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매주독서1권 투자자실력으로 0글어가조 데이지]

고민끝에 신청한 열중반의 첫째주 게리롱님 강의,

 

초반에.. 아 또 저환수원리이네? 이거 그전 강의에서 몇번 들었는데 또 복습해주시나? 라는 생각으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저환수원리는 아는게 아니었어요…안다고 착각했을뿐..!

머리로 아는것과 실제 나의 상황에 대입해 상상해보는것이 얼마나 천지 차이인지 깨닳고 다시 겸손해졌습니다.

그래 나 알아 저평가된걸 사면 되지 앞마당 늘리고 비교평가 하고 시세트래킹하고 그래 뭐..그럼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생각한 저평가는 저가치 물건이었습니다. 수익성은 수익이 많이 나면 파는거지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가치가 있는' 물건을 비싸지 않은 구간에 잘 모아서 충분히 버티는것…(어려워요…..)

전 생각보다 아직 갭투기꾼의 마인드에 머물러있었습니다. 좀더 마인드셋을 갖추어야함..(샀는데 다음달에 더 싼게 나오면 어쩌지? 지난달에 산 사람보다 난 1억 더 비싸게 주고 사는거네 배아프네? 사서 가격이 1억이 오르면 어떻게 안팔고 두고 참지.?) 

 

게리롱님의 실제 투자경험담과 이번 주에 읽은 부의 심리학이라는 책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내가 투자자 마인드를 갖췄다고 착각한 현실을 다시 한번 자각하고 초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나는 다시 백지에서 시작한다…

 

비교평가 사례로 보여주셨던…가격이 싼게 아니라 일단 가치가 있는게 디폴트이고 그중에 가치보다 싸게 사는게 저평가였습니다…

엇. 이거 왜이렇게 싸? 송파인데? 갑자기 싸게 느껴지며 아 이게 저평가 란 것인가? 

(너무 제얘기잖아요!!! 임장하며 느낀 제 심정을 너무 리얼하게…)

내가 당장 할 일은 가치가 있는 물건을 내 장바구니에 넣고 꾸준히 투자대상을 늘려가는 것이라는게 무슨 말인지 이번 강의를 듣고서야 이해했습니다.  (배움이 조금 느린 나..^^ 그동안 입지대비 저가격인 것만 눈독들였네..)

 

원금보존에 대한 부분도, 기본적으로 결국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오랜 기간을 버틸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찾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인 강의와, 책에서 강조한 시간을 버티는것을 접목하여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리스크 부분은 무엇보다 돈의 심리학의 책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안전마진' 챕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 같습니다. 큰 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지만 그것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가치가 없다.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파산 뿐아니라 기회가 다시 왔을때 다시 게임에 참여할 기회마저 잃는다. 라는 소름돋는 글귀를 보며 그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절대로 자만하지 않고 흥분하지 않고 무리하게 재투자하지 않을것을 다짐해봤습니다. 

 

후반부 임장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서도 경험담이 너무 생생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투자와 그외 개인생활 사이의 중심잡기에 대한 부분도 너무 공감하였습니다. 투자공부로 소홀했던 나의 업무와 개인생활에 너무 멀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찾아가야겠다 느꼈습니다.  

 

[내가 당장 적용할 점]

임장후 매물을 정리하고 후속 임장보고서 업데이트를 소홀히 한 점을 개선

1등 뽑기도 꼭! 잊지 않고 11월부터 개선해야겠습니다. 

무조건 좋은걸 사는게 잘하는게 아니라 덜 좋아도 가치보다 싸게 사는게 좋은투자다. (보문아이파크/옥수리버젠 동일 투자금사례)

네이버부동산에 내 관심단지 즐겨찾기 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