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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독서후기_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책 제목: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저자: 송희구 

 

책 속 기억하고 싶은 구절.

 

- 과거의 자신이 잘못해왔다는 것을 인정해야 수정할 수 있는데, 바로 눈 앞에 잘못 된 것이 보여도 

틀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

 

좀 더 크게 보면 내가 이렇게 살아온게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을 알고 고치면 되는데, 

나는 그래도 잘 살아왔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다라며 합리화를 하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속성이라는 거지.

 

- 사람들은 성공하고 싶다에서 더 구체적으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라고 목표를 재설정 하지만, 

아무리 목표를 바꾼다 해도 과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인생 또한 절대로 바뀌지 않지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습관과 생각을 모두 버려야 한다는 뜻이야. 신축 건물을 짓기 전에 기존에 

있던 건물을 다 부수는 것처럼. 

 

- 사람들은 자신이 균형론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그래서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는게 현실이야. 어떤 자산이 싸다면 왜 싼 지 알아봐야 하고 비싸면 왜 비싼지 알아봐야 해.

그런데 싸다는 이유 만으로 덜컥 사거나 반대로 싼 것은 비지떡이라는 생각 때문에 무조건 사면 안 된다는 비합리적인 판단을 내려. 이런 생각이 본질을 흐리게 만들지 

 

-환금성이 좋다는 뜻은 언제든 내 것을 사줄 사람이 있다는 거고. 그만큼 대기 수요가 있다는 뜻이야. 

부동산은 딱 두 가지만 기억하면 돼. 환금성과 입지

 

-나는 내 일에, 내 벌이에 만족하고 살아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만족이 오히려 나를 후퇴시키는 것 같아.

 

-돈을 버는 지식은 변하지만, 돈을 버는 지혜는 변하지 않아

 

-무인도에 갇혔을 때, 다른 사람들은 밤마다 모닥불을 피고 빙 둘러앉아 서로를 위로해주는 동안 

나는 큰 나무들을 하나씩 엮어서 뗏목을 만들려고 했어. 그 사람들은 구조대가 올 것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고

했지만 나는 계속 만들었지. 뗏목이 만들어졌을때 모닥불 옆에 있던 사람들에게 같이 타고 가자고 제안했지만

위험해 보인다며 아무도 타지 않았어. 혼자서 뗏목을 타고 열심히 저어 가는데 저 멀리 돛을 달고 가는 배가 보였어.

훨씬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

그때부터 가지고 있던 옷과 이불을 최대한 넓게 펴서 돛을 만들기 시작했어. 추웠지만 더 빨리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만 있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했지. 결국 돛은 완성되었고, 생각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어.

무인도=현재의 나 / 뗏목=종잣돈,지식,지혜  / 돛 = 자산 / 목적지 = 자유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망에 끌려가지만 부자가 되는 과정을 밟게 되면 욕망을 줄이는 방법을 알게 돼.

 

-처음의 습관은 내가 만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습관이 나를 만들고

처음의 돈은 내가 따라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돈이 나를 따라오지

 

-부란 올바른 습관이 반복된 결과일지도 몰라

 

-주식과 부동산은 재화나 서비스가 아닌 자산이야. 사고 팔기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야.

좋은 것을 사고 모아가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오래 보유하기만 하면 돼. 하지만 그 인내심 뒤에 맴돌고 있는 

조바심이라는 빌런을 조심해야지.

 

-탄탄하게 모아둔 종잣돈. 오랫동안 쌓은 지식과 지혜가 동시에 모이는 시점에 비로서 현명한 선택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어. 그때가 되기를 기다려야 해. 결국에는 자연의 움직임과 같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느려. 서두르지 않는다는 뜻이지. 

 

-돈을 쓰면서 시간까지 허비하는 사람은 돈이라는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어

왜냐하면 시간 역시 돈이기 때문에 돈을 쓰면서 돈을 한 번 더 쓰는 것과 같은 거거든.

돈과 돈을 쓰니 돈이 없는거야. 결국엔 그 돈을 벌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지.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가 어렵게 돼. 

 

-모든 문제를 정의하는 것은 “나 자신”이라고 봐.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지만 그것을 내 자아, 인생, 존재 이유 같은 내면의 공간에는 투여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주는 그 과제만 해결하면 되거든

 

-관조적 태도, 관조적 시선, 관조적 삶 (관조: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 봄)

 

-부자가 되는 길은 반복적인 직장 생활보다 더 괴로울지 몰라. 하지만 당연히 겪는 과정이자 숙제라고 여기고

우리의 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 

 

-할 수 있어. 성공하겠다는 자신감, 부자가 되겠다는 자신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

하다가 잘 안 되면 자기 비하를 하거나 남 탓을 하기보다는 이건 액땜이다. 과정의 일부다. 라는 긍정적 해석을

만들어내면서 계속 전진하는 거야.

 

-올바른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꺼야. 

지속할수록 “가능성”과 “효율성”이 가파르게 올라간다는 것을 믿으면 좋겠어.

 

-무엇을 줄 수 있을까부터 생각해야 해.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줘야 상대방도 나에게 그에 합당한 것을 준단다.

 

-진짜 투자는 말이야, 나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게 진짜 투자야. 나한테 하는 투자는 절대 잃지 않아.

 

-부자가 되는 것에는 경쟁이 없다. 

 

-조용한 동네는 시세 또한 조용하지

 

-가짜들은 시장이 조금만 흔들려도 난리법석을 떨어.

상승기 때는 달리자고 외치고  , 하락기 때는 도망가자고 외치는 것을 봤을거야. 그러나 진짜들은

상승기 때 보수적이고, 하락기 때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장기적으로 시장을 바라보지.

가짜들은 단기적인 문제에만 집착해서 본질을 놓치고 금리,경기.경제,환율,전쟁 같은 눈에 보이는 지표에 

흔들리면서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야.

 

 

 

송희구 작가님의 책은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다시 한번 재독하고 올바른 습관이 몸에 배이도록 긍정적인 마음으로,  11월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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