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경험여정TF 7기_으히]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 내 인생도 바꾸는 경험여정TF

  • 24.12.09

 

 

안녕하세요

해보자 해보자 하던대로 하지 않고 다 해보는 으히 입니다.

 

주말이면 이제 임장 나가는 것이 당연하게 된 요즘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칼바람 속에서 임장하는 동료분들을 생각할때면

최근 독감에 걸렸던지라 더욱 건강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다들 올해도 건강하게 무탈하게 임장하며 다니시길 바랍니다.

 

올해 하반기를 마무리하며 저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달리 해보지 않던 일을 해보고자 도전하는 제게 있어

정말 값지고, 특별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확언했던 일들이 이루어진 순간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꾸준하게 올리고 있는 확언입니다.

중간중간 내용이 조금씩 바뀌고 있기는 한데 앞단에는 달성하고 싶은 내용을 주로 쓰고 있어요.

24년 3월에 올렸던 것에서 벌써 2가지를 달성했고 3가지를 앞두고 있네요.

(투자…힘내자!!)

월부학교를 가게 되었고, TF도 정말 되었습니다.

 

이 두가지 일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되고싶은 저의 1년 원씽을 확언으로 써내려갔던 것 같은데

정말 이루어지다니…확언의 힘, 환경의 힘, 하고자 하는 저의 마음이 이끄는 그 무언가가

정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고 싶었던 TF 

정말 좋았나요?

 

제 마음이 자랍니다.

TF 중에서도 제가 활동하게 된 것은 “경험여정TF” 입니다.

사실 들어오기 전부터 TF중에서도 가장 많은 일을 한다던데…

하고 다들 힘들텐데 도전하기 전부터 걱정하던 영역이기도 했습니다.

 

말로만 무성했던 그 경험여정을 지원하게 된 이유는

“힘든게 나쁜가요?”

올해 저를 울렸던 말인 최인아님의 이 한마디 때문이기도 했고,

대기업 부사장까지 29년...이제야 말하는 직장 생활의 진실 (전 제일기획 부사장 최인아)

 

무엇보다 기초반 조장님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모토가

오히려 자신감이 부족했던 저라는 존재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오히려 기초반이기에 겨우 한발짝 이지만 고 앞에 있는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근데 둘 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힘들지 않았습니다.

뭐든 처음은 힘든법이라, 

첫 달은 어떤일이 진행이 되는지 모르고 어버버 이끌려 가다보니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적응하며 새로운 일을 해나가는게 힘들다 느꼈던 것 같았는데

 

오히려 이전의 경험여정과 달라진 이번 7기에서는

정말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어서 

튜터님-반장님-저희로 내려오면서 역할분담이나

각 TF마다 조를 배정해주셔서

저희를 담당해주시는 튜터님, 조장님도 계셔서 

여기저기 물어볼 곳도, 의지할 곳도 많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조장님들을 써포트해드리는 일에서

처음하는 저희가 보고 BM할 수 있도록 

한발자국 앞서서 공지, 포커싱할 내용들을 일러주시고

그런 과정에서 저역시 서포터즈로도 성장하지만

인간적인 성장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데 내가 무슨 도움이 된다고…했던 생각도

제가 만났던 조장님들, 그리고 저의 조원분들께 돌려 받은 마음을 돌아보면

순간 순간 감사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들이었는데도

조장님들이 필요한 순간에 꼭 나타나는 내가 되자는 저의 다짐이

조장님들과 조원들에게 닿았던 순간들이 매번, 바로 피드백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짧은 이 경험여정 TF 기간동안

감사함의 마음을 제가 돌려받은 순간이 정말 더 많았고,

그분들의 감사함으로 충족되는 저의 효능감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저의 삶을 채워주고 성장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이 귀한 경험은 또 다른 기버의 마음을 키우게 되고,

그렇게 월부 활동을 하기 전의 저와는 다른 

“으히”라는 캐릭터로의 저를 자라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새로운 캐릭터의 저의 모습은 월급쟁이 “저"와,

인간 “김oo”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어서 저를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최근 만났던 사촌동생과의 대화에서도 많이 느꼈는데

예전의 저는 예민하고, 날카로운 면이 있었다면

최근의 저는 따뜻해지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이야기를 해주어서

그래서 더더욱 자주 연락하고 싶어지게 된 언니라고 해주더라구요 ㅎㅎ

예전의 저를 반성하면서도 바뀐 지금의 삶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첫 달 다소 힘들다 느꼈던 부분을 돌이켜보면

제가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 외에는

오히려 그 힘듦보다는 제가 더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 순간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업무적인 부분에서만이 아닌

저라는 사람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준 이 소중한 경험을 통해서

저는 자라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이요❤️

 

 

보기만 해도 배울 수 있는 곳

 

다른 서포터즈 분들의 활동을 바로 근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도

굉장한 성장의 환경이었습니다.

 

나라면 이럴때 어떻게 했을까.. 난감했을 법한 상황들이 정말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전에 조장을 할 때는 저희 조에서 일어난 일들만 알았는데

서포터즈를 하면서 여러 조장님들과 소통하다보니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공부를 하시고,

정말 다양한 이벤트들이 벌어지고,

그것을 조율해 나가는 조장님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현명하게 대처해나가는 서포터즈, 튜터님들의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조장님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보고 듣고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저에게는 매일매일이 성장의 과정이었습니다.

