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35조 공든탑]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하우젤/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11월 11일

4. 총점 (10점 만점): / 8점

STEP2. 책에서 본 것

 이 책의 내용은 책의 제목을 잘 따르고 있다. 돈이라는 녀석이 어떻게 인간 사회에서 살아가는지를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책의 명성만 듣고, 꽤 오래전에 출판된 책으로 내심 짐작했는데 그 출판연도가 21년이라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입소문을 탄 것이 그 명성에 대한 근거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돈이라는 녀석의 수많은 특이점을 예시를 들어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 특이점에 대한 해석이 좋았다. 가령 예를 들자면, ‘행운이 찾아올 때는 반드시 리스크도 같이 온다는 점.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번 것을 유지하는 것.’ 같은 내용들을 예로 들 수 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노력으로 번 돈, 우연히 번 돈 모두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그저 작은 행운이 잠시 머물러 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와준 돈에게 감사 해야하고, 겸손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이전의 삶보다 피폐한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요약했지만, 다른 깨달음도 남아있다.

다른 깨달음은 책에서 말하는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라는 대목이다. 절반의 실패를 해도 된다. 사실 더 많은 실패를 해도 될 것이다. 파산만 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결국 선택지를 늘려가면, 모든 실패를 안고 갈 성공이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망하지 않고, 계속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투자에서만 국한된 내용은 아니리라 생각된다. 인생에서도 하나의 어떤 한 계기가 그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 또한 그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릇된 선택이 앞의 성공을 먹칠해버릴 수도 있다. 우리는 늘 경계해야 할 것이다. 잘되고 있는 순간을. 그리고 염원해야 할 것이다. 실패의 순간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에서 본 내용을 부동산 투자에 접목을 하든, 내 인생에 접목을 하든 뭘 해봐야 할 것이다. 적용 시킬 때는 ‘잘 되는 것도, 못 되는 것도, 다 내 탓이 아니다.’ 의 마인드를 장착 시켜야 할 것이다. 잘 되고 있을 때는, 내 탓이 아니니 스스로에게 제동을 걸어줄 것이고, 못 되고 있을 때도 내 탓이 아니니 해 나가다 보면 잘 되리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솔로몬의 반지에 적힌 ‘이 또한 지나가리라’에 대한 책 내용을 오마주 했다고 할 수 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47 - ‘행운과 리스크는 한 뿌리에서 나온 것들이다.’

p.64 - ‘이때는 투자를 잘못했고 저때는 목표 달성을 못 했다는 식으로 자신의 금전 인생을 정리하려 들지 마라.'

p.134 - ‘어쩌면 대가들은 옳았을 때 우리보다 ’더 많이' 옳았을 수도 있지만, 우리만큼이나 자주 틀렸을 수도 있다.'

p.171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