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 영앤리치를 꿈꾸는
뚜또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금리에 큰 영향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금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있습니다.
하지만 금리에 대해서
충분한 공부가 되어있지 않고,
이해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금리가 많이 오르고 있는데,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
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자꾸 오르지?"
이런 궁금점들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
여러분들이 실제로 대출을 받을 때,
금리에 영향을 주는 것은
기준금리보다도 시장금리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기준금리는 큰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구요~
시장금리는 지금 현재 시장참여자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시장참여자들이 경기가 안좋아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출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룰 때
시장 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금리를 낮춰야
사람들이 은행 예금을 덜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시장에 돈이 풀리면서
경기를 좋아지게 만들게 되는데요.
경기가 좋지 않으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춰서
시장을 활성화시키려고 할 거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경기가 나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잡으면서
경기 과열을 막아야 하는 시점에서는
시장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 때는 반대로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높이고
시장을 안정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되는 케이스입니다.
2023년 1월 이후
대한민국 국고채 3년물,
그리고 미국채 3년물
금리를 가져왔습니다.
2023년 초까지는
2~3월 반등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하향안정화된 상황이었습니다.
Fed에서 고금리를 2024년 까지 유지하겠다는
이야기를 2022년부터 예고했지만,
시장참여자들은 연초까지만 해도
경기가 좋지 않아져서
이 금리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까지만 해도
시장금리는 계속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고금리 상태로
계속해서 유지되었고,
경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Fed에서 2024년까지
고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말한 것이
사실이라고 믿는 분위기가
시장에 서서히 형성되었고,
시장금리는 서서히 올라가면서
연초까지만 해도 4% 수준이었던
미국채 3년물 금리는
현재 5%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에 발맞추어 우리나라 국고채 3년물 금리도
3% 수준에서 4% 수준까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모두 최근 오름세를 보이게 된 것입니다.
저번주,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미국의 개인들 소비가 좋았고,
월스트리트에서 예상했던 성장률인
4.7%를 넘어서는, 4.9%의 성장을 보이면서
아직도 경기는 충분히 좋다는 것이 보여졌습니다.
생각보다 미국의 경제는 튼튼하고,
생각보다 고금리를 잘 버티고 있습니다.
Fed에서 말하는 것들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고,
생각보다 고금리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도
현재 시장금리 수준에서
거의 2년 간 적응한 상황이고,
매매를 하려는 사람들과
전세를 구하는 사람들 역시
현재의 금리에 어느 정도 적응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면서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고,
판단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면서
행복회로를 돌리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만에 하나라는 리스크를 보고,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는 건 어떨까요?
댓글
행복회로대신!! 객관적 판단과 리스크대비를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매크로 경제도 함께 보는 눈을 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행동까지 이어지면 베스트!!!!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금리 부분 짚어주셔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