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장을 "왜?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고, 조장이 되고 난 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조장으로 당첨되셨습니다!"
강의가 시작되기 전, 조장으로 임명 받은 날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내가 조장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근심 걱정 속에 "카톡-!/ 단톡방 초대해드릴게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따뜻하게 인도해주셨던 파사님 ♥
"서초2동 주민센터에 있는 사무실에서 강의 하는 거 맞죠?"
전 조장 OT가 진행되는 그날까지 오프라인으로 수업 듣는 건 줄 알았어요..
파사님이 주말에 오프로 수업듣고 강의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을 때도 몰랐어요ㅎㅎㅎ
그 정도로 강의는 신청했지만 월부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저같은 월부 영유아 부린이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조장OT 일정이 있던 날,
두근두근// ZOOM 사용해 본 적 없는데;;;
자기소개와 더불어 저와 같은 몇몇 조장님들은 처음 조장을 하는 것이었기에 걱정이 많으셨어요
포기하려고 하셨던 조장님이 잘 해내시는 거 보고 힘을 얻었다는 건 안-비밀!
조원의 연락처를 전달 받아 단톡방을 만들고 인사 시작!
"안녕하세요 65조 조장을 맡게 된 p주연입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잘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자기소개가 모두 끝이 나고...
1주차 조모임을 정하는 난관에 봉착했어요
처음이라 미숙한 점이 많아 역할 분담을 하지 못했고,
투표를 올릴 때 시간을 적지 못해 2번 일하는 상황이 벌어져버렸죠;;;ㅎㅎ
온/오프 모두 의견을 반영하여
1주차 조모임은 스터디카페에서 모여 온라인으로 진행했어요
이후엔 일요일 오전9시 온라인으로 고정되었답니다
1주차 온라인 모임 하던 날,
"저희 조 이름 There you go(잘한다!) 65조 할까요?"
"로고는 임의로 만들어 봤는데 어떠세요?"
"좋아요! 예쁘네요!!" 전 이 한마디에도 감동T.T
그렇게 잘해내야겠다는 마음에 강의도 200% 듣고, 회의 구상하다가 밤을 새었는데...
어색한 진행 실력, 어색한 공기...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_+;;
어찌저찌 마무리하며 열의를 다지게 했던 내 1주차가 끝났어요
2주차 임장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만나 서로가 가진 이야기를 나누고 가까워지면서
어색함은 점점 사라지고, 임장을 계기로 할 이야기들이 많아졌어요
역시 시간이 약인가 봅니다.. 정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조모임을 앞두고 20분 만에 준비하고 있는 제 자신에 대견스러움을 째-끔 느꼈답니다ㅎㅎ
그래서 다음 강의 수강시에 조모임이 있다면 다시 조장을 지원해보려고 해요!
제가 3주 전보다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조장이라서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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