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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자 및 출판사 : 앙드레 코스톨라니 / 미래의창
읽은 날짜 : 2024-11-22(금)~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소신파 투자자, #코스톨라니의 달걀, #돈뜨사차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
◆ 저자 및 도서 소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유럽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투자자이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고, 고급 시가를 피우고, 증시에 대해 고찰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쾌활하고 밝은 사람이었다.
80년 투자 경험이 녹아있는 투자서의 백미인 이 책은
제목과 다르게 돈보다는 주식투자에 초점 맞춰져 있다.
5쪽 서문에서 특별한 비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코스톨라니는,
“세계적인 우량주를 사들인 다음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먹고 몇 년간 푹 자라”
라고 말한다. 이 비법에서도 그의 특유에 필치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코스톨라니는 생을 마감하기 1년 전까지만 해도 30회가 넘는 강연을 할 정도로
열정적인 사람이었고, 사람들이 생생한 활력이 어디서 나오냐 물으면,
‘정신적 체조’ 덕분이라도 답했다.
처음엔 관심 없는 주식이야기라 재미없었지만,
읽다보니 그의 지혜로운 혜안에 주식에 관심이 생겼고,
그의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감사하다.
◆ 내용 및 줄거리
서문
p.5 “특별한 비법이 있을 거라 기대하지 마십시오. 세계적인 우량주를 사들인 다음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먹고 몇 년간 푹 자라”는 것이었다.
p.7 그의 생생한 ‘활력’이 어디서 오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는 웃으며 ‘정신적 체조’ 덕분이라고 대답했다.
p.9 주식투자란 지적인 도전을 의미했다. 그는 항상 돈과 일정한 거리를 두었으며, 이를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생각했다. 코스토는 탐욕스럽지도, 기세등등하지도, 돈자랑을 하지도 않았다. 그에게 있어 돈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돈의 매력
p.19 “돈에 대한 욕구를 도덕적으로 내세우고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인가?” 모두가 돈과 돈의 영향력에 빠져들었다.
p.20 “돈으로 생긴 모든 부정의 책임을 왜 돈이 전부 떠맡아야 하는가?” 돈에 대한 욕구를 비윤리적이라고 설명하는 다수의 동기가 공정을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질투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p.25 쇼펜하우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돈은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오히려 갈증만 늘어난다.” 투자에 성공하면 나는 벌어들인 돈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궤를 달리한 나의 생각이 옳았다는 사실에 기뻤다.
p.28 돈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돈을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뤄야 한다. 어떤 사람은 어떻게든 더 많은 돈을 쓰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기를 쓰고 더 많이 소유하려고 한다. 특히 돈에 대한 인색함은 때때로 병적인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p.31 과도한 인색함으로 물질적인 측면에서나 정신적인 층면에서나 결코 진정한 백만장자가 될 수 없다고 나는 확신 한다.
p.35 80년에 이르는 내 증권시장 경험에서 내가 단 하나 제대로 배운 것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즉, 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점이다. 미술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도 초현실주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증권 동물원
p.44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돈이 적은 사람은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만 아예 돈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p.45 만약 보유한 재산과 수입이 집을 마련하고 자녀 교육에 쓸 정도밖에 되지 않는 한 가정의 아버지라면 절대 투기하지 말아야 한다. 장기간 돈 쓸 일이 없다면 그 돈을 우량 주식에 투자할 수는 있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투기는 금물이다.
p.53 단기투자자: 주식시장의 노름꾼
지금까지 주식시장에서 보낸 80여 년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장기적으로 성공한 단기투자자는 본 적이 없다.
p.58 장기투자자는 주식을 시작한 시점과는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항상 그랬다. 왜냐하면, 주식은 하락한 뒤에 항상 새로운 최고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p.59 솔직히 말하면, 난 여러분 모두에게 장기투자를 권하고 싶다. 장기 투자는 모든 주식 거래 중 평균 이상의 결과물을 약속한다. 주식으로 성공한 투자자 가운데 단기투자자의 비중은 극히 낮다. 만약 독자 여러분들이 내 조언을 듣고 내 말을 그냥 따르기로 한다면 이 책은 그냥 이지점에서 끝내야 할 것이다.
p.60 순종투자자: 장기적인 전략가
한 마디로 순종투자자는 옳든 틀렸든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단기투자자와 구분되는 결정적인 차이다.
p.61 순종투자자들은 시세 변동을 꾀하지 못하며 오직 그 안에서만 이익 창출을 시도한다.
