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조모임을 선약으로 참석할 수없어 조장님과 전화 통화로 실전준비반 코스와 임장보고서 작성, 11월의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혼자라면 도저히 할 수없었던 트렐로 앱의 사용과 각종 질문에 대한 답을 열심히 알아다준 조장님께 감사했다. 기한이 정해진 과제 제출은 정말 힘들었지만 기한이 있어 완수할 수있었다.
아쉬운 건 단지임장을 제대로 못해 데이터로 단지 평가에 의존하다보니 자꾸 갭과 전고점으로 입지 평가를 하고 있었다는 거다. 그러니 1등으로 나온 단지가 마음에 들지 않고 비교평가를 할 필요가 있었나, 뭔가 잘못된듯한 기분이었다. 그런 내 의문에 코렛조장님이 다른 조장, <부동산공부하는 경위>님께서 알려주신 조언을 전달해줬고, 감사하게도 <부공경>님의 가림처리 안된 임장보고서를 보내주셔서 내가 뭐를 잘못하고 있었는지 정답지를 보며 공부하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임방보고서를 써야하는지, 비교평가는 어찌해야하는지, 갭이 먼저가 아니라 생활권내에서 아무리 고가의 단지라도 비교하고 저평가를 찾아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내가 쓴 임장보고서를 다 뜯어고치고 나니 4주차 임장보고서가 밀렸다. 일단 기한내 제출을 방금하고 차분히 다시 살펴보려 한다. 재밌는 건 <부공경>님과 나의 1등이 다르다는 거다. 방법을 배우되 나의 시각으로 마지막 top 3중 다른 매물을 1등으로 뽑았다. 물론 내일 아침엔 달라질 수도 있을테지만.
임장보고서, 재밌었다. 1달 전 나는 상상할수 없는 자료를 정돈하고 끌어올 줄 알게 됐다. 앞마당을 많이 늘려갈거다. 빠이~
댓글
아프로의 미래가 더 기대됩니다 스코오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