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48기_오(5)래오래 아파트 투(2)자하조_등푸른 생선] 조장 그거 왜 하는거예요? (feat. MBTI I들과 함께한 10월)

안녕하세요?

[실준48기_오(5)래오래 아파트 투(2)자하조] 등푸른 생선입니다.

조장 후기를 남겨달라는 반장님의 미션!!!

10월 내내 따숩게 챙겨주셨던 우리 베르베르 반장님의 미션을 그냥 넘길 수가 없어서

글솜씨는 없지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PLUS

'조장하면 뭐가 좋아요? 그거 왜 하는 거예요?'

첫 분임을 하면서 조원분이 주셨던 질문인데요 (사실 질문받았을 때 당황했습니다 ㅎㅎ 제대로 답이 안됐을 거 같네요)

실준을 들으며 보낸 10월 한달, '어떤 각오로 시작했고', '어떤 점이 좋아졌고', '어떤 점이 아쉬운지'와 함께

조장하면 뭐가 좋은지에 대해서도 답을 해보려고 합니다.

ㅁ 10월 실준을 시작하면서 정했던 목표

1. 52조 조원 케어

2. 실준 강의 충실히 수강

3. 성남 앞마당 만들기

후기를 남기면서 다시 보니 저의 목표가 새롭네요.

몰입을 제대로 안했다는 의미같아서... 오늘 퇴근해서 포스트잇에 써서 모니터 아래에 붙이도록 해야겠습니다.

1. 52조 조원 케어

9월 서기는 월부 고인물들 + 저보다 투자 경험이 더 많은 조원이라 다들 알아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10월 실준에서는 서기때보다 수강 경력이 짧으신 조원분들을 많으셨어요

독서모임만 해보시고 첫 수강이신 릴** 조원님

열반 기초만 듣고 오신 호* / 뉴** 조원님

내마 기초와 열반을 듣고 오신 줄**** / 치****** 조원님

내마, 열기, 열중은 들으셨지만 실준은 처음이신 비**** 조원님

실준반 재수강이신 풍**** / 새**** 조원님

그래서 이것이 이번달 내가 해야할 일인가보다~ 세심하게 챙겨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임장도 임보도 처음이시니까 잘 챙겨드려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하드코어한 언덕의 수정구 임장을 하는 동안 다치지 않고 잘 해주시고

강의와 과제도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3일 더 남았으니까 제가 집중적으로 챙겨보겠습니다!!! 벼락치기 ㅎㅎ)

행동!) 퇴근 후 웨일로 스터디 방 열게요. 함께해요

2. 실준 강의 충실히 수강

이 목표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강의가 업로드 되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반드시 강의를 마치겠다고 다짐했는데, 샤터링과 자모님 라이브 코칭 참여로 강의 수강이 조금씩 늦어져버렸네요

이번 조모임 때 서로 시간 관리 팁을 나누는 과정에서 풍경소리1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몇배속으로 듣더라도 내가 목표한 시간까지 강의를 빠르게 듣고, 후기 작성 및 동료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행동!) 2배속이 되더라도 강의 업로드 후 이틀 내 강의 첫수강 완료 + 3일차까지 강의 필기 리뷰 + 후기 남기기

3. 성남 앞마당 만들기

"앞마당을 만든다는 것은 연애하는 것과 같다" - 샤샤 튜터님 명언

기존에는 앞마당 만들기 과제로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었어요

누구 좋은 일이 아니라 나한테 필요한 일인데도 그렇게 생각했다니 웃기는 일이었네요 ㅎㅎ

앞마당 만들기는 한달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이 지역에 대해서,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깊이 알아보고, 이걸 투자에 연결 지어보는 너무 너무 귀중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제라는 부담감은 없애고

다른 동료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저도 정보를 주고, 이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달려야겠습니다.

이번달은 임보를 쓰면서 가격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정리해봐야겠다고 목표를 세웠는데요.

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 어제 조장 오프모임에서 나눠주신 임보 인사이트를 포함시켜 더 보완해야겠습니다 ^^

ㅁ 마지막으로 조장 왜 할까요???

첫째. 조원분들이 조장님~ 조장님~ 하고 불러주십니다 ㅎㅎ

예전에 조장을 신청했다고 하니~ 저희 엄마께서 '니가 무슨 조장을 하냐고~ 더 잘하는 사람이 해야지' 하셨거든요

조원님들이 조장님 조장님~ 불러 주셔서 얼마나 좋은데~~ 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렇게 불러주셔서 좋다는 명예욕 절대 아니구요!!!!

조장을 하면 조원분들 한 분 한 분과 더 이야기도 많이 하고, 더 챙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래서 힘들고 신경도 많이 써야하지만 조원 말고 "조장"을 하면 좋습니다

둘째.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반장님과 조장방이 운영되고, 그 방에는 샤샤튜터님, 긍정 튜터님도 계시고 운영진 피치님도 계시고, 다른 조 조장님들도 계십니다

이런 소통 창구를 통해서

조 운영이나, 강의 과제 관련 어려운 점을 여쭤보고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답변보다 쪼금 더 중요한 건

긍정적이고, 에너지 뿜뿜하시는 조장님들께 좋은 기운 많이 받아서 힘이 마구 마구 생깁니다.

그리고 샤샤튜터님께서 샤터링을 진행해주십니다.

여기서도 질문과 답변을 통해 튜터님의 통찰력을 배울 수 있다는 것!!!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좋은 특전입니다

(조장 안할 때 너무 부러웠다긔요!!!)

셋째. 제대로 실력을 기를 수 있고, 책임감이 생깁니다

조원분들이 해주신 질문~

이거 분명 어디서 봤던건데 뭐였지? 어버버 하면서 대답을 잘 못하는 저를 알게 됩니다

들어보긴 헀으나 제대로 아는 게 아니었다는 거죠

(이번 조모임에서도 단지분석 시 학군 등급 매기기 관련~ 놀이터에서 분명 몇번이나 봤는데...

즉답 못 드리고 어버버~ 했습니다 ㅎㅎㅎ)

조원분들께 제대로 된 답을 드리기 위해 다시 찾아보면서 저도 제대로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진짜 게으르고 후기도 안 쓰고, 대충 대충 했던 사람인데요

조장을 하게 되니~ 책임감이 생겨서

망나니였던 저를 통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더라구요

(아직도 좀 망나니긴 합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ㅎㅎ)

이런 좋은 점이 있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다음에도 꼭 조장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저희 조원분들이 저 빼고 모두 MBTI (I)여서

(E)가 너무 다가가면 놀래실까봐 나름 조심 했습니다ㅎㅎㅎ

이제 한달동안 친해졌으니까 다음달부터는 더 다가가볼게요.

릴리공님, 뉴코어님, 줄무니꼬리님, 치미치미 무지개님, 풍경소리1님, 호빛님, 새싹나르샤님, 비터스위트님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실준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중원구도 함께 가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모두 광클 성공하시고 좋은 일 생기시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