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46기 앞마당 9하고 0원히 부자될조 넥스가드] 뚝딱이 초보조장의 한 달 복기

안녕하세요

실준반 46기 90조 넥스가드입니다 :)

오늘이 벌써 실준반 종강날이네요.

지난 한 달 간의 복기를 위해, 조장 경험을 다른 분들도 꼭 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조장후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올 7월 내마반을 듣고, 이어서 9월 열기를 수강했습니다.

조장을 결심한 계기는 열기 때 조장님 덕분이에요.

그 때 그 조장님이 “요즘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되나?”싶은 생각이 드신다고 말씀하셨던 게 굉장히 인상이 깊게 남더라고요.

“조장을 하면 어떻길래? 조장을 하면 좋은 게 있나? 나도 열심히 듣고 있는데 뭐가 다르지?” 싶은 궁금증이 든 게 첫번째 이유였어요.

그리고 이전 수업에서 조모임을 하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거든요.

이전에는 내 걸 나누면 반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와.. 월부 사람들은 속도 좋다. 왜 다들 못 나눠서 안달이지?” 속으로 그런 생각 한 적도 있어요.

그런데 조모임을 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제가 알고 있는 걸 알려주면서

“내가 가진 게 반으로 줄어드는 게 아니라 그제서야 온전히 내 것이 되었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나도 조장으로써 기버로써 내가 가진 걸 나눠야지! 라고 결심하고 야심차게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드.디.어. 첫 조원들과의 온라인 대면 날!

똑똑~

아무도 안 계세요? 거기 누구 없나요?

대답 없는 카톡방에 홀로 카톡을 올리며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조장 지원 왜 했지…”

열기때와는 달라진 조 분위기에 크게 당황했더랬죠.

하지만 반장님과 조장님들과 있는 톡방에서 다시 용기를 얻어 조모임을 이어나갔습니다.

저희 조는 원래 첫째 주 임장을 가지 않기로 했었어요.

하지만 1강에서 자모님의 원씽캘린더를 보고, 다른 조들이 임장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조원분들께 다시 의견을 물어 첫째주부터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조원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그럼에도 따라와 주셔서 감사해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간 첫 임장이다보니 뭘 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강의에서 말씀해주신대로 분장루트 달랑 한장만 가지고 떠난 임장 길.

장장 열시간의 임장, 4만보가 넘는 임장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현타가 세게 왔더랬죠.

임장을 다녀와 치킨을 기다리는 동안 란별 반장님의 안부 전화를 받는데 눈물이 찔끔…

Ꮮビ... ገト끔… 눈물을 흘린㉰....

란별 반장님의 우쭈쭈를 받고 이어서 피치님과 샤샤튜터님의 힐링가득 조장코칭을 받고 극복했습니다!

다행히 2주차부터는 조모임도 임장도 너무 재밌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실준반 4주동안 매주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다보니

한 달전과는 달라진 저와 마주할 수 있었어요!

정말 혼자라면 택시 타고 집으로 몇 번이고 도망갔을 거예요

함께 해준 조원분들 덕분에 든든한 반장님과 조장님들 덕분에 해낼 수 있었어요!

이 자리를 빌어 저희 실준반 46기 90조 분들께도 감사인사드려요!

아낌없이 주는 우리 조 츤데레, 제로포스

든든한 월부 선배이자 우리 조 우등생, 부의초격차

너와 나의 연결고리! 조원들을 이어주는 우리 조 윤활제, 잇고

첫 강의, 첫 임장임에도 늘 열정만렙인 우리 조 고민보다 Go! 고승민

그저 바라만 봐도 웃음이 지어지는 행복 바이러스 행모

다들 누구보다 바쁜 한 달을 보내셨을 텐데 다들 한달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뚝딱이 초보조장이라 놓친 것도,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 90조 조원분들 모두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더 드렸어야 하는데, 조원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도움만 받다 가네요 ㅠㅠ

그리고 벽이 느껴지는 란별 반장님은 별로…

└ (완)벽이 느껴지는 우리 란별 반장님은 내 마음의 ★STAR(별)로★

정말 반장님 아니였으면 저 진작에 튀튀했어요.

반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도 반장님처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다독이는 월부인이 될게요!

그리고 힐링 그 잡채인 실준반 46기 87조~92조 조장님들

완주자 조장님, 알렉산더3세 조장님, 진행 조장님, 혜그리나 조장님, 자유행 조장님, 체리초코1 조장님, 열정도전성장 조장님, 희꼬 조장님, 카만사 조장님, 온유리 조장님, 아호재 조장님!

한 달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많이 웃고 배우고 힐링까지 하는 시간이었어요!

조장 지원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야 너두 조장 할 수 있어!>

난생 처음만난 사람들과 한 달 동안 쉽지 않은 나날들을 보내겠지만

분명, <하길 잘 했다!>란 생각이 드실 거예요.

나누는 즐거움, 많은 분들이 알아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첫 조보조장의 지난 한 달 복기를 마치겠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10월을 선사해준 많은 분들 감사드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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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별user-level-chip
23. 11. 01. 15:06

우와...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조장을 신청하신 계기가 너무 인상적이네요...!! 넥스가드 조장님 한달간 조장이라는 역할 하면서 정말 많이 단단해지고 성장하신 거 같아서 정말 기뻐요 ❤️❤️ 조장 하길 잘했다!!!! 조장님 글 덕분에 용기를 얻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 넥스가드 조장님의 앞으로의 한걸음한걸음도 응원할게요 💗💗💗 (조원분들 목표 포스트잇에 적은거 감동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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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마컨user-level-chip
23. 11. 02. 00:19

넥스가드 조장님 ~ 덕분에 1달간 실준반 강의 무사히? 마칠수있어 감사했습니다. 두려움반 설램반의 강의였는데 우리 90조 조장님과 조원분들 덕분에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받았네요 ~ 주위에 안보이는것같지만 열심히 사는분들이 많구나 라고도 느끼는 조모임이였습니다 ^^ 우리 90조 조장님 비롯 제로포스님 부의 초격차님 잇고님 행보님 모두 좋은 인연 이어가길 바라며 한달동안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