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직장인으로 10억 달성하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총 7차시.
질린다.
무섭다. 겁난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어쨌건 일단 강의는 들어야지.
도입-강의-정리 순으로 차암 잘 설명해 주신다.
그동안의 강의 중 최고난도다.
나이 50이 넘도록 일생 부동산 계약서 한 번 안 써본 부동산 쓰레기라고 자조적 자기소개를 할 때도 내심 나름 큰 풍파없었다는 방증이기도하고,혹여 뭔가 저지레를 해 큰 손해라도 입을까 두려워 애써 회피해왔다는 사실을 스스로는 알고 있었다. 비겁한 내숭이었다.
열기반,실준반때 함께 했던 조원들처럼 임장,임보는 고사하고 시세따기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처지에 계속 강의만 들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도 있다.
적정 전세가를 내가 결정해야 한다는건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대충 주변 물건이랑 비슷하면 되지않나? 부사님과 의논하면 알아서 해 주지않나? 안일한 자세였다. 내 재산권인데 이정도 준비는 당연한 예의인듯하다.
임대기간 설정이나 리스크 대비에 ‘공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낀다.
등기부 등본 내용 볼 줄 알기,계약서 쓸 때 각별히 주의 해야 할 점. 다양한 임차인 유형과 대처법,근저당권과 해제과정등 이루 말할 수없이 중요한 내용들이라 강의만 들어도 긴장이 된다.
아무래도 나는 부동산 투자자는 어렵지싶다.
마지막 차시 양파링님께서 열중반 처음 수강하는 사람들은 특히 다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하시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본인의 임차인에게서 받은 선물과 손편지에 대해 소개할 때는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긴장이 다소 풀리는것을 느꼈다.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일단 지금 할 수있는것:강의 듣기,독서.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을 읽으러 이만 총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