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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ESSAGE 정리 : (내용)
저자 : 애덤 그랜트
1. 요약
(이것만 보면 책을 다시 읽는 느낌)
(이 챕터에서 중요한 핵심 내용 기재 [당일 읽은 부분은 당일 요약])
1장 - 투자 회수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테이커 -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이들은 상호관계를 입맛에 맞게 왜곡하고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또한 세상을 '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보고, 성공하려면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까닭에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많이 얻으려 한다.
기버 - 그들은 상호관계에서 무게의 추를 상대방 쪽에 두고 자기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한다.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기버와 테이커는 행동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테이커는 노력 이상의 이익이 돌아올 경우에만 전략적으로 남을 돕는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심지어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다.
매처 - 공평함을 원칙으로 삼는 매처는 남을 도울 때 상부상조 원리를 내세워 자기 이익을 보호한다.
당신이 받은 만큼 되돌려준다는 원리를 믿고 인간관계란 호의를 주고받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매처다.
기버는 성공의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다.
호혜 원칙과 성공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어떤 직업군에서든 기버가 꼴찌뿐 아니라 최고가 될 가능성도 가장 크다.
그들은 먼저 베풂으로써 훗날의 성공을 위해 좋은 위치를 차지할 확률을 높였다.
하지만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에 있던 기술자와 영업사원들도 잊어서는 안된다.
개중에는 귀가 얇아 늘 당하기만 하는 기버도 있다.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적을 만들지 않으면 성공은 더 쉽다.”
우리 삶은 대부분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기버는 결국 합당한 대가를 얻는다.
기버가 신뢰와 신용을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언젠가는 명성을 얻고 성공을 돕는 관계를 형성한다.
베풂은 위험을 동반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2장 - 공작과 판다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테이커는 쫓겨나지 않으려고 기버인 척 너그럽게 행도앟며, 기버나 매처로 가장해 인맥 안으로 파고든다.
테이커는 아랫사람은 지배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윗사람에겐 깜짝 놀랄 정도로 고분고분하고 공손한 태도를 보인다.
즉, 테이커는 힘이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그럴듯한 태도로 신뢰감을 준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좋은 사람처럼 행동하며 아첨을 일삼는 것이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테이커는 윗사람에게 아부함으로써 날아오르기도 하지만 아랫사람을 짓밟음으로써 추락하기도 한다.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인맥이 주는 혜택은 의미 있는 활동과 관계를 투자한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테이커는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경향이 강해 '우리는', '우리를', '우리의', '우리의 것', '우리 스스로' 등 일인칭 복수형 대명사 표현보다 '나는', '나를', '나의', '내 것', '나 스스로' 등 일인청 단수형 대명사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테이커를 가려내는 두 가지 방법
하나. 평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그 사람이 주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하는 일.
둘. 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 이기적인 흔적을 발견할 경우 구애 행동 징후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
자만심이 드러나는 사진, 자기 얘기에만 신경 쓰는 대화 그리고 엄청난 연봉 차이는 그 사람이 테이커라는 믿을 만한 신호다.
테이커가 올린 정보는 자화자찬에 자기중심적이고 자만심을 강하게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들이 인용한 문구에서도 허세와 거만함이 드러난다. 또한 테이커에게는 페이스북 친구가 유난히 많다.
그들이 피상적인 관계를 구축해 자신의 성취를 과시하고 관심 속에 머물려 애쓰기 때문이다. 허영심에 가득 찬 그들은 사진도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으로 골라서 올린다.
강한 유대관계는 결속감을 주고, 약한 유대관계는 새로운 정보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다리가 되어준다.
강한 유대관계는 같은 사회적 테두리 속에서 맺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아는 기회는 이미 다른 사람도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반면 약한 유대관계는 그 범위가 넓어 다른 인적 정보와 접할 기회를 주거나 어떤 실마리를 발견한게 해준다.
문제는 약한 유대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그들을 통해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것이 지름길이지만 그냥 알고 지낼 뿐인 사람에게 연락하기엔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다.
신뢰로 묶인 강한 유대관계뿐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약한 유대관계에서도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방식이 있다. 핵심은 그저 다시 연락하는 데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은 기버가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리프킨은 자신이 누군가를 도와주면 그들도 다른 사람을 돕기를 바랍니다.
누군가가 그의 조언으로 이익을 봤을 경우 그들도 남을 돕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것이 하나의 인맥을 만들어냅니다. 모두가 그 안에서 서로 돕고, 또 다른 사람을 돕는 인맥 말입니다.
여러 번에 걸쳐 자신을 희생해 조직을 이롭게 한 사람이 있으면, 조직 내 다른 구성원도 앞으로 그들처럼 행동할 가능성이 크다. 최초의 선행을 한 사람과 관계가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환경을 접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적절한지 파악하려고 다른 사람들을 관찰한다.
