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기왕 하는 거 백띠기, 천띠기 말고 억띠기는 해야지~~!!

안녕하세요...억띠기입니다~~!!

 

오랜만에 밥잘선생님 강의를 듣습니다…너무나도 처절하고 치열한 강의들 사이에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늘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해집니다. 선생님들께 혼나는 학생의 자세가 아니라 정말 제 상황을 인지하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알려주시는 것 같아 정말 좋습니다…(저는 그런 따뜻한 강의가 좋더라구요…^^) 

 

 

알았어 그럼 당신 하고 싶은대로 해봐~~

 

지난 주 1주차 강의를 듣다가 집사람과 부동산 관련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희 집사람은요…그 동안 투자…갈아타기…거주분리 등 많은 제안을 했었는데 꿈~~쩍도 안하던 집사람이었거든요…(무논리로 대응하는…그거 있죠? 아 몰라몰라…머리아퍼…그만 얘기해….^^;;) 그랬던 사람이 갑자기 “그만큼 공부했으니 뭐가 좀 보여?”라는 질문을 하더라구요…

 

이게 웬일…? 그래서 또 한번 용기를 내서 1주차에 들은 내용 + 그동안 제가 제안했던 내용을 슬그머니 다시 꺼냈습니다. "~~~그래서…결국 우리가 전세나 월세로 살면…그 차액으로 서울에 더 가치있는 집을 전세끼고 살수 있는 거야…그러면 절~~대 안오르는 우리 집보다 서울집이 더 많이 올라가니까~~~가만히 앉아서 돈 버는 거야…."

 

뭐 일목요연하게 말은 못했지만 그래도 집사람이 알아듣는 눈치더라구요…그러더니 하는 말이…

“그럼 당신 하고 싶은대로 해봐….!!”

 

와…대박…이 말 한마디 듣는데 2년 걸렸습니다…감동…ㅠㅠ

 

나 뭐 부터 해야되징?

 

그래서 1주차 강의를 마치고 1주차 과제도 할 겸 자산현황 검토하고 부랴부랴 시세부터 땃습니다. 타겟인 4급지 중에 우선 서울4급지부터 검토하고….만만해보이면 서울3급지로…반대로 너무 넘사벽이면 경기도 4급지로…이런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강의 때 듣고 배운건 심플하고 어렵지 않아 보였는데 막상 시세를 따려고 하니 여러 생각들로 머리 속이 혼란스럽더라구요…90년대 구축도 봐야 하나? 200세대 미만이라도 서울인데 봐야 하는 거 아닌가? 전세 매물이 없는 곳이 많은데 다~~ 전화해서 평균값이라도 넣어볼까? 앞마당도 아닌데 생활권정도는 분임부터 해야하는거 아닌가? 아…아니다 우리집 지금 팔면 얼만지 부터 물어봐야지…등등

 

 

나 이번 강의 안들었으면 어쩔뻔했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사이 이번 2강을 듣게 되었고, 그 동안의 혼란스러움이 무색해 질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강의 안들었으면 정말 한~~~참을 더 헤매고 있을 뻔 했습니다.

 

선생님의 깔끔하고 따뜻한 강의를 듣고 정말로 실천해야겠다…진짜 투자자의 삶이 이제부터 시작이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좋은 강의 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늘 좋은 환경 만들어주시는 월부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

 

 

 

B.M

 - 투자마라톤 제 보폭으로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 꼭 등기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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