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9기 56조] 1주차 강의 후기

나는 왜 아직도 투자를 못했을까?

24년 초부터 나는 서울 부동산 투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서울 앞마당을 만들기 시작했다.

주변의 이야기도, 나의 판단도 

이제는 서울에 투자할 기회가 왔다는 확신을 더해주었다. 

처음에는 hot하다고 소문난 동대문구를 시작으로 

강의와 자실을 반복해가며 서울 3, 4급지 앞마당을 하나씩 늘려갔다.

그런데 문득 깨달았다.

나는 여전히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다. 주우이님이 말씀하신 “아반떼 사러 갔다가 제네시스 보고 있는”

‘조금만 더’ 병에 걸린 사람이 바로 나였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지금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가능한 단지는 성에 차지 않았고,

1주택을 매도하고 투자금을 모아 한 번에 큰 투자를 하자니 

내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결국 ‘더 좋은 기회’만 찾아다니며 임장만 반복하고 시간만 흘려보냈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보고 지나가기만 하니 집중도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단지를 찾아서 투자하세요.”

“서울에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가치 있는 땅을 사는 것이에요.”

“10년 안에 순자산 10억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이번 달, 나는 서울투자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나만의 목표를 세웠다.

내 앞마당 내에서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가능한 모든 아파트를 찾아내는 것!!

아직 가격이 오르지 않은 단지들 중에서 

내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을 찾겠다.

설령 그 곳이 구축이라도… 

20평대 뿐만 아니라 30평대까지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이번 강의를 통해 내 스스로 만들어 놓은

“여기는 안 될 거야.”라는  벽을 허물어보려한다.

중요한 건 시작이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지금의 결심은 나를 성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