그때 누군가가 베풀기 시작하면 그것이 하나의 규범이 되고,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그 규범을 신천한다.
3장 - 공유하는 성공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테이커는 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 너무 약해져 상대를 능가할 수 없다고 믿는다.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기버가 협업할 때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덕분에 조직 전체의 형편이 더 좋아진다.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제1목표가 조직을 이롭게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 결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존경을 얻는 것은 물론 테이커도 그와 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매처는 그에게 빚을 졌다고 느끼고 기버는 그를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본다.
사람들이 조직 내에서 너그럽게 행동하면 개인 신용 점수를 얻는다고 주장한다.
그런 신뢰를 쌓아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내가 완전히 낯선 무언가를 시도하고자 할 때 사람들이 최소한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려해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테이커가 무언가 개선책을 내놓을 때 동료들은 그의 의도를 의심하며 자기 잇속만 챙기는 의견으로 평가절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기버가 위험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을 때는 전체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솔한 마음에서 나온 의견임을 알기에 동료들도 그 말을 경청하고 지지해주었다.
“자신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으면 일종의 마법 같은 힘이 생깁니다. 그 혜택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되돌아가지요.”
우리가 남의 공보다 자신의 공을 더 잘 알기 때문에 책임 편향이 생긴다는 사실만 기억해도 한결 수월하다.
판단할 때 균형을 잡는 열쇠는 남이 어떤 공헌을 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데 있다.
자기가 어떤 기여를 하는지 추정하기 '전에' 상대방의 공로를 목록으로 작성해보기만 해도 좋다.
일이 잘못되었을 때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자신에게 엄격하고, 일이 잘 풀리면 즉시 다른 사람에게 축하를 전했다. 그는 자신에게든 남에게든 똑같은 잣대를 들이댔지만 남들의 실수에는 훨씬 더 관대했다.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 걸음 벗어나야 한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4장 - 만들어진 재능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어떤 사람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를 망치는 길이다.
그 사람의 가능성이 이미 발현되었다고 믿고 그를 대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테이커는 다른 사람의 역량이나 동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때조차 상대를 위협적인 인물로 간주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상대가 발전하도록 도와줄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매처는 자기 충족적 예언을 더 잘 촉진한다.
이들은 호혜 원칙을 중요시하므로 동료나 아랫사람이 큰 잠재력을 보이면 친절한 태도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덕분에 전도유망한 동료 혹은 직속 부하는 더욱 성장한다.
그런데 매처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안전 지향적이라 장래가 유망하다는 증거를 직접 확인할 때까지 지원을 유보하는 것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큰 잠재력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지 못한 사람을 이끌어줄 기회를 놓친다.
기버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타인의 의도를 신뢰하고 낙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도자, 경영자, 스승의 역할을 맡으면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 한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지도자와 스승의 역할을 맡은 기버는 먼저 재능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간과 노력을 의미 있는 곳에 투자해 성과를 올리는 것은 좋은 경험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채찍질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그들에게 아주 이롭지요.
근성을 심어주는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는 당장 해야 할 일에 흥미를 더 느끼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5장 - 겸손한 승리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테이커는 지배력을 얻는 쪽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이 방면에서 더 뛰어난 수완을 발휘한다.
그들은 가급적 많은 가치를 손에 넣어 타인을 압도하려 애쓴다.
의사소통도 보통 강압적으로 해서 지배력을 구축하려 한다.
예를 들면 단호하게 말하고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또 확신이 있다는 인상을 주어 자신감을 드러내고 자기 공적을 부풀리며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
기버가 본능적으로 택하는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이 명망을 얻는 데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이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보다 약점을 시인한다.
또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보다 조언을 구한다.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 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 갑옷의 빈틈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스스로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결국 명망을 쌓는 셈이다.
여기서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약점을 드러내는 태도는 듣는 사람이 화자의 능력을 확실히 알고 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면 능력과 상관없이 명망을 쌓을 수 있지만, 이것은 기버가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출발점일 뿐이다.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영향을 끼치려면 덕망으로 사람들이 태도와 행동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
p. 226기버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누군가가 강한 어조로 말하면 듣는 사람은 “그가 전체의 희생을 대가로 개인적인 성취를 우선으로 추구한다”는 인상을 받는다. 힘을 빼고 말하는 리더는 명망을 얻고, 그 밑에서 일하는 자기주도적인 직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한다는 점에서 리더에게 존경심을 품는다.
테이커는 조언을 받아들이는 것을 나약함의 상징으로 본다.
물론 기버는 다른 사람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동료에게 지나치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기버는 조언을 받아들여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혜택을 얻는다.
