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2024년 7월 투자코칭을 받은 이후로 월부공부를 쉬게 되었다.

개인사정으로 임장을 가지 못하게 되었는데 투자코칭때 멘토님께서 상황이 안되면 목실감, 시세트레킹이라도 끈을 놓지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월부 강의를 놓자 모든게 다 놓아져버렸다. 모든게 다 귀찮아지고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목실감, 아침확언을 작성하고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이런 생활을 이어오다가 공부를 놓으니 책 한권도 읽기 어려워졌다. 다행히 이전에 만났던 조원, 조장님과의 단톡방에서 원씽도 적고 서로 응원해주셔서 나도 언젠간 돌아갈 날이 올거야 막연히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감사한 분들이다.

 

감사하게도 다시 공부할 상황이 되어 월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무엇부터 들어볼까 고민하는 순간 너무 행복했다. 열반 중급반과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 신청이 있어 한번이라도 임장을 나가보자란 마음으로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를 재수강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들으니 설렘도 있었고, 다시 예전처럼 집중해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다. 강의 전 조모임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고 다시 한번 잘해보자 다짐하게 되었다. 이번 강의의 목표를 임장한번 나가자로 잡았는데 조장님께서 전화임장도 해보라고 권유해주셔서 얼떨결에 임장과 전화임장을 목표로 잡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좀 더 앞으로 나아가라는 조장님의 응원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1강 강의는 역시 너나위님! 지난번 내마중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전보다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너나위님의 말씀은 결론적으로!!

“A할까 B할까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하는게 중요하다!!”

고민만 하고 공부만 하는 나에게 정말 와닿는 말씀이었다. 지난번 내마중 강의에서 조원들과 성동구 임장을 하였는데 그땐 성동구 아파트를 매수하고 싶었는데 흐지브지 실행하지 못하였다. 지금은 이미 너무 올라버려 넘사벽이 되어버렸다는... 임장은 조원들과 잘하고 매물임장에서 용기를 내지 못하는 나였기에 이번엔 꼭 전화임장이라도 하리라 마음먹으며 강의를 들었다.

 

지난번 내마중 아파트 리스트를 작성할 때 과제 제출 시간에 쫓겨 집중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꼭 갈아타겠단 마음으로 집중해서 아파트 리스트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재수강이니만큼 이번엔 더 열심히 하리라 마음 먹으며 엑셀을 채우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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