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독서와 함께 시작된 열반스쿨 중급반 강의에서는
투자자에게 독서가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투자 뿐만 아니라 삶에서 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알고 있었기에
나의 아이들에게도 늘 독서를 해야한다고 강조가 아닌 강요를 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정작 나에게 있어서 독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한가할때 휴식을 취할때 할 수 있는
중요하지 않은 일로 항상 뒷전에 있었던거 같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독서를 통해 얻은 깨달음이나
그것을 적용함으로써 얻게된 것들이 부족해서였고,
결국 독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서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다.
게리롱 강사님은 독서를 게임의 공략집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투자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어려운 문제들에 부딪힐때마다
나와 비슷한 문제를 겪은, 그것을 먼저 경험해보고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빌려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레버리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열반스쿨 기초반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저환수원리의
진정한 의미와 이 의미가 바로 투자의 본질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알고있던 저환수원리는 수박의 겉껍질만 핥고 있는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반성 아닌 반성과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진정한 의미의 저평가, 환금성, 수익성, 원리금보존, 리스크 이 5가지 원칙을 지켜서
투자한다면 돈을 잃고 싶어도 잃을 수 없는 투자를 할 수 있을거 같다.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햇반을 가장 싼 가격에 사먹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싶다.
가치 있는 아파트를 싼 가격에 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었는데
아파트를 그냥 하나의 물건이라고 생각하니까 이해가 더 쉬웠고,
인터넷 쇼핑도 이렇게 비교를 해가면서 싼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몇억이 오가는 아파트는 비교에 비교를 더해서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는
의미도 함께 알려주시려는 강사님의 의도가 돋보였다.
임장의 순서별로 임장 후 남겨야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콕콕 집어주셨는데
내가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결국 임장의 목적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장바구니에 담은 아파트의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엑셀서식 공유부터
실제 매수시 강사님의 경험을 토대로한 효과적인 협상방법까지
모든 것을 탈탈 털어서 알려주시는데 강의비가 아깝지 않았다.
또한 투자기준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고 싶었는데
서울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를 예시로 투자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을 방법을 통해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나도 해볼수 있을거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특히 강사님이 실제로 투자한 물건을 복기해보는 과정을 통해
투자를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복기까지 거쳐야 투자가 완료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복기라는 과정은 나의 투자실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강의 끝부분에서 원씽이라는 책을 소개해주시면서
투자 생활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월부생활 1년도 채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어서인지 너무 와닿았고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강에 빠지지 않도록, 옆에 있는 팽이가 쓰러지지 않도록,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한 밸런스를 잘 맞춰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도미노를 한개씩 쌓더라도 꾸준히 포기하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빛을 발할거라고 말씀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고
별 열개정도 주고 싶은 두고두고 듣고 싶은 강의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