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노부부 선배님과 무박 2일 조모임 후기!! [중급반 41기 사ㄹ6 가득한 4이가 기대되죠! 롱쓰]

그간 개인사정으로 인해 목실감 등 루틴이 싹 다 사라진 상태였고 의욕도 잃어가던 중이었다.

최근 월부 세계에 발을 들인 것에 후회 아닌 후회가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알지 않았더라면 몰랐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던 와중에 선배와의 독서 모임이 있었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폐만 끼치지 말자 참석해서 1인분만 하자..

시작 전부터 재웠던 아이들은 깨서 울고, 겨우 잠을 재우고 시간 맞춰 참석한 순간… ‘으에엥~~~~’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아무 감정 없이 ‘저 귓참하겠습니다.’ 를 남기고 애들 사이로 가서 누워 이어폰을 꼈다.

아이들이 잠들기를, 나도 함께 잠들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

조원분들의 소개, 행복한노부부(행쀼) 선배님의 소개가 끝이 나고 주제 1번부터 시작 된 선배님과의 대화 시간.. 

늦은 시간임에도 어느 강사님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조원분들과 대화를 그리고 질의를 가지셨다. 

순간 나는 다급하게 아이들을 얼른 재울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다 동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극적으로 두녀석을 다 재우고 참석한 조모임… 

참석한 후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열과 성을 다해서 선배님의 생각과 느끼신 점, 경험담, 조원 한사람 한사람을 향한 조언 등을 듣는데 

순간 ‘아 맞다… 내 비전보드도 쓰고, 아내한테 약속도 하고, 자는 애들보면서 아빠가 잘 해낼 거라고 약속도 

했었제..?’

행쀼 선배님의 진심어린 한마디 한마디가 사라져가던 한사람의 초심을 다시 불러 일으켜 주셨다.

행복한노부부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한 달을 버티던 중에 모든 게 무의미하게 느껴지던 중

정신을 차리게 해주신 소중하고 귀한 선배와의 만남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처음부터 함께 하지는 못하였지만 정말 저에게는 다시 활력이 생기고 해야만 한다는 초심을 찾게 해주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밤 12시가 넘도록 질의에 응답도 해주시고 조심스럽게 답변도 해주시고…

저도 나중에 꼭 행쀼 선배님이 저에게 해주신 것과 같이 꺼져 가는 누군가의 열정을 다시 살릴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 될 수 있게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들숨에 행복과 날숨에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