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과제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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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러 왔는데 왜 한 달 내내 책만 읽나요?' 열반스쿨 중급반을 앞둔 분들께 [파이어젤리]




안녕하세요.

열쩡, 열쩡, 열쩡!

파이어하고 월부에서 경제 교육을 할 투자자,

파이어젤리입니다.




23년도 이제 단 두 달, 남았습니다.

삶에서 투자자와 현생의 병행을 선택한 뒤,

시간이 내 인생에서 정말 이렇게

빠르게 지나갔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



그리고 '월 초'라는 것에 그리 설레지 않았는데,

월부에 들어온 뒤,

'월 초'는 새로운 임장지, 새로운 동료,

그리고 새로운 환경(강의)라는 것에

설렘과 긴장이 함께 하는 주이기도 합니다.



저는 정말 오랜만에 '열중반'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딱 1년 반 만이네요 :)

당시에는(라떼는?) 기초 강의가

내마반, 열기반, 실준반, 열중반

이렇게 4개였기도 했고

저는 많은 생각 없이(좋은 건가?)

받아들이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열기, 실준을 듣고

다음 스텝처럼 열중반을 들었습니다.



실준반에서 처음 임장, 임보를 경험하고

'와, 정말 나도 이제 투자자가 되는 건가? 흐뭇'

했는데, 열중반에 왔더니

한달 동안 책 30권 목록을 주시면서,

읽을 수 있을 만큼 읽어랏!

이번 한달의 원씽은 '독서' 입니다라고

하시는게 아닙니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생각 없는 쩰은

다,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에

처음으로 인생에서 한달 만에

책 15권을 읽고 후기를 써 봅니다.

(후기를 못 쓴 책까지 포함하면 20권은 되겠네요)

TMI..



요즘은 월부 강의가

너무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다보니

기초 강의에서도 선택지가 너무 많은거죠.

그러다 보니,

열중은 약간 소외감(?) 드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종종

'열중반에서는 왜 책만 읽으라고 하나요?'

'열중반에서는 임장가면 안되나요?' 등의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래서 열중반을 한번 수강했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찐-하게 수강해 본 경험자로서

독서가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열중반이 가지고 있는 의미,

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월부 오피셜 아님 주의)






/





1.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은

우리가 '처음'이 아니다.




현생을 살다 투자자로서

인생의 큰 물길을 틀게 되면,

자연스럽게 수반되는 다양한 상황들이 있습니다.

정말 작은 상황인 당장 나에게 닥치는 수면 부족,

새로운 기술을 학습해야 하는 부담감과 좌절감,

회사에서의 눈초리, 가족과의 관계,

부동산 사장님과의 독대, 투자 의사결정,

매도자, 임차인의 이해 관계 속에서의 혼란 등..



막상 마주하면,

눈 앞은 깜깜해지고 머릿 속은 새하얘집니다.

그러나 이건, 우리가 '처음' 겪는 일이 아닙니다.

역사 속에서 누군가는 먼저 겪었고,

감사하게도 '책'으로 써 주셨지요.



<일독>이라는 책에 보면,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에는

보통 30년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10권을 읽는다면?

바로 300년의 내공,

100권이면 3,000년의 내공이 쌓이는 것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냥 읽기만 하는데 무슨?

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후기'를 남기는 겁니다.

저도 욕심내지 않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쓰고

꼭 한 책에서 하나의 액션플랜을 만들어 봅니다.

One Book One Action이라고 하는데요.

당장 이 책을 읽고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만,

습관이 될 수 있게 21일 동안 반복해 보는 것입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열중반 한 달 과정 동안

필수도서 4권을 읽으며,

부자의 습관 4가지를 득템(!) 하실 수 있는 겁니다.




실전투자경험담, 생각/마인드/관계 글들

정말 도움 많이 받으시잖아요?

필사도, 정리도 하시구..!

이것이 숏츠라면,

책은 원본 영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우리 한달 간은

긴 호흡을 가지고 맥락을 이해하며

다양한 분야의 원본 영상을

들여다 보며, 부자의 마인드를 갖추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 보면 어떨까요?




/





2. 다양한 사람을 이해하게 된다.



투자는 인문학이다,

멘토님들께서 많이 말씀하십니다.

바로, 투자는 딱딱 예상에 맞게 떨어지는 그런

함수가 아닌,

사람과의 관계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굉장히 많이 벌어지기 때문이지요.



저도 지난 투자를 진행하며,

부동산 사장님께서

매도자에게 부동산 복비를 받지 않겠다는

이해 못 할 제안까지 하시면서

제 투자를 적극 지원해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합리적으로 판단한다면,

그럴 수 없는 거잖아요?

(바로 도움 받은 책은 '인간관계론' - 깨알 홍보)



이처럼 독서는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그 사람의 삶 속에 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똑같은 상황이지만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은 모두 다르잖아요.

책을 통해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게 고수라면,

정말 책을 읽으면서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것 같이

얼얼한 기분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투자하며 미리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먼저 만나보는 효과까지!



책에서 저자들은 저마다의 가치관을 가지고,

저마다의 성공경험을 가지고,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정석적인 부자같은 이야기,

독서를 딥따 파서 인생을 바꾼 이야기,

망하는 걸 반복하다 창업으로 인생역전한 이야기,

31명의 부자들을 인터뷰하여 대망라해 놓은 이야기,



그리고 심지어..

제가 요새 읽는 책은

쇼펜하우어의 책인데요.