 

학습을 할 때 글로써 보는 것보다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되는것처럼

매일같이 조장톡방에서 나누는 이야기와

조장님들의 후기, 과제를 찾아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놓쳤던 중요한 강의 내용들도 복습하고

조장님들의 조 운영 방식을 어깨넘어 저역시 배울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저만의 시선이 아니라 다양한 시선으로 조운영을 바라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월부에 투자공부 하러 와서 뜬금없이 조운영, 조장역할을 배우는게 무엇이 중요한가? 싶을 수 있지만

저는 투자공부보다는 부자가 되는 삶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강의를 만들어주신 너바나님, 월부의 중요한 모토가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말처럼 관계, 환경의 힘이 중요함을 알기에

사람들과의 관계의 작은 사회인 조운영을 잘 한다는 것은

결국 그 환경을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 나간다는 의미와도 일맥상통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조장으로서 조운영을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정말 다양한 시선을 배울 수 있었고,

시야가 확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이런 큰 물에서 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그리고 그 안에 정말 활기차게 뛰어 노는 물만난 고기들이 많은 곳에서

보기만 해도 무럭무럭 자라게 되는 이 환경의 힘이 정말 좋았습니다.

물살에 밀려 저도 모르게 수영하게 되는 이 곳에서

나도 가만히 있지말고 조금씩 나아가야겠다는 힘을 받게 됩니다.

 

그런 환경속에 있기에 저도 잠깐은 흔들려도 정신차리고 앞으로 유영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이 물만난 고기들 옆에서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절로 도파민 뿜뿜하게 하는 이 생생함을 계속 유지하고 싶습니다.

 

 

투자공부도 잘 해내는 서포터즈

TF를 하면 조장님들과의 소통에 본인의 투자 공부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하던 초반의 우려가 있었지만

이건 또다른 실전반이었습니다.

 

이번 기수가 또 새롭게 적용된 게 바로 조활동이었습니다.

경험여정 TF 인원이 최다로 뽑인 이번 기수는

3-4명씩 서포터즈들을 조로 묶어 주셨고

그 위에 조장님과 튜터님을 짝지어주셔서 소규모 실전반 스케일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월부학교에서 만나고 데스티니~ 다시 또 만나게 된 월부 원빈 게리롱튜터님

따뜻한 말 폭격기, 지금은 진짜 넘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일공일오 조장님

새싹 서포터즈들의 영원한 선배 모니모니 조모니님

귀염둥이 엉뚱발랄이지만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솔인님

조용한 줄 알았는데 세상 질문폭격기에 1호기 해내실 한강s님까지

 

이렇게 소규모 정예 서포터즈 조원들과 3개월을 함께 하면서

더욱 돈독하게 서포터즈와 저의 투자 생활을 복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합니다.

 

기초반 케어는 그대로 하면서

저의 투자공부도 놓치지 않게 

함께 임장, 임보 일정을 맞춰서 사임, 최임 날짜도 달려나가고,

사임 발표, 최임 발표를 통해서 조장님께 피드백을 받고,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기도 했습니다.

다인원의 실전반때와는 깊이가 정말 다를 수 밖에 없었던 

그리고 함께 임장하게 딥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그 경험들이

저의 투자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TF하면 투자공부 못해ㅠㅠ

는 잘못된 말입니다 ㅎㅎ

더욱 딥하게 오히려 제가 케어받았던 기회를 받음에 감사합니다.

 

 

 

지난번 조모임때 게리롱 튜터님께서

“만약 TF를 또 할 수 있다면 다른 TF를 할 건지, 아니면 그대로 경험여정TF를 할 건가요?”

라는 질문을 주셨었는데

저는 두말않고 바로 “경험여정TF 그대로요~”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른 TF를 해보지 않았지만

이번에 어리숙하고 우당탕탕 했던 경험여정이

다음에는 더 잘 해낼 수 있고, 두려움 보다는 이제는 즐기면서 할 수 있을것 같아서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돌려받을 수 있음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기초반 조장님들로부터 얻는 그 에너지 뿜뿜 열정이 도파민 중독이 되어

저도 그 상황에 저를 계속 두고 싶습니다.

살아있다는 기분과, 

저라는 존재도 도움이 된다는 효능감과

매일매일이 성장하게 만드는 이 과정이

저를 다시 또 TF에 지원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24년 나는 TF에 합격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라는 이 확언이 이루어진 지금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 꼭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넘 좋아요 ㅎㅎ

 

 

 

 


댓글


성공루틴
24. 12. 09. 09:40

크... 울 뺌대장님♥ 이미 이루어질 일 이였네여!!!! 으히님은 무조건 경험여정TF지요! 그 바쁜 시간들 속에서 차분하게 다 해내시는걸 넘어서 여정이들을 위한 행사 준비까지... 그리고 올뺌 글에 다 댓글 달아주고ㅠㅠㅠㅠ 진짜 넘 스윗행 함께여서 넘 행복해요! 정말 많이 배웠어요...!!! 보내기 싫으니까 다담주 좀 칠척거릴게여...♥

방나
24. 12. 09. 09:43

으히니이이이임❤️💚❤️💚❤️💚 마음이 자란다는 말 너무너무 공감이요 ㅠㅡㅠ!!!! 항상 따스하게 댓글달아주고 뺌도 열어주고....감사한마음뿐임 으히님💚❤️💚❤️🩷🩷🩷🩷 끝까지 같이 화이팅해요!!!!!

샤샤와함께creator badge
24. 12. 09. 09:46

으히님의 마음이 자란다니 넘 스윗한 표현이네요 ❤️힘들지만 힘들지 않았다는 말이 너무 공감됩니다 ㅎㅎㅎ 으히님 3개월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많은 분들이 따뜻한 으히님 덕분이 힘 얻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