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기부터 내마중까지 두달동안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임장을 가고, 조모임을 하며

집 하나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

그냥 부동산 가서 별 고민없이 사고 싶은 집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왜이렇게까지 후보 단지를 많이 두고, 고민을 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야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다. 

거의 매 순간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직장 다니기에도 너무 정신없고 신경쓸 일 투성이인데 나는 왜 일을 벌리고 있는걸까. 언젠간 미래의 내가 집을 사지 않을까.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작은 파도여도 지금 인플레이션 파도를 타야된다. 가장 빠른 지금 제대로된 파도를 타자

나는 원래 신중한 사람이고, 또 욕심도 많은 사람이라 

실패할 선택은 하고 싶지 않다. 부동산은 내 전재산, + 알파가 들어가는 것이므로

최선, 최고의 선택을 하고 싶다. 결코 아쉬움이 남는 선택은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1,2강에서 배운대로 내 예산안에 들어오는 적절한 단지를 찾아보고 

임장을 가고 꼭 12월안에 부동산을 방문하겠다. 

 

실거주할 집은 당장 필요하지 않아서 거주보유분리와 투자 중에 고민이 된다. 

서울이 무조건적으로 좋을거다라는 생각으로, 그동안은 수도권4급지보다 더 우선하여 생각했다. 근데 현실적으로 직장이 먼 서울에서 살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래서 

좀처럼 공부 진도가 나가지 않았는데 이번 강의에서 서울4급지는 수도권4급지와 비슷하게 봐도 된다고 해서 조금 생각이 트였다. 거주보유분리라면 수도권 4급지에서 찾아봐도 될 것 같다. 

예산에 맞는 여러 단지들을 찾아보고 임장을 하며, 투자를 목적으로 서울에서 매수를 할지, 거주보유분리를 목적으로 수도권4급지에서 찾아볼 지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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