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입니다.
오늘은 지방투자 실전반 4주 차 강의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4주 차 강의는 권유디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요.
지난 5월에 서울투자기초반에서 해주셨던 강의가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반년이 지나 다시 이렇게 강의를 듣게 되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ㅎㅎ
근데 정말... 어떤 강의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내용들로 강의를 알차게 구성해 주셔서 정말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정리를 해야 될지 감도 안 오더라고요. 그냥 권유디님의 말씀처럼.. 나중에 투자를 실행할 때 이 강의 교재를 펴두고 오픈북을 하면서 투자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강의 내용보다는 권유디님의 말씀 중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위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ㅎㅎ
투자 프로세스를 알아야 하는 이유
'그냥 부동산 가서 사면 되는 거 아니야? 굳이 프로세스를 다 지켜가면서 해야 될 필요가 있을까?'
강의를 듣기 전 제 생각이었습니다. 굳이.. 솔직히 특약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넣는 건 너무 투머치한거 아닌가.. 그러다가 살 수 있는 물건도 못 사면 어떡하나... 이런 고민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강의를 듣는 내내 권유디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은 "계약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단 1%의 리스크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였습니다.
신호등 예시를 들어주셨는데요.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면 안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빨간불에 건넌다고 해서 모두 사고가 나는 것도 아니죠.
프로세스를 모르고 그냥 투자를 하는 것은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과 같습니다. 사고가 안날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그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큰 사고를 당하고 말겠죠?
매수, 보유, 매도절차를 정확히 알고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체크를 해나가며 "내가 감당할 리스크가 '제로'인가?"를 항상 판단하는 습관을 들여야 됩니다.
그래야 앞으로 평생 있을 투자 과정에서 사고가 나지 않고 안전하게 투자를 할 수 있다고 강조, 또 강조하셨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 같이 느껴져서 많이 와닿았던 부분이었어요. 꼭 명심하고 투자 프로세스를 어느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BM
프로세스는 하면 좋은 게 아니라 꼭 해야만 되는 것이다. 꼭꼭 지키자. 단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
협상의 기술
다양한 협상의 기술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요구와 욕구를 구분하라"라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편의점에 들어와 콜라를 요구한다면 그사람의 '요구'는 콜라였을지 언정 '욕구'는 목마름이었습니다. 콜라가 없다고 돌려보낼 게 아니라 '목마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다른 방안을 제시해 준다면 그 사람은 분명 제 요구를 들어줄 것입니다.
협상에서 상대방의 '요구'에만 너무 관심을 기울인 탓에 정작 그사람의 '욕구'가 무엇인지는 파악하려 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아직 제대로 된 협상이란 것을 해본 적은 없지만 추후 협상을 할 때 오늘 들은 이 한 문장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상대방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이것이 협상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BM
'요구'에 집중하지 말고 '욕구'를 파악하자! 거기에 협상의 실마리가 있다!
세금이 걱정되시나요?
제가 투자를 하면서 가장 걱정이 됐던 부분이 이것이었습니다. 세금.... 다주택자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바로 세금인데 정작 세금을 심도 있게 이야기해준 강의는 지금까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표면적인 가격만 가지고 수익률 200%, 300% 이렇게 많이들 얘기하시지만 정작 저에게 드는 생각은 '저거 세금 떼면 100%도 안 나오는 거 아니야? 왜 세금은 빼고 말하지?'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우선 권유디님께서는 세금을 너무 무서워하지 말라며 안심을 시켜주셨어요. 우리가 지금도 일하면서 받은 월급에서 세금을 전부 떼 가는데, 3주택 이상 보유 시 취득세 12.4%보다 더 떼어가면 떼어 갔지 적게 떼어가지는 않습니다.
취득세가 한 번에 많이 나가서 높아 보이는 거지 정작 우리가 평소에 내는 세금에 비하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취득가액 = 매매가 + 취득세라는 부분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취득세에서 많이 내면, 취득가액이 높아져 향후 매도를 할 때 양도세를 적게 낼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한마디로 "처음에 적게 내면 나중에 많이 내고, 처음에 많이 내면 나중에 적게 낸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취득세를 크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동안 공부를 하면서 정말 궁금했던 부분인데 이렇게 자세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M
세금은 피해 갈 수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꼭 거쳐가야 되는 것이니 너무 무서워하지 말자!
성공 프로세스
성공으로 가는 길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뒤를 밟아가면 된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이 말이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은 분명 뭔가 특별한 게 있었을 거야'라는 의심부터 보통 들잖아요?
하지만 정작 그 사람들의 책이나 영상을 보게 되면 항상 하는 말이 "나도 평범한 사람이다. 뛰어나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평범한 사람이 저런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인지 보면 '이미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벤치마킹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특별한 길로 가서 성공을 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가본, 한마디로 증명된 길을 따라간다면 성공에 보다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셨습니다.
본인의 의지로 그 길을 가기 힘들다면, 그 길을 강제로 갈 수밖에 없는 환경 세팅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강제성이 부여가 된다면, 제가 지금 밤늦게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쓰고 있는 것처럼 피곤하고 미루고 싶어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계속하다 보면 저도 어느샌가 제가 동경하던 그 들을 닮아있을 거예요.
권유디님이 강의를 시작할 때 해준 말씀이 있었습니다.
"어려워서 힘든 게 아니라 낯설어서 힘든 거예요."
저는 이 말에 굉장히 위로를 받았어요. 강의를 들을 때마다 '왜 나는 모르겠지?', '나는 이쪽으로는 재능이 없나?'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이 모든 게 어려워서가 아닌 낯설어서 그렇다는 것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낯설어서 힘든 거라면, 계속 보면서 낯설지 않게 되는 순간 어렵지 않게 될 것이니까요!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인 것 같았습니다.
빨리 가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M
모든 것은 저마다의 속도가 있다. 빨리 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 가는 것! 멈추지만 말자!
댓글
청청청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