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8기 49조 오구사오]

작년 2월.

1,000/50 월세 계약을 하면서 부동산 사장님께 전세나오면 연락주세요^^ 라고 말씀드렸던 것을 기억하셨던 사장님께서 전세매물이 나오자마자, 네이버에 아직 안올렸는데 가격이 너무 괜찮다며 한번 보겠냐고 전화를 주셨고, 더 큰 집을 1.1억 전세로 옮길 수 있었던 기억이 나던 강의..

부동산 사장님께 예의바르게 잘 행동했더니 자고 있다가 떡을 하나 얻었던 기억ㅎㅎ(시세대비 4천은 저렴했었던 집이라 이거 꼭 하라고 당부해주셨던...ㅎ)

덕분에 지금 조금은 더 넓어지고 쾌적한 집에서 내집마련을 위해 공부도 할 수 있게 된 상황에 감사함을 느끼는 강의였습니다.ㅎ

경매물건을 살펴보다가 해당물건지 부동산에 전화도 없이 찾아갔다가 문이 닫혀있었고, 거기에 바로 전화해서 전세놓으면 얼마에 가능하냐고 물었다가 대차게 응답을 거절당했던 기억ㅎ

친구오빠가 잘 지내는 부동산사장님이라고 소개받아서 상담받으러 가봤던 기억.

그동안 만났던 다양한 사장님들이 떠올랐네요..ㅎ 특히 그중에 핑크색 휴대폰 커버와 약간 삼각형형태의 눈꼬리쪽이 올라간 안경을 끼신 부동산 사장님!!ㅎㅎ

부동산에 방문해서 여쭤봐야할 것들과 살펴봐야 할 것들을 미리 예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가보려는 단지의 경우 남학생이 있는 집은 참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과 학군인데, 여학생의 경우는 어떤지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금관련 강의는 멈추고 보고 멈추고 보기를 반복했습니다.

증여받은 집이 내년이면 5년차인데 양도소득세는 상속의 경우는 비과세지만 증여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금 상황에서 만약 아파트를 구입하고, 구입한 아파트을 전세를 주고, 나는 증여받은 집으로 2년 주소지만 옮겨뒀다가 다시 내가 구입한 주택으로 명의를 옮기면

차후 증여받은 주택을 매매할 때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것인지.. 조금 더 궁금한 부분이 있었는데 자세히 정리해서 이번 겨울에 세무사사무소에서 상담을 한번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골랐던 아파트들의 시세를 추적 관찰하면서,

다음달 열기반 강의를 들으면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오구사오가 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