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링님의 전세 빼기 총 망라! 처음 강의 들었을 때 꽤 어려웠는데요. 재수강하면서 그래도 실제로 실행에 옮긴 부분들에 있어서는 조금씩 들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전세를 내는 상황은 아니고, 저는 현재 반대의 상황입니다 (매도 중). 다만 저희 집을 주인전세 물건으로 내놨기 때문에, 반대의 입장에서도 어떤걸 챙겨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적정 매도가를 결정하던 과정이 적정 전세가를 설정하던 과정과 비슷해서, 나 잘 하고 있구나. 앞으로 전세 놓을 때도, 매도할 때도 계속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주인전세로 내놓을 시 매수자가 느낄 리스크에 대해 반대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공급 리스크 - 현재 지역 공급 리스크 적음
매매가 상승 시 전세 협조가 어려울 수 있음
사람 마음이란게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집을 팔 때는 열심히 집을 보여주겠지만, 제 집의 매도가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전세 세입자에게 집을 친절하게 보여주기 어려워하겠구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매도를 하고 저는 또 제 포트폴리오에 맞는 더 좋은 물건을 매수하게 되겠지만, 만약 물건이 날아가거나 한다면 마음이 참 힘들 듯 합니다. 그 부분을 잘 고려하여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신중히 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자 체크 소홀
제가 살던 집이니 이 집의 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하자를 더 작게 생각하는 경향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매수를 하기 전부터 리스크를 잘 따져보고, 가계약하는 시점에도 특약 등 모두 협의를 끝내 계약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양파링님이 매수 후 잘못된 판단으로 공급 리스크를 크게 맞는 경험을 얘기해주셔서 더욱 실감이 났습니다.
항상 정부 규제는 다른 형태로, 다른 모습으로, 하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투자하는 시점에 어려움과 두려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한 규제를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규제로 인해 관망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투자 가치가 낮고 실거주 가치가 높은 저희 집 또한 매도 시점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 중 추워지면서 부동산이 더 한산해지는 듯 합니다.
계속해서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전세를 놓든 매도를 하든, 네이버 부동산이, 부사님이 완료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직접 해내야합니다.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전세보증보험이 첫 강의들을 때 다소 어렵게 느껴졌는데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