이분 .. 염세주의자라, 처음에는 어멋 무슨 이런.. 이야기를..

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그 속에서 또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들을

제시해주시더라구요.

제목부터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ㅋㅋㅋㅋㅋ


재밌지 않나요?

정말 임보, 임장 가느라 시간이 없는데

언제 이렇게 많은 거장들과, 부자들과, 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어요 :)



/




3. 진짜 내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이건 정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투자 공부를 지속할 수록

도움을 많이 받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소액투자로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러므로 투자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물건을 찾아내려면,

비교평가 지역이 그만큼 더 많아야 하니까요.

즉, 많이 돌아다녔다 이말 입니다(지금도 ing) ㅎㅎ



하루가, 일주일이, 한달이

정말 정신없거든요.

그 과정에서 눈물나게 힘든 순간도 있고

현타도 옵니다.

물론 멘토님, 동료분들과 이야기하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저를 바라봐주고 조언해주고

이런 순간들도 참 월부 환경에서

감사한 순간입니다.



그런데,

책을 마주하는 그 시간이

진정으로 저를 마주하는 순간입니다.

사실, 저도 몰랐던 제 속내를

책을 통해 알게 될 때도 있습니다.



첫 월부학교에 갔을 때,

첫 달에는 정말 모든 것이 즐겁더라구요.

새로운 환경이고, 최고의 환경이니까요.

그런데 슬슬 버거워지고,

나만 잘 못하는 것 같고..

그때, <멘탈의 연금술>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해주더라구요.




젤리야,

니가 지금 숨이 턱턱 막히고 힘겹다는 것은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이야.

지금 어떤 계단 한 켠에 잠시 기대어

포기를 고민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야.

다만, 그 생각을 얼른 떨쳐버리고

계속 경사를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불쑥 끝이 나타날거야.

그리고 정말 행복한 니가 그리던 순간이 올거야




▼▼ 실제 당시 제 후기를 공개합니다 ▼▼


'이 문장을 읽는데 뭔가 눈물이 났다'







저도 제가 왜 힘든지 몰랐는데,

책에서 말해주더라구요.

제가 너무 잘하고 싶고, 성장하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인 거라고.

(쓰는 데도 눈물나는 F...)




정말 책을 읽다가,

심장이 쿵 내려 앉을 때는

바로, 그 지점이 지금 여러분의

고민 지점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책은 매일매일 나에게

'흔들리지마,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또 다른 나,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내 가족/멘토님/동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일 못 만나니까요❤️




/





투자자에게, 아니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정말 독서는 이렇게 중요합니다.



'임장, 임보도 바쁜데 도대체 책은 언제 읽나요?'

맞습니다. 너무 바쁘죠.

그런데, 투자자로서 성장해 나가는 당분간

시간이 언제 날까요? ㅎㅎ...






투자자로서 책을 일상처럼 가져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번의 몰입 과정,

습관이 될 수 있게 익히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 합니다.

바로 원앤온리! 유일무이한 과정이

열중반인 것입니다 :)




열중반 아니었다면,

저도 책은 이리저리 치여

밀렸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

다독의 중요성에 대해서

또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너나위 멘토님도,

너바나님께서 조언해 주신대로

책을 무려 100권을 읽고

투자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투자로 돈을 번 사람을 믿습니다.

아직 돈 못 번 내 안의 소리보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멘토님께서 성장하신 그 길을 믿습니다.




대부분 책을 오랜만에 잡게 되어

매우 어색하실 것입니다.

원래 안 하던 일을 새로 시작할 때는

저항감이 생기는 법입니다. 당연하다고 합니다 :)

그러니, 첫 주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1주차 도서를 '매일' 손에 들고 읽어 보세요.

의미도 못찾겠고, 재미가 없어도,

이번 한 달만 오롯이

독서를 '시간 날 때' 읽는 것이 아닌

우선 순위를 부여해 주세요.



저는열중반 때, 일부러

1시간 전 출근하여 '인위적인 독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습관은 몸으로 익히는 법이라 하더라구요.

저도 임장, 임보에 치여 흐트러졌던

독서 루틴을 다시 정립하고

더욱 단단한 마인드, 부자의 그릇을 가진

투자자가 되어보겠습니다.

한달 뒤가 벌써 기대되네요❤️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

모두 화이팅입니다!

'된다, 된다, 된다!

나는 다 읽을 수 있다!'





내가 생각한 열중반 모습(갬성 돋는다아)




1주일 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래도

화이팅!!!!!!!!!!!!!!!!





[예상 추가 질문]


그럼 열중반은 책만 강조하나요?



놉! 절대 아닙니다.

열중은 대대로.. 강의 퀄리티가 미쳤다!!!로

유명한 강의지요 :)

'중급' 이라는 이름 답게,

열반기초에서 배웠던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실전투자는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

실전투자 프로세스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수도권, 지방의 투자 전략까지

함께 다뤄주신다고 하니

꿩 먹고 알 먹기 아닌가여...👍



열중반에서만 뵐 수 있는

방랑미쉘 멘토님은 물론이고,

말해뭐해 최고의 강사 군단

유진아빠 멘토님, 양파링 멘토님,

너바나님의 유일무이한 질의응답까지..🧡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빚으며,

실전 투자 출격 대기까지 시켜주는 열중반

어웅 쓰다보니 너모 기대되쟈나여...




혹시, 아직 신청 안하셨다면

늦지 않았어요!

오늘까지에요!!!!!!!!! 헿

어서 오세요 같이 책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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