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추천도서후기

[열중41기 5래5래 잃지않는 투자자로 남을 조 초코베리]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_ 독서후기

 

1. 책 제목: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2. 저자 및 출판사: 아기곰, 아라크네

3. 읽은 날짜: 2024. 11 (초독)

4. 총점 (10점 만점):  6/10

 

총평: 재테크를 막 시작하는 20-30대를 위한 실용서. 기본적인 내용부터 다소 심화된 내용까지를 모두 다루고 있는데, 주제간 순서나 연계성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라 흐름대로 쭉 읽기가 쉽지 않고 다소 장황하고 정신없는 느낌도 있었다. 그러나 중간중간 다시 읽고 생각해 볼만한 부분도 많았고 저자가 오랜기간 투자생활을 하며 깨달은 심도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p. 77/197

 

본 것

  • 물론 이런 세상이 당장 내년에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밀물이 밀려오듯 서서히 그리고 집요하게 세상을 바꿔 나가는 것이다. 당신이 어느 쪽에 서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작년에 살던 방식으로, 지난 달 살던 방식으로, 어제 살던 그 방식대로 편하게 내일을 맞는다면 당신은 첫 번째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바닷가에 물이 차오르면 더 높은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것처럼, 세상이 바뀌는 것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본인의 실력을 쌓아 가야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다.
  • 작년에 한 일을 올해도 똑같이 하고, 내년에도 똑같이 하고자 한다면 그 사람은 이미 도태되기 시작한 것이다.
  • 매일매일이 어렵다면,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봐라. 내가 하는 일이 맞는 방향인지, 내가 가는 길이 미래를 보장해 주는 길인지, 변화를 두려워해서 현실의 커튼 뒤로 숨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미 익숙한 쉬운 방법이 아닌 더 어렵더라도 더욱 나은 방법은 없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라.
  •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사고의 유연성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내야 한다. 사회생활이든 투자의 세계이든 끊임없이 공부하고 진화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깨달은 것

  •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통번역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파파고, 챗GPT같은 것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때였는데 지금은 영어 한마디 못하는 사람들도 폰으로 통역을 해가며 해외여행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고작 10년만에…10년후에는 또 어떤 플랫폼이 나오고 어떤 기술이 도래할지 알 수 없다. 내가 희생자가 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 또한 변해야 한다.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직장에서도 투자공부에서도 절대 안주하지 말자.

적용할 것

  • 꾸준히 독서, BM 실천, 복기하고 작은 방향을 수정해가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루틴 만들기

 

p. 82

 

본 것

  • 주식 또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들, 소위 ‘고수’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살펴보면 크게 다음 3개지 면에서 보통 사람들과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1.     시장을 보는 눈 (정보 해석 능력)

2.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밑천 (기초 자본)

3.     행동할 수 있는 용기 또는 자기 확신 (Self Confidence)

 

깨달은 것

  • 시장을 보는 눈(정보해석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꾸준히 경제, 시장 관련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관련분야 독서를 통해 기초지식을 쌓아 나가야 한다. 뉴스에 섞인 의견과 팩트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내가 직접 데이터 소스를 찾아볼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기초자본을 위해서는 물론 타이트한 저축이 필요하다. 내가 가장 잘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 행동할 수 있는 용기, 자기확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충분히 공부하고 확신을 가질만한 지식이 쌓여야 하지 않을까? 꾸준한 독강임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적용할 것

  • 독/강/임/투를 게을리하지 말자.
  • 머리에만 넣어놓는 지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직접 실천하는 단계까지 가야 한다.
  • 우선 매달 저축분만큼을 먼저 떼어놓고 버짓 안에서 생활해보자. 아직까지 하지 못한 신용카드 없애기부터!
  • 저자의 팁대로, 중요한 변화나 정부 발표가 있을 때 내 의견을 메모로 남기고 나중에 복기해보는 방법을 꼭 bm해보자.

 

p.134

 

본 것

  • 이런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말로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를 해도 정작 투자에는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안다고 하는 것의 수준이 ‘믿음의 경지’까지 간 것이 아니라 ‘이해의 수준’에 머문 것이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말해 어떤 사람의 투자 실적이 그리 신통치 않다면, 그 사람이 안다는 것의 수준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그러면 본인이 안다는 것을 ‘믿음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해의 수준’을 ‘믿음의 경지’로 바꾸는 훈련을 스스로 해야 한다.
  • 그 첫 번째 과정은 기존에 상식이라고 믿었던 것을 모두 부인하고 백지 상태에서 다시 점검해 보는 것이다.
  • 두번째 과정은 전체 그림을 파악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세번째 과정은 남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 네번째 과정은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생각을 정리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은 글로 써 놓고 여러 번 읽는 것이다.

깨달은 것

  • 저자가 말하는 이해와 믿음은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진짜 아는 것의 차이가 아닐까.

      강의들을 재수강하면서 아 저건 들었었어 저건 아는거야, 하는 부분들이 적지 않게 나온다. 그런데 막상 내가           진짜 저것을 설명하는 입장이 되어본다던지, 실생활에, 투자에 직접 적용해봤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비교분석을 할 때 진짜 확신을 가지고 이 단지가 저 단지보다 저평가다라고 확신을 가지고 믿고 결론을       낸 적이 얼마나 있나?

      저자의 말과 예전에 너나위님이 해주신 말씀과도 비슷하다.

     ‘여러분이 아는 것은 다 틀렸어요’ ^^;;;

     기존에 내가 상식이라고 믿었던 것을 다 버리고 백지 상태에서 다시 점검해 보자.

 

적용할 것

  • 이 책에서 적용해볼 부분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꼭 실천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강의를 들을때에도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내용일지라도 다시 백지 상태에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내 생각에 기반하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다.

      

p.64

 

본 것

  • 우리 자신도 마음 속에 스스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고 있지 않은지, 그 울타리 속에 우리의 사고를 가두어 놓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 사고의 울타리를 벗어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언제나 ‘왜 그러는데Why’와 ‘왜 안되는데 Why not’을 생각하자. 생각이 유연해지면 그만큼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기회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에 따라 재테크에서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깨달은 것

  • 예전에 제주바다님이 강의에서 해주셨던 내용이 생각난다.  월부에 들어와 공부를 하고 나서도 결국 실거주집을 기존에 살던 동네 바로 윗동네로 골랐었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심적으로 편한 지역을 자꾸 고르고 기존의 내 울타리 안에서만 움직이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공부하고 노력한 이유가 없어지는 거라고..

      그런데 지금 나도 그런 울타리 안에 갇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꾸 천안이나 청주의 물건들만 보고 있다. 다른       지역의 중소도시를 가보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내가 익숙하고 마음 편한 지역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다. 더 많은 지역을 보고 더 많이 비교해 봐야 한다!

 

적용할 것

  • 다음달엔 지방 광역시, 중소도시로 가보자. 분산투자를 해야 리스크도 분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