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31조 져투밀] 교만함을 겸손함으로 만들어 준 책

  • 24.11.11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열중반을 들으면서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임장다니고, 임장보고서 쓰기에도 정신이 없던터라, 정말 중요한 독서습관을 내려놓고 있었다. 오랜만에 읽은 독서는 정말 좋았다.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왜 독강임투를 강조하는지 알게되었다.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하우절/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4.11.1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89p

버핏이 그렇게 큰 재산을 모은 것은 그가 그냥 훌륭한 투자자여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어릴 때부터 훌륭한 투자자였기 때문이라는 사실 말이다.

이 책을 쓰고 있는 지금, 버핏의 순자산은 845억 달러다. 그 중 842억달러는 쉰 번째 생일 이후에 축적된 것이다. 815억 달러는 그가 사회 보장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된 60대 중반 이후에 생긴 거이다.

워런 버핏은 경이로운 투자자다. 그러나 그의 성공을 모두 투자 감각 덕으로만 돌린다면 핵심을 놓치는 것이다. 성공의 진짜 열쇠는 그가 무려 75년 동안 경이로운 투자자였다는 점이다. 만약 그가 30대에 투자를 시작해 60대에 은퇴했다면 그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95p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103p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솨근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겸손해야하고, 또한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번 돈의 적어도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109p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특히나 대혼돈의 시기에) 그저 썩 괜찮은 수익률이 중단 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115p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부자로 남았다. 하지만 그들의 친구 릭 게런은 사라졌다. 제시 리버모어는 1929년 폭락장에서도 큰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4년 후 모든것을 잃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것이다.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151p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뭐, 저축을 하라고?

 

174p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이 사실을 고려하면 소득과 저축률,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다.

 

 

안전마진

 

237p

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비관주의의 유혹

303p

6개월간 주가가 40퍼센트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 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퍼센트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333p

일이 잘 풀릴 떄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 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다. 세상은 크고 복잡하다. 행운과 리스크는 모두 실재하며 식별하기 어렵다. 예측할 수도 없다. 그러니 나를 판단할 때도 남을 판단할 때도 겸손을 찾고 용서와 연민을 생각하라. 행운과 리스크의 힘을 존중한다면 실제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사항에 초점을 맞출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올바른 롤모델을 찾을 확률도 커질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돈의 심리학은 두번 째 읽는 책이다. 첫번째는 2024년 2월 말에 읽었고, 두번째는 2024년 11월 열중반을 들으면서 읽게되었다. 사실 이미 읽은 책이니까 다시 봐야 하나? 라는 교만한 생각이 처음에 들었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서 다시 읽어내려갔다. 

 

사람은 역시 망각의 동물이다.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다시 읽으면서 새롭게 들어오는 부분도 있었고 다시 읽어도 좋은 부분도 있었다. 첫번 째 책을 읽었을 때는 월부에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전이었고, 지금은 월부에서 강의를 들은지 6개월차가 되어간다. 투자자의 마음으로 읽으니 더 와닿는 부분이 있었다. 

첫번째, 두번째 모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구매를 해서 두고두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초반에 나오는 로널드 제임스 리드라는 미국의 잡역부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해 금융분야에서 크게 성공을 한 리처드 퍼스콘의 이야기이다.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돈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이 겸손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만한다면 잠깐 성공했을 지언정 결국에는 파산의 길로 갈 수 있다. 반대로 오랜시간 동안 겸손하게 자신의 원칙을 지킨다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지 못했더라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돈에 대한 가치관을 다시 정립하게 되었다. 월급, 집의 크기, 훌륭한 직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리고 그것은 돈의 큰 가치 중 하나이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있지만, 부자로 살아 남는 것은 어렵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부자로 살아 남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큰 돈을 손에 쥐었지만, 살아 남지 못했다.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중간에 실패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부자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진지 하게 생각해봐야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저축률 높이기

11월 말까지 남편과 함께 소득과 지출을 다시한번 정리하면서 저축액 목표 세우고, 지키기.

더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아끼고, 그 돈으로 성장과 배움에 쓰기.

저축률 최소 50% 목표 및 실천!

 

 

2.오랜기간 투자자로 살아남기 위한 노력

독서 -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과 원칙 배우고 내 삶에 적용하기.

겸손 - 절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리스크를 늘 생각하고 대비하기.

기록,복기 - 투자 경험을 기록하고 복기하면서 성장하기

 

 

3.복리의 힘 경험하기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 모두 최소 10년 이상 보유하면서 복리의 힘 직접 느껴보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115p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부자로 남았다. 하지만 그들의 친구 릭 게런은 사라졌다. 제시 리버모어는 1929년 폭락장에서도 큰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4년 후 모든것을 잃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것이다.

 

151p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댓글


키우자
24. 11. 11. 23:29

져투밀님 필사하신거 보고 글자 하나 하나 담으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조모임에서 얘기 많이 나누지 못 해 아쉬웠지만, 앞으로 더 많은 얘기 나누도록 해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쏭파고
24. 11. 12. 12:20

져투밀님 후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