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설레는 마음으로 선배와의 독서 모임에 참여했다.
책을 미리 못 읽어서 전날 새벽4시 까지 읽고 잤기에 걱정도 됐지만
긴장해서 인지 아주 맑은 정신으로^^ 4시간 30분에 걸친 조모임을 마칠 수 있었다!
사실 선배님과 조원님들 이야기를 듣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서
전혀 피곤하거나 졸리지 않았다.
정말 좋은 지식과 생각,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특히 좋았던 것은
가족의 반대에 대처하는 유르선배님의 경험담 이었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에서도 잠깐 언급된 부분 중에
‘같은 곳을 바라보라.’를 읽으며 남편과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가야 할 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마음속에서 정리가 되었다.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으며 유르선배님이 루틴 만들었던 팁들 중에
한 가지를 실천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다.
‘벌써 끝났어?’라는 생각이 들 만큼
1시간 같은 4시간 30분을 만들어주신
유르 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만남이 소중하고 즐거웠습니다.
함께했던 조원님들 비슷한 고민들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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