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91조 한달동안 열심히 책읽9 모두 1호기 하조 그하]

1호기가 아직 없는 나에게는 강의를 듣기 전 강의 커리큘럼을 봤을 땐 좀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양파링님의 강의를 듣다 보니 그 생각이 큰 착오였고 만일 내가 1호기를 성공했다고 한다면 어쩌면 극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 강의였다.

단순히 역전세 대비로는 돈을 어떻게 준비를 할 것 인가를 생각만 하면 되고 전세 금액을 낮추면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부끄러웠고, 이렇게 세세하게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대비한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특히나 공급을 보고 미리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측을 하는 것은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그리고 계약서를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동산 사장님이 작성해주는 대로 혹은 부모님의 조언에 특약 1~2줄 추가하면 되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참 무지가 정말 무섭구나 느꼈다.

사실 책 읽는게 너무 힘들고 쳐지는 기분이 없지 않았지만 이번 게리롱님 강의에 이어서 양파링님의 강의를 들으니

아직도 알아야 할 것이, 갈 길이 많이 멀구나를 조금은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1호기를 할 때까지 많이 힘들 수는 있겠지만 조금씩 이나마 내 템포에 맞춰 걸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