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투자를 못하고 있는 이유는?’ 이라는 질문에 꿀 먹은 벙어리처럼 침묵 수행을 하게 됩니다.
너무도 많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변명처럼 말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입이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저의 상황은 앞마당이 딱2개뿐이라서 비교가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막 하고 싶습니다. ㅋㅎㅎ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진짜 원인은? 마음속 깊숙히 ‘더 좋은 게 있지 않을까?’ 이 답이 가장 정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같으면 그냥 필~에 의하여 느낌 좋으면 훅~ 질렀을 상황인데…
제가 여기 월부에 와서 어줍잖게 꼴랑 몇달 배웠는데 그 배움 이후에 불안감이 엄습하여 제대로 배우고
질러야 후회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 또한 변명이겠지요?
튜터님들이나 멘토님들은 4개월만에도 하셨는데 전 7개월 동안 앞마당이 2개뿐이니깐요.
이런 변명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하며 막연하고 답답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계속 이어져 왔던게 사실입니다.
강의에서 배운 대로 상급지까지 앞마당을 만들고 비교해 가면서 퉁치기 기법으로 지역을 판단해서 나중에 후회 할 일을 만들지 말고 투자금 차이가 많이 나는 지역은 패쓰하고 역세권 아니면 안 보는 자기만의 악습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편견에 휩싸이는 순간 온 감정이 다 휘몰아쳐서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계속 안 좋은쪽으로 몰아가면서 보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그 습관이 나중에 투자와 접목되게 되면 얼마나 무서운 악 영향을 끼칠지 미리 예습하는듯한?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알려주는?) 코칭 수업 같았습니다.
월부에서 투자자가 가져가야 할 자세 독강임투 / 저환수원리 / 감정빼고 이성으로 결정 / 10평대도 보기(급지 좋은 곳에서는) / 구축도 보기 / 공급 유의 / 지속적 트래킹
이번 강의에서 가치 비교 평가를 한판에 해 내신 부분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좀 더 직관적으로 지역을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많이 궁금해 했던 전수 조사와 매물 임장을 어떤 루트로 실행하는 것인지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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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에서 계속 활동하고 계시니 정말 좋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