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팥만이부자] 'Same as Ever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 서평

  • 24.11.12



 

 

"Same as Ever"

"불변의 법칙"

 

책을 읽으면서 "모건 하우절"의

가치관에 감탄했어요.

 

"아이러니하게도역사를 알면 알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줄고 편안해졌다.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면,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대신 세월이 흘러도

유의미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문장이예요.

항상 변하는 것들 속에서 살아가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을 알고 그것들에 집중한다면

유의미한 행동, 사고를 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즉, 삶의 본질을 이해하며 사는 것.

이렇게 저는 이해했어요.

 

저자가 말하듯,

투자에서든, 회사에서든, 그냥 인생에서든

"변하지 않는 것"을 찾고 이해하는 것의 진리

있지 않을까 하네요.


본.깨.적

(본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p.43

"내가 기억하려고 애쓰는 또 다른 하나는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깨달은 것]

앞으로 일어날 일을 생각하고 판단하려고 할 때

결국 자신의 경험에 의존하게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신의 경험에 의존하게 된다면

좁은 시야의 가능성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그것보다

"열린 상상력" 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생각하는 그 너머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적용할 것]

투자를 앞두고 리스크를 고려할 때

나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동원해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스토리를 만들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물론 이것은 내 경험에 의해,

그리고 지금은 경험이 적기에

스토리가 다양하지 않을 수 있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부족한 견문을 넓히고자 한다.

 

p.49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깨달은 것]

리스크의 개념을 확실히 말해주고 있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들은

그에 맞춰 대비를 하면 되는데

그 외의 것에서 나타나는

위험이 바로 리스크인 것이다.

 

[적용할 것]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책을 읽으며 나의 시야를 넓히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자.

 

p.107

"그 외에도 발생 확률이 1퍼센트인 재앙이

무수히 많다면, 내년에(또는 다른 어떤 해든)

'나쁜 일'이 일어날 확률은 별로 낮지 않다."

 

[깨달은 것]

확률을 말하고 있다.

어떤 이는 일어날 일이 극히 희박한 것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1%도 안되는데?"

라며 현상을 방관할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런 1% 확률이라도,

1%가 쌓인다면 전체로 봤을 때

'나쁜 일'의 발생은 빈번할 것이라고 말한다.

즉, 확률이 낮다고 무시하지 말아라.

이런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적용할 것]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마찬가지다.

단순히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이 자신을 방심하게 만들고

그것이 바로 리스크를 만들어 위험에 빠뜨릴 것이다.

 

그래서 투자를 하기 앞서 리스크를 분석하되,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

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대비해야겠다.

 

p.165

"경제가 안정적일 때는 사람들이 낙관적이 된다.

사람들이 낙관적이 되면 빚을 내어 투자한다.

빚을 내어 투자하면 경제가 불안해진다."

 

[깨달은 것]

경제가 좋을 때 사람들이 행동하는

"변하지 않는 것"

 

[적용할 것]

이런 심리, 행동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경제 흐름을 이해도 좋을 것 같다.

2년 가까이 신문을 매일 읽으면서

가계대출에 대한 기사를 많이 보게되는데

이런 것이 바로 사람들이

어떻게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p.171

"편집증적 불안은 성공을 낳는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집증적 불안은 스트레스가 된다.

따라서 성공하고 나면 즉시 그것을 버린다.

성공의 동력이었던 것을 버렸으므로

이제 퇴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은 훨씬 더 큰 스트레스가 된다."

 

[깨달은 것]

우리 삶에서 흔히 보이는 아이러니한 행동

"변하지 않는 것"

 

[적용할 것]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문장이 정말 크게 와닿는다.

우리는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를 세우고

실행에 옮기며 방향을 수정해가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 계획 속에는 여러가지 스토리가 담길 것이다.

이렇게 될 때는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될 때는 저렇게 해야지,

책에서 말하는 "편집증적 불안" 인 것이다.

그래도 이런 스토리(불안) 덕분에

목표를 달성하고 만다.

하지만 이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 나를 힘들게 할 것인데

치명적인 단점은 이 행동들을

지속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도 이 부분이 정말 안타깝다.

