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정한 행복부자' 진부녀입니다 :)
지난 9월 열기 선배와의 만남으로
'채비아'선배님을 만나뵈었고.
넘나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와 조원분들에게 해주신 다양한 이야기중에서
'양적성장'에 꽂힌 저!
그 당시 너나위님께서
8시간의 내마기 강의를 끝내고,
저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해서
또 긴급 라이브까지 진행해주셨기에
24년 마무리는 활활 불태워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달 저의 원씽은
'매임 70개'로 했습니다.
지방워킹맘도 할 수 있다!
저는
임장 횟수 자체가 제한적인
지방 워킹맘 투자자입니다.
지금까지 했던 매임도
제 딴에는 최선을 다했었고,
그렇게 한달에 50개정도 보는게 최대치였습니다.
임장 가는날이 정해져있다보니
하루에 최대치의 매물을 보는 것에
대부분의 포커스를 맞춰서 임장했었는데요.
그런 제가 70개의 목표를 세우면서도,
'매임 횟수를 늘리는게 가능할까? '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꼭 해내고 싶었기 때문에
MBTI J형답게
한달의 계획을 세워보며 실현가능성을 높여보려 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이번 임장지는 저의 거주지와 매우 가까운 지역이었습니다.
반근무하고 퇴근하는 날이 있는
저의 근무특성을 충분히 살릴수있다는 판단이 들었고,
남편과 아이의 컨디션?이 좋았기에
의욕을 불태우게 되었습니다!
갯수 채우기가 아닌, 투자후보 검토과정!
이번 목표의 숨은 뜻은
저의 '실력향상과 2호기 매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무 매물이나 잡히는대로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임장지 파악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틈틈히 임장했던 투자후보지역의 매물을
조금더 세세하게 보자는 세부목표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지금까지
최종1등을뽑고 나서도
전임정도만 했었지,
매물을 보러 간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엔 최종1등 뿐만 아니라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매물들까지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임장지 부동산 14곳, 매물 43개,
투자후보지역 부동산 10곳 매물 27개.
해서 총 24개의 부동산에서 70개의 매물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나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매임을 많이 하려니
우선 단지를 폭넓게 볼수 있었고
부사님 대하는 스킬이나 전임을 하는것도
이전보다 조금 더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2호기를 해야지 마음 먹은지는 몇달 되었지만
자꾸 마음에 제동이 걸렸었습니다
2호기 투자에
'제대로?' 에너지를 쏟지 못하는 이유를
단순하게 취득세 허들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
그렇지만,
이번 매임을 통해서
메타인지가 제대로 되지 못했던 저의 문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높아질 대로 높아진 저의 단지보는 눈과
그에 부족한 저의 투자금때문이었습니다.
' 2호기는 적어도 광역시에 해야하는거 아니야?'
생각하며 지역을 매우 좁고 한정적으로 보았고,
' 이렇게 연식이 빠지는 건 아니지'
생각하며 무조건 연식, 세대수, 평형까지 필터링은 기본이었으며
' 이 생활권의 단지까지 보는건 내키지 않아'
생각하며 가치판단도 제대로 되지않는 단지들을 무조건 배제시켰습니다.
' 이 투자금이면 무조건 더 좋은걸 살수있어. 일단 보류하자'
라며 보류 후 더 파고들어가는 추가 행동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실력보다 앞서갔던
저의 잘못된 투자고정관념들...
이런 생각들과 행동들 때문에
하고싶은 마음만 크고,
큰 마음만큼의 행동은 뒤따르지 않았습니다.
/
사실 그 사이 시간날때마다
매임을 안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매물들은 저의 물건들이 아니었습니다.
감당불가능한 절대값,
저에게 맞지않는 매물조건임에도
그 매물이 사고싶은 마음으로,
갖고싶은 단지들만 봤던 것 같습니다.
/
이번엔 좀 달랐는데요
되도록 투자 가능한 단지들을 보려고 했고,
갯수를 채우려다보니
전용59, 구축, 후순위들도 임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다 날렸던 녀석들..)
임장을 끝내고 나니
그 전까진 몰랐던 단지의 가치도 다시보이고,
제 투자금에 가능한 단지들을 리스트업하면서
제 앞마당에서 투자가능한 단지가 얼마나 많은지,
튜터님들께서 말씀하시는 '물반 고기반'시장을 살짝 느끼기도 했습니다.
부사님들을 여러명 만나며
물건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다보니
저에게 우선순위 조건이 아닌것이 무엇인지도 알게됐고
아직도 지방은 투자하기 너무 좋은 시장인것도 체감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본 매물들로
매물의 1등뽑기를 할때도
과제가 아니고, 스터디가 아닌
정말 진지하게 조건들을 비교하며 추려냈고,
이 과정에서
찐 투자자 마인드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한계가 없는 우리는 루키즈☆
조장을 하게 되면,
조원들에게 알려주고 ,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고민을 하다보면
저의 부족함과 제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너무나 잘 보이게 되더라고요~
이번 지투실전반 조원들을 보면서
실전 투자자로써 제가 지금까지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알 수있었습니다.
거침없는 이번달 지투실전반의 우리 6조, 루키즈!!!
일주일 미국출장,
거의 극과 극 임장길에도 3주연속 숙박임장
저보다 더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도 올뺌참여율 1등
아낌없는 나눔
모두다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찐감동한 부장입니다 ♥ )
그동안 저는
매번 가능한 정도만 계획세우고,
실행하려고 했던 건 아닌지 반성했던 한달이었습니다.
제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이건 실패가 아니라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일 뿐인데.
몸을 사리고있었음을
70개의매물을 보면서
메타인지가 제대로 되었고,
루공튜터님이 알려주신 전수조사 30분 루틴과
부족한 임장력을 끌어올려서
숨겨진 보석찾듯이 매물을 만들기만 하면
2호기 투자는 어렵지 않겠다는 확신이 생겼던 한달이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항상 확신이 서지 않고
그래서 행동에 브레이크가 자꾸 걸렸던 제가
매임 양을 늘리니
저의 잘못된 부분이 뭔지 보였고,
오히려 확신이 서면서
다음 행동이 차례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지금의 투자에,
지금의 과정에서 확신이 서지않아서 망설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이전보다 조금 더 실행력을 올려서
행동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제가 느끼고, 깨달았듯이
여러분들에게도
성장의 즐거움과
투자의 확신이 같이 찾아오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의 투자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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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헤냄 : 부럽네요..!! 저는 아직 전임, 매임이 너무나 커다란 벽이고 매물 개수 채우는 계획 자체도 두려운데..ㅠㅠ 대단하세요!!
다람지니 : 부녀님 진짜 찐 투자자로의 성장이신것 같아요!! 부녀님 따라 갈게요~~ ^^
꿈행이 : 와 찐으로 성장하셨네요!! 몰입해서 끝까지 해낸다는게 참으로 쉽지않은데 .. 푹풍성장 응원합니다!!!
슘풍 : 이렇게 매임을 하면 확실히 전보다 매임이 익숙해질 것 같아요. 나눔 감사합니다!
춘식이 : 부장님 보면서 저도 뭔가 더 할 수 있단 생각이 들었어요! 한계를 짓기보다 벽을부수고 나아가시는 모습이 넘넘 대단하십니당,,!! 2호기 곧 하시겠는걸요!!! 부장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