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기초반] 오프닝강의 후기

나에게 적용할 점
 

- 제가 겪고 있는 현재의 답답한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현업 - 소득 - 지출 - 저축 - 베타 - 알파 
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어떤 곳에서 문제가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매일 발전해 갈 거예요.

- 강의를 들은 후, 현재 내 지출상태가 과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은지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지난 10월의 지출내역을 싸그리 적어봤더니 저의 문제가 여기저기서 보이더라구요. 이 부분부터 어느 곳에서 조정이 필요한지 차근차근 샅샅이 살피고 개선해 나갈 거예요

- 저는 투자대상이 확실히 보인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그 확신이 너무너무 궁금해요. 
두려움 보다 확신을 갖고 하는 자신있는 투자를 해내고 싶네요.  그래서 알파 투자로 나아가기 위해 재테크 기초반 강의를 시작으로 베타 투자에 대한 꼼꼼한 지식을 켜켜이 쌓아가려고 합니다. 추천 도서를 우선 주문했구요, 책장 한쪽에 얌전히 앉아만 있는 서적들도 꺼내 틈틈히 읽으며 매일 제테크 사고를 생활화 할 계획이예요. 이번 강의와 월부 유튜브 영상들도 시청하며 이번 만큼은 꼭 변화를 일으켜 보렵니다.

- 오프닝 강의에서 통장쪼개기 파트가 나왔을 때 체크카드 6개로 관리한다는 것을 보고 사뭇 놀랬습니다. 
저는 통장만 여러 개일 뿐 실제로는 정리나 관리가 안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정말 어설프게 시늉만 부리고 있었네요. 
그래서 통장 쪼개기 방법을 익혀서 용도별로 나누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시작하는 것 역시 제가 적용해 보고 싶은 것 중 하나입니다.

- 저는 결혼 이후 남편과 서로의 소득과 제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대충 공유'만' 하고 있어요. 실제적으로 완전히 오픈해서 낱낱이 보여준 적은 없네요. 냉정히 생각하면 지금 제가 시도해보고 있는 모든 투자들이 현 시점에서 수치로 자신있게 드러낼 만한 게 없기 때문에 보여주지 못하는 게 크다고 생각해요. (자신있는 것만 공유했네요.) 
게다가 제 남편은 굉장히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제가 시도하는 이런저런 적극적인 투자의 방식을 굉장히 불신합니다. 또한 저의 확신없는 정보들과 수치들로 보여줄 수 없는 데이터들이 남편의 신뢰를 얻어내기엔 현재는 역부족이에요. 
어찌됐든 강의를 듣고난 후, 남편을 조력자로 만들기 위한 시도를 가볍게 해 보았는데 제 생각처럼 이런 투자들에 대한 거부감이 굉장했어요. 일단은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이 빈약하고 초라해 남편을 조목조목 설득해내기에 어려움이 있어 한 발 물러난 상황입니다. 월부와 함께 저의 내공을 조곤조곤 쌓아나가며 또 다른 접근방식으로 앞으로도 다시 조력자 만들기를 시도해 볼거고, 만약 이게 잘 안되더라도 제 남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우리가 함께 여유롭게 누릴 미래를 위해 제 소신대로 나아가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