조언을 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져 논쟁적인 협상이 윈윈 거래로 탈바꿈한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조언을 구하는 것은 동료나 상사 혹은 부하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테이커는 부하직원을 압박하고 상사의 환심을 사려고 애쓰지만 그보다는 조언을 구하는 것이 훨씬 더 설득력이 강하다.
테이커는 조언을 구하면 자신이 더 나약하거나 의존적이거나 능력이 부족해 보일까봐 두려워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관리자는 꾸준히 조언을 구하고 동료들의 지식에 도움을 받는 사람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호의적으로 평가한다.
기버는 자아를 보호하거나 확신을 표현하는 데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들이 타인에게 조언을 구할 때는 진심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의미다.
매처는 조금 다른 이유로 조언을 구하기를 유보한다. 그들은 조언을 들으면 갚아야 할 빚을 지는 셈이라고 생각한다.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 퍼진다.
물론 기버가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을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이 방식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신뢰와 화합을 구축할 때 그것이 얼마나 유용한지 잘 안다.
6장 -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타적인 행동양식이 지닌 힘을 깨다는 것 이상으로 실패를 피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극단적으로 베풀기만 하면 동료와 주변 살마들을 위해 희생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만다.
너무 많은 권리를 포기하거나 지나치게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만 고수할 경우, 자기 이익을 챙기지 못하고 뒷전으로 밀려나며 당하기만 하는 사람이 되기 십상이다.
그러면 기버는 진이 빠져 생상선을 유지하지 못한다.
기버를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로 쏘아 올리는 전략과 밑바닥으로 가라앉히는 전략은 완전히 다르므로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나 매처 못지않게 야심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하는 기버는 타인의 이익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하찮게 여긴다.
그들은 자신의 욕구를 돌보지 않고 타인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치며 그 대가를 치른다.
이기심 없이 베푸는 것은 병적인 이타주의의 한 형태다.
그들은 남을 도우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해를 끼친다.
인간에게는 이기심과 타인을 보살피고자 하는 두 가지 강한 본성이 있으며 그 두 가지 동력이 뒤섞인 사람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둔다.
테이커가 이기적이고 '실패한' 기버가 이기심이 전혀 없다면 '성공한' 기버는 타인과 더불어 자신의 이익도 챙길 줄 안다. 그들은 남을 이롭게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운다.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기버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면서 타인을 배려해야 연료를 완전히 소진하는 일 없이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
베푸는 양이 아니라 얼마나 피드백을 받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자신이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느끼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탈진하는 일도 없다.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그뿐 아니라 호혜 성량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더 이타적으로 변화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할 힘을 얻는다.
다시 말해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도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자신의 행복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베풀기만 하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음을 밝혀냈다.
타인에게 관심을 쏟는 만큼 자신의 행복도 돌보면서 베풀면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그들은 남을 돕는 걸 즐기고 때론 스스로를 희생하지만 필요할 때는 거리낌 없이 도움을 요청한다고 대답했다. 성공한 기버는 계속해서 기여할 에너지를 유지하지 못한 매처와 테이커보다 훨씬 더 낮은 에너지 소진율을 보였다.
매처와 테이커가 실패한 기버보다 에너지를 덜 소진할 수는 있지만, 회복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은 성공한 기버라는 점이다.
베풂은 보상과 의미를 느끼는 뇌의 중추를 실제로 활성화한다.
우리가 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하면 뇌가 삶의 목적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베풂은 삶에 의미를 더해주고 골칫거리를 피하게 해주며 자신이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도록 도와준다.
베풂에 따르는 행복이 사람들을 더 열심히, 오랫동안, 솜씨 있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게 해준다는 증거는 아주 많다.
행복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열심히 즐겁게 노력하도록 해주고 더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도 문제 앞에서 빠르고 유연하며 폭넓게 생각하도록 이끈다.
성공한 기버는 실패한 기버보다 덜 이타적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소진한 에너지를 회복하는 능력 덕분에 세상에 더 많이 공헌한다.
7장 - 호구 탈피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만만한 호구로 전락하는 것은 기버에게 닥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악몽이다.
우리는 전형적으로 상냥한 사람을 기버로, 무뚝뚝한 사람을 테이커로 본다.
처음 만난 사람이 상냥하게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그가 좋은 의도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그런 판단을 내릴 때, 우리는 흔히 행동이라는 껍데기에 많은 주의를 빼앗겨 껍질 속에 든 살과 진주를 간과해버린다.
신뢰를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뜨리기는 쉬우므로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지만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버는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기버는 파트너에 따라 태도를 바꿔 상대가 협력적인 사람일 때는 협력적으로, 경쟁적인 사람일 때는 좀 더 경쟁적인 방식으로 행동했다.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상대를 신뢰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상대의 행동이나 평판이 테이커로 드러나면 언제든 행동양식을 조정한다.
