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월부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미카엘라아]

  • 24.12.03

 

 

안녕하세요.

미카엘라아입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넘어져서 큰일 날뻔했다는 소식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모두 블랙아이스 조심하시고,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월부 언제까지 해야할까요?'에 대한

저의 생각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왕복 2시간이 넘게

지옥철에 몸을 맡기고,

8시간동안 근무를 하고,

일주일에 하루는 야근을 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

 

평일에는 하루에 절반을

직장인으로써 생활하기 때문에

퇴근 후, 주말에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월부인들에게는

퇴근 후와 주말의 여유는 없습니다.

 

퇴근 후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임보를 쓰고,

유일하게 늦잠을 잘 수 있는 주말에는

오히려 일찍 일어나 임장을 나갈 준비를 합니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다보면

일명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언제까지 이렇게 여유없이 살아야하는걸까'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는걸까'

'건강도 가정도 직장도 엉망인데 이게 맞는걸까'

 

이런 생각들이 반복되다 보면

'월부 언제까지 해야할까?'라는

질문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막연함이 생기는 이유

목표자산을 이루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한달에 필요한 돈을 역산해보세요]

 

열반기초를 수강하신 분들이라면

비전보드를 작성하셨을텐데요.

 

상상조차 해본적 없는 큰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갑니다.

 

그렇다면 언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좀 더 구체적인 시기를 예측할 수 없을까요?

저는 '한달에 필요한 금액'을

'전세 상승분'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예를들어

한달에 300만원의 생활비가 필요하다면,

2년에 7200만원이 필요합니다.

 

즉, 2년에 7200만원의

전세상승분을 받으면 됩니다.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물가상승률을 따르고,

2년마다 5%의 안정적인 상승분을 받는다면

 

총 전세가격 * 5% = 7200만원

즉, 총 전세가격 = 14억이 되면 됩니다.

(지방 부동산의 경우, 전세상승분보다

시세차익을 기대해야하는 투자입니다)

 

만약 내가 수도권에 집이 있고,

3억에 전세를 주고 있다면

앞으로 11억의 전세가격을 채우면 되겠네요 :)


[왜 월부에 왔는지 떠올려 보세요]

 

목표금액을 달성하고,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아는 지역을 늘리고,

매수와 매도를 반복 해야하는 것은 알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순간순간 찾아오는 심리적 어려움을

피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왜 월부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는지,

초심을 되새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살짝 드리자면,

저는 우애좋은 삼남매의 장녀이고,

저희 엄마께서는 맞벌이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갔을 때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어린시절부터

제가 꿈꾸던 가정은

삼남매를 낳고,

내조를 하는 엄마의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병원에서 근무를 하며,

노후에는 누구나 아플 수 있다는 것과

아플 때 금전적 여유의 차이에 따라

얼마나 삶의 질에 차이가 나는지

매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꿈꾸는 최종적인 모습은

일을 하지 않고,

3남매를 키우고,

가족들이 아플때 경제적 지원을 맘껏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넉넉한 돈이 필요하더라구요.

 

반대로 말하면

돈이 없으면

제 꿈은 어느것 하나 이룰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부동산 공부를 놓을 수 없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포기한다는 것은

제 미래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은 왜 월부에 오셨나요?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함께 버텨봅시다]

 

월부를 찾아오신 대부분의 분들은

각자의 경제적 어려움

또는 결핍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경제적자유로 가는 길은

매우 멀고, 견뎌내야 할 무게도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룰 수 없는데요.

 

저희 함께

'월부'라는 환경안에서

함께 응원하고, 이끌어주며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자로서 성장하는게 어떨까요?💖

 


댓글


라임나무300
24. 12. 03. 12:06

미카님 미카님의 인사이트가 느껴지는 글이네요! 전 불과 4개월차에 접어드는데도 현타가 오던데... 역시 선배님! 덕분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순자35
24. 12. 03. 12:40

미카 선배님 멋진 꿈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함께 하시죠!! 응원합니다.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영향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웃풋
24. 12. 03. 19:48

와 미카선배님! 너무 좋은 글이네요ㅠ 지난번에 선배와의 만남 때 했던 대화들이 떠오르네요 ㅎㅎ 정말 멋지세요, 저도 4개월차에 접어들었지만, 생각보다 피곤하고 제 스스로에게 질때도 많고ㅠ 한데 다시한번 내가 왜? 월부생활을 하게됐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글이였습니다~ 인사이트있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 :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