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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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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및 출판사 : 너나위, RHK
읽은 날짜 : 2024. 11. 1.~11. 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잃지 않는 투자, 시스템 투자, 비교평가(가치평가)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5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는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18년 차 선배들이 인사부 직원을 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9년 뒤의 자신의 모습이 될 거라는 생각에 어느 날 우연히 집어 든 빨간색 재테크 책(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그리고 정말 이렇게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저자의 블로그에 접속하고 너바나님과 만나 지금 함께하고 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월급쟁이로서 시스템투자를 하면 은퇴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고, 경제적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인플레이션은 우리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돈의 값어치를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인플레이션은 어떤 흐름으로 인해 생기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은행이 돈의 양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중심에는 은행으로 대표 되는 ‘금융 시스템’이 있다. 홍길동부터 이순신까지 총 100명이 각각 1만 원씩 은행에 예금을 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은행의 금고엔 100만 원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은행 금고엔 100만 원이 아닌 그보다 훨씬 적은 10만 원 혹은 20만 원만 있다. 우리는 그저 은행이 내 돈을 맡아 안전하게 보관해 주기를 원하는데, 왜 허라도 없이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일까? 이러한 이유로 통화량은 실제로 존재하는 돈보다 많다. 돈의 양은 종이로 더 찍어내지 않아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돈이 많아지는 것이다.
노후 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누구나 해야하는 것이고, 하지 않았을 때 비참하고, 감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노후 준비는 셀프다. 꾸준히 노력하면 자신이 세운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다. 하지만 피해야 할 것은 노후 준비와 필요성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 행동대신 불평만 늘어놓는 태도다.
노후준비를 위한 정신자세부터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투자로 성공하기 위안 기본 지식,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매뉴얼, 돈 그릇을 키우기 위한 자세들이 있다. 저자 너나위님은 한번 반짝 빛나는별이 아니라 투자자로서 오랫동안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조급함을 버리고, 아는 것을 실행하고, 복기를 통해 성공한다고 이야기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나는 50대 후반의 나이다. 퇴직이 몇 년 남지 않은 나이다. 하지만 내가 이 직장에서 근무 한지는 현재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참 아이러니하다. 근무한 지 2년이 되지 않았는데 퇴직도 2년 밖에 남지 않았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무엇을 해야 하나?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하지? 생각하다가 만난 곳이 월부였고, 월부은을 읽게 되었다.
1장부터 6장까지 적은 페이지가 아니지만, 술술술 쉽게 읽히면서도, 내용 하나하나가 다 나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이다. 술술술 읽기만 해서는 안 되고 하나하나 행동으로 실천하고 경험해야 하는 긴 여정이다. 특히 열기, 실준반을 공부하면서 들었던 내용들이 나오니까 강의 중에 놓쳤던 부분들이 보충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잊어버렸던 내용이 다시 복습되기도 해서 어디 한 부분이 나에게 유용하다기 보다는 모든 내용이 다 중요하고 유용한 부분이다.
그 중 딱 한 챕터를 뽑아야 한다면 “6장의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모든 것의 시작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즉,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아는 것은 행동하지 않으면 아는 것에서 그치고 결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한 번의 노력이 결과로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많은 시간을 노력하고 반복했을 때,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섣부른 결과만을 갖고 싶은 조바심을 버리고 꾸준히 실행해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나는 예전에 어떤 예술고등학교에 간적이 있다. 그 학교 현판에 “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가면 멀리 갈 수 있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 글을 읽으면서 왜 이런 글을 써 두었을까 생각했었다. 예술고의 특성상 서로가 서로를 경쟁 상대로만 본다면, 오래 하기가 어렵고 학생들이 외롭고 힘들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월부의 모토 역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월부는 왜 이 글을 쓸까? ‘투자는 혼자 하는 것 아닐까?’ ‘굳이 함께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열기, 실준반에서 조모임을 했다. 실준반에서는 임장을 한다. 혼자서 한다면 그만큼 해내지 못했을 것 같다. 함께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힘을 얻어 해낼 수 있었다. 투자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한 번만 하고 그만둘 것이 아니기에, 혼자가 아니라 함께해야 오래 할 수 있고, 함께일 때 내가 가진 것을 서로 나눠야 오래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가장 중요하게 느껴진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나의 성향은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물론 새로운 것이 너무 어려우면 금방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조금만 알게 되면 금방 싫증을 낸다. 반복적인 것을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깊이 있게 파고드는 것을 힘들어한다.
한 번의 성공이 나에게는 전부인 것처럼 생각됐다. 그런데 그 한 번의 성공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았다. 지금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 중에서 나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가끔은 마음이 조급해진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빨리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니야’하는 조바심만 든다.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 부동산의 가치를 알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번에 모든 것이 쉽게 얻어지지는 않는다. 꾸준함과 그 속에서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258. 17줄
예를들어, 가진 종잣돈이 1억 원일 경우, 매매가 5억 원에 전세가 4억 원인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딱 한 번만 할 수 있다. 그런데 나처럼 평균 투자금이 2,500만 원 가량 소요 되는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투자를 네 번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네 번의 투자를 지역도 다르고 평형이나 기타 입지 조건도 다른 아파트에 골고루 한다면, 1억이라는 수업료를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게 된다. 한 번의 투자 경험과 네 번의 투자 경험으로 얻는 교훈과 지혜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경험이야말로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최고의 무형 자산임을 잊지 말자.
⇒ 1억 원의 투자금으로 가장 좋은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투자의 경험을 쌓기 위해 여러 번으로 나눠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좋을까?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이현철, 매일경제신문사
댓글
리톨님의 후기는 제 마음을 울리네요. 너무너무 감동적인 후기 잘봤습니다 ❤️ 논의하고싶은 내용도 굉장히 깊이가 있어서 놀랐어요. 이 책을 꼭꼭 씹어서 드신 것 같아 저 역시도 많은 걸 느끼게 되네요. 꾸준함의 대명사, 그릿의 리톨님 정말정말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