타인과 자신을 모두 돕는다는 것은 기버가 상대를 신뢰하면서도 실제로 믿을 만한 사람인지 확인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뜻이다.
테이커를 상대할 때는 매처로 전환하는 것이 기버가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이다.
이때 세 번 중 한 번은 기버로 되돌아가 테이커에게 명예를 회복한 기회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
기버는 그것을 남을 돌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다 인간관계를 근거로 설명하면 자신이 타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해낸다. 자신이 타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임을 보여주는 것은 기버라는 이미지와 사회적 평가를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이 호구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며 체념하지 않는다.
오히려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하루하루의 선택이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위험을 베푸는 행동 그 자체가 아니라, 모든 상황과 관계에서 한 가지 호혜 방식만 고수하는 경직성에 있다.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타인을 신뢰하는 데서 출발하지만, 상황을 잘 살피고 잠재적인 테이커를 가려내는 데도 주의를 기울인다.
그들은 언제든 테이커의 마음에 감정이입을 하기보다 생각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아무 조건 없이 베푸는 자세를 버리고 너그러운 팃포탯이라는 더욱 세련된 접근 방식을 택한다.
양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헌신을 통해 새로운 적극성을 이끌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
2. 느낀 점
(이 책을 비춰서 봤을 때 내가 잘 했던 점.)(이 책을 비춰서 봤을 때 내가 못했던 점. 더 잘하고 싶은 것.)(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 새로운 인사이트)
01. 마냥 내 시간을 할애하여 베풀기만 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그동안 테이커를 분별하는 방법을 “이기적인 사람을 찾으면 되는 게 아닌가.”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말투와 행동 그리고 글을 올리는 특성까지 고려하여 찾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이를 적용하여 테이커에게는 기버의 모습과 매처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며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기버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02. 내가 먼저 베푸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변 사람들 또한 베풂이라는 행동을 할 수 있게 되고 그 사람들에게 베풂을 받는 사람들 또한 다시 베풀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먼저 어느 환경에서는 베풂이라는 행동을 습관처럼 할 수 있는. 다만, 테이커를 구별하여 베푸는 바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3. 나에게만 득이 되는 방법보다는 우리 전체에게 득이 되는 방법을 내가 먼저 선택하여 실천하고 결과적으로 나온 공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이 축하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기버의 자세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런 내용을 보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일단 실천으로 옮겨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4. 동료를 도와줄 때는 나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걸 보고 나는 그동안 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정말 진심으로 동료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었는가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지난 시간을 복기해보면 완벽하게 감정이입 해서 봐주지는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동료를 도와준다면 정말 진심을 다해 내 일처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5. 회사에서든 월부 안에서든 나 또한 누군가의 지도자와 스승의 역할을 맡을 땐 그 사람의 재능을 찾으려 하지 말고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6. 나는 주변에게 도움을 줄 때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줬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실 잘 하지는 못한 것 같다. 오히려 내가 아는 답을 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은데, 이제부터라도 상대가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하고 상대에게 말 할 기회를 주는 방법으로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7. 기버라는 개념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들이 많다. 마냥 베푸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 누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베풀고 그 과정에서 느껴져야 하는 감정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저 베푸는 것이 아닌 내 성장 또한 함께 챙겨가야 한다는 것까지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위에 나온 개념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8. 테이커를 대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했는데, 7장을 읽고 기버로 시작하여 상대가 테이커로 밝혀지면 매처의 전략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못했던 것..
3. 적용할 점
(이 부분만 나에게 남는 것.)
(느낀 점 2번에서 연결 됨)
(포함 되어야 할 내용 : 기한[언제부터 언제까지 할 것인지], 이걸 했다는 걸 내가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
01. 그저 베푸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상대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상대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되 상대가 테이커임을 확인했을 때 매처의 자세로 대응하고 항상 기버의 자세로 주변 사람들도 기버의 길을 함께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진정한 기버가 되어야겠다.
4. 논의하고 싶은 내용
(납득이나 이해가 안 가는 것.[읽으면서 부대끼는 것])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한 것)
(페이지, 나의 생각, 질문을 세트로 적기)
(이걸 같이 논의해보면 우리 팀이 다같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만한 질문)
p. 226
기버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저는 그동안 주변 지인을 포함하여 동료를 도와줄 때 답을 주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기버의 자세라고 생각하고 행동했었지만, 이 짧은 구절을 읽고나서 그저 마음만 있다고 기버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지난 나의 행동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반원분들은 혹시나 이런 경험은 없었는지 혹은 주변 지인 혹은 동료분들에게 도움을 줄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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