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23조 골든엘스]

  • 23.11.01

자모님이 첫번째 강의에서 말씀하셨던것처럼 열준반 3주차에 강하게 혼란스럽기 시작했다.

내가 왜 여기에서 이러고있지? 지금 이게 맞는건가? 이렇게 한다고 내가 투자에 성공할수 있을까?

지금 해야할 일들을 제쳐두고 매주 이곳에 있는것이 과연 맞는일일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마침 운동부족이던 몸은 갑자기 삼만보 이상을 걸으니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이렇게 종일 걸어다닌적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과연 이런다고 입지감각이 투자대상을 기막하게 알아내는 눈이 생길까라는 생각까지....

7월 내마반으로 월부에 입성한 후 가장 힘들었던 한달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 너나위님의 강의로 다시금 내가 가야할 길이 어떤길인지

조금 더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고..

그 길을 갈수있는지 (얼마전까지 어떤길인지도 모르고 해맑게 웃고있던 내가 떠오름)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내기까지의 과정이

투자라는 프로들의 세계에서

절대로 절대로 만만하지도 쉽지도 않은길임을

다시한번 절절히 깨닫게 되었다.

그럼에도 나는 가고싶은가? 갈수있는가?

거기에 네, 아니오라는 대답보다는

버텨보고싶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10년뒤에 정말 은퇴할 나이가 되었을때

그때한번 제대로 해볼걸이라고.. 후회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너나위님의 강의는

그래서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잡게 해줘서 정말 속이 시원하다고 할까?

내가 나가야할 방향을 계속해서 감잡으려 애쓰고있다.

특이하고도 특수한 상황이기에..

이길이 맞을까... 저 방법이 나을까...

두들겨보는 심정으로 매일을 고민한다.

나의 좁고도 편협한 식견과 시야에서

벗어나 드디어 눈을뜨고 여러개의 선택지를 스스로 마련할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싶다.


댓글


유르
23. 11. 01. 12:47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한 행동 지침을 알려주셔서 저도 참 명쾌했던 4강입니다 :) 우리 엘스님 정말 바쁜 와중에도 고생많으셨어요!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