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리조의 선배와의 만남에는 ‘적적한 투자’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활동하는 분이셨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성우와 같은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의 소유자셔서 조원분들 모두 좋아라 했다는!😆 저희의 질문 공세에도 3시간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면서 대답해주셔서 넘나 멋지셨다!
이번 선배와의 만남은 나에게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열반스쿨 기초반에서였다. 그 때는 사실 첫 월부이기도 했고, 얼떨떨하기도 했고, 뭘 물어봐야 할지도, 내가 뭘 모르는지도 잘 몰랐던 때여서 그런가, 이번 두 번째는 더 좋았다. 물론, 첫 번째 선배와의 만남 때 와주셨던 선배님의 조언도 도움이 되었고, 진심이 느껴지는 대답이었기에 감동했었다. 더 좋다고 하는 건, 그냥 내가 바뀐 것이다. 첫 번째 선배와의 만남에서 내 질문은 두 명의 영유아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관련이었다. 이번 나의 질문은 “월세 구하는 기준”이었다. 그냥 내가 가장 궁금한 당장 눈앞에 닥친 일을 단순히 물어본 건데, 내가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생각해보니 내가 스스로 직장인 투자자로 가기 위해 준비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추가적인 즉흥 질문은 첫째, 1호기까지 평균 얼마나 걸리는지, 둘째, 1년 안에 1호기를 보통 한다고 하면, 앞마당의 개수가 제일 적고, 확신이 없을 때인데도 불구하고, 제일 큰 금액인 나의 첫 종잣돈을 1호기에 다 넣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1호기는 5000만원, 2호기는 나머지 종잣돈+저축액을 해서 2호기 때 더 좋은 물건을 사는 것으로 계획을 할지였다. 나중에 1호기 매매하게 되면 내가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현재 나는 일단 강의를 그대로 흡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의심하거나 생각하거나 질문을 만들고 있지 않다. 일단 먼저 하라는 그대로 하고, 이 일이 익숙해진 후에 나에 맞게 의심, 생각, 질문해보려 한다.
적적한 투자님 팔로우했다. 가끔 눈팅하고 댓글 남겨야겠다!
적적한 투자 선배님 오늘 하루 저희에게 도움이 되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꼭 부자 되실거에요! 물론, 저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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