모르게 울컥 올라오더라구요..!
처음 세웠던 제 목표대로
조장님들께서 폭풍성장하고 계신 것 같아서
찐나눔의 기쁨이란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거구나를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흐뭇..)
아직 케파가 작아 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다 잘 해내진 못했지만
가랑이가 찢어져가면서(?) 조금씩 케파가 커지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내마 조금 남았지만 우리 조장님들과 더 찐하게 성장하며
좋은 동료로 계속해서 남고 싶습니다.
(이번주 마지막 오프모임 때 봐여 ♡)
놀이터 답변, 대응이 넘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싱글에 사회초년생인 저는
사실 대출관련해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며 기본을 잡았지만,
놀이터에 올라오는 다양한 상황들에서 하시는 질문들은
답변 드리고 싶어도 이해가 힘들어서
일단 넘겼던 것 같습니다.. ㅠ
한마디로 제가 잘 모르는 분야들은
제가 틀릴까봐 자꾸 대답하는 게 망설여지더라구요ㅎㅎ..
하나라도 더 찾아보며 알려드려야 하는데
부족했던 것 같아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작은 거라도 제가 직접 찾아보면서
답변을 해보는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찾아보니 확실히 기억에 더 오래남더라구요!!!
작은 지식이라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더 힘이 나기도 했구요!!!
운영진의 장점은
정말 너무나도 많아서
그냥 일단 지원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가장 큰 장점은
월린이임에도 운영진 할 수 있게
소중한 기회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월부 안에서 오래오래 살아남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크아 반자감장님~~ 삼주간 넘 애쓰셨습니다 감자반장님 덕에 즐겁고 행복한 내마반을 보냈숩니다 ! 넘 감사했고요, 조장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하시는 모습에 우리반이 한마음이 되었지 않나 싶어요, 다 반장님 덕분입니다!!!!!!!! 가랑이 찢어지시믄 안되는데..ㅋㅋㅋ 오프모임때 만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