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분임할 땐 더워서 아아를 먹었었는데,
단임, 매임을 할 땐 어느새 추워져서 따아를 먹고 옷을 몇 겹 더 챙겨입게 되었네요.
월부 생활 2년 차 공부만 하고 있고, 유리공의 반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은 느낌...
여러가지가 겹치다보니 의욕, 꾸준함 모든 면에서 느슨해지면서 점점 예전 내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환경 안에 날 밀어넣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실준반을 신청했는데요.
조장님과 조원분들의 으샤으샤 정신에 밀려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나가버렸어요.
한 달동안 난 얼마나 성장했을까?
이번 실준반은 성장한 것이 없더라구요.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이 잘한 거라면 잘한 것일까..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그러시더라구요.
투자란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투자자의 생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이번 달 내가 성장한 것이 없다고 의기소침해 할 것이 아니라, 길게 오랫동안 보고,
'내가 6개월 전보단 임보쓰는 속도가 좀 빨라졌구나. 6개월 전보단 체력적으로 덜 힘들어하는구나' 라고 달라지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성장을 안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난 원래 좀 느린 사람이니깐, 천천히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해야겠어요.
중소도시에 임장을 다니면서 '아니 이 가격이면 수도권을 해야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위님이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투자 시장에 살아남는 투자가 잃지 않는 투자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갑자기 전구에 불이 켜진 것처럼 머릿속에 뭔가 반짝했어요.
그렇지. 많이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하는 것이 잃지 않는 투자인데, 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벌려고
욕심을 부린 것일까?
욕심도 있었지만, 이게 저가치는 아닐까? 지방은 20년 이상 구축은 안돼. 라는 말에 자꾸 매몰되다보니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나위님의 확바뀐 강의는 이번이 2번째인데,
처음 들었을 땐 너무너무 혼란스러워서 난 도대체 어떤 투자자인가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지방 중소도시를 임장하면서 다시 들은 강의로 제 길을 좀 더 명확하게 다질 수 있게 되었어요.
중간중간 후추처럼 톡톡 뿌려주시는 나위님의 말씀들이 제가 궁금했던 것들, 왜 그 지역이 그렇게 평가받는지, 현재 시장 상황 등 잘잘한 보석같은 말씀들이 너무 많아서 이번 강의도 감동이었답니다.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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