"지속하지 못한다." 이것 때문에 결국

성공을 지속하지 못한다니...

그래서 앞으로 부동산 투자에 임할 때

1호기를 해도, 2호기를 해도

"편집증적 불안"을 잊지 않고 늘 생각해야겠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받아도 끄떡없는

마음의 그릇을 키우려고 노력해야겠다.

 

p.189

"좋은 것이라도 무리하게 속도를 내면

문제나 재앙이 초래되곤 한다."

 

[깨달은 것]

아무리 달콤한 것이라도

급하게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적용할 것]

자신에게 맞는 속도가 있다는 것이다.

'무리'를 하기보다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것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무리'를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니 아무리 주변에서

"지금이 기회다."

"지금 집을 사야한다."

"앞으로 흐름이 이렇게 될 것 같다."

라고 외쳐도

 

내가 알지 못하고 그것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시작하는 것이 맞다.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역량을 쌓으며 때를 기다리자.

 

p.251

"합리적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깨달은 것]

단방향만 바라보는 낙관론자, 비관론자는

부러지기 마련이다.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 위험을 비관론자처럼

받아들이고 대비를 하되,

이런 리스크와 위험들이 나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낙관적인 생각을 한다면

어떤 문제든 해결해나갈 수 있다.

 

[적용할 것]

즉, 낙관론과 비관론의 적절한 조화가

성공을 하는 비결이라고 이해했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리스크를 부정하기 보다

인정을 하는 것이 더 현명하고

빨리 대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대비하면서

나를 더 성장시키지 않을까?

무조건 부정적으로,

무조건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p.276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면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힘든 길이 옳은 길입니다."

 

[깨달은 것]

지금 하고 있는 이 과정들이 힘들 수 있지만,

"힘들다." 라고 느낀다면 정말 잘 하고 있는 것이다.

 

[적용할 것]

힘듦이 지속된다면

"편한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빠져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작 그런 편한 길이 정답이 아니라

나를 힘들게 하는 방법이 정답임을

나중에 알게될 것이다.

나도 이런 점을 직접 경험해봤기에

지금은 힘들어도 꾸역꾸역 배운대로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화!이!팅!

 

p.357

"진정한 장기적 사고를 하려면

인내심과 고집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

당신의 업계에서 절대 변하지 않을

소수의 것들을 파악한 뒤,

그 외의 나머지는

전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수정이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그렇게 파악된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장기 전략을 적용할 대상이다."

 

[깨달은 것]

인내심은 절대 변하지 않을 소수들을 믿는 것이고

고집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수정이

필요한 대상을 믿는 것 이렇게 이해했다.

결국은 "변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고 이것을 믿고

주변에 어떤 풍파가 닥치더라도

참고 견디는 것이 장기적 사고, 인내를 하는 것이다.

 

[적용할 것]

지금 내가 관심있어 하는 투자가 '부동산 투자'다.

그렇다면 이 투자를 행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로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우선으로 파악해야겠다.

단순지 경제에서, 신문에서 (가십거리로?)

말하는 이슈가 아니라

부동산 투자의 본질을 찾고

그 본질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결국 변하지 않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과

입지,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것이 맞지 않더라도 변하지 않는

절대적 요인임을 알고 앞으로 계속 나가면 된다.

(혹여나, 절대적 요인이라고 믿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맞지 않더라도

그것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수정이 필요한"

일시적인 이슈에 의해 나타나는

이질적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Same as Ever" 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변하지 않는 것"

즉,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깨닫게 됐어요.

 

이런 내용을 또 이해했으니

어떤 성장을 할 수 있을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감명깊게 읽은 부분들을 꼭 이해하고 숙지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이 행동들이 옳은 행동임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장들을 적으며

생각을 옮기다보니 어느덧 1시간이 지났네요.

이젠 출근 준비를 해야겠어요!

얼른 호다닥 움직여야겠어요.^^

 

그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다음에는 아기곰님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서평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진슬아빠
24. 11. 12. 08:36

추천도서 독서후기까지 완벽하심당!오늘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