p.62 그렇지만 위험 부담을 안고 생활하기에 눈을 뜨고 잠을 자는 악어처럼 일상의 위험에 익숙해져야 한다. 투자란 부와 파산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항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훌륭한 배와 똑똑한 항해사다. 그렇다면 훌륭한 배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돈, 인내, 그리고 강심장으로 무장한 배다. 그렇다면 똑똑한 항해사는 어떤 사람일까? 경험이 많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을 말한다. 발자크는 <우아한 인생>이라는 논문에서 인간을 일하는 인간, 생각하는 인간, 아무것도 안 하는 인간이라는 세 부류로 나누었다. 여기서 순종투자자는 생각하는 인간에 포함된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투자자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p.63 투자자가 기자 그리고 특히 의사와 구분되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그것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다는 것이다. 투자자의 무기는 첫 번째도 경험이고, 두 번째도 그리고 세 번째도 경험이다.
p.64 주식투자로 본 손실은 경험적인 측면으로 보면 수익이다. 이는 장기적 측면에서는 현재 잃은 것이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다만 실패를 수익으로 전환하려면 우선 손실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야 가능하다. 실제로 투자 분석에는 수익보다 손실이 난 경우가 더 적합한데, 이는 투자의 본질 때문이다. 주식에서 수익이 나면 사람들은 자신이 옳았다는 생각에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들 뜨기 쉽다. 해당 거래에서 무언가를 배우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심각한 손실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사건의 밑바닥으로 되돌아가 무엇이 문제였는지 면밀히 분석해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p.69 또 다른 종류의 채권투자 방식도 있는데 앞서 나는 이 방법으로 큰 돈을 벌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것은 확실한 채무자의 채무증서(채권의 다른 표현)가 아니라 아직도 지급되지 않았음에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증권을 말한다. 내가 매우 자랑스럽게 말하는 나의 최근 투자 방식이 바로 이런 유형의 채권투자다. 그중에는 내 나이보다 오래된 채권도 있다.
p.89 1970년대 말에서 1980년 초, 인플레이션 심리가 만연하던 시기에 무가물 투자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화폐가치의 하락을 우려하여 힘들게 모은 돈을 보다 안정적인 방식으로 보관하려 했다. 사람들은 그림, 골동품, 우표, 동전, 다이아몬드 그리고 당연히 금도 사들였다.
p.90 하이퍼 상황이 아니라면 유가물은 투자 종목으로 적절하지 않다. 이것은 원자재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p.91 유일하게 수익이 발생하는 유가물 투자 대상은 부동산이다.
p.92 부동산은 펀드가 있기는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 개방형 펀드는 투자 대상을 광범위하게 분산시키는 투자펀드다. 그런 만큼 위험이 적고 가치 증식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반면 폐쇄형 부동산 펀드는 절세 목적으로 대부분 10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동안 운용된다.
p.93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부동산 가격은 분명 올랐다. 하지만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에는 도박꾼이 없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간단히 말하면, 재정적으로 충분히 많은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부동산 시장을 잘 아는 투자자만이 이 분야에서 자신의 운을 걸어 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처럼 부동산으로 큰 부자가 된 사람도 많다.
p.94. 주식이 지닌 장점은 바로 장기적인 상승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증권거래소-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p.96 독설가들은 악마가 증권거래소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신과 비슷한 모습의 인간도 신처럼 무에서 무엇가를 창조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 말은 틀렸다! 증권거래소를 만든건 결코 악마가 아니다.
p.101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증권시장에서 적어도 두 번 이상의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는 사람은 ‘투자자’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수없이 많은 모험들을 강행했고, 불행한 경험도 수차례 겪었다. 하지만 다른 모든 주식투자자들처럼 나의 상처도 빠르게 아물었다. 사고를 당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전장으로 다시 뛰어들었다.
p.108 나는 다른 어던 곳에서도 한 장소에 그렇게 많은 수의 어리석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증권거래소에 자주 방문했다. 내가 어리석은 사람들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들과 정반대로 행동하기 위해서였다.
p.109 증권시장에 열정을 가지게 된 사람은 그 안에서 세계사의 거울을 발견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그것은 매우 뒤틀려진 거울이라서 노련한 투자자만이 알아채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 즉 중동이나 코소보의 전쟁 소식,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적대 및 친분 관계, 미국 대통령과 인턴 사원의 스캔들, 독일의 정권 교체 및 재정장관이 사퇴, 텔레커뮤니케이션과 인터넷의 지속적인 발전, 여성 패션의 변천사, 폐암 연구 등이 증권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이 모든 사건의 합 그리고 이 사건들과 연결된 희망과 공포가 바로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자 세계사이며, 증권시장에 그대로 반영된다. 이 거울에서 무언가를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은 커다란 특권을 누릴 수 있다.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해도, 적어도 오늘과 어제가 어땟는지는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조차 모르는 증권인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p.111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지만 한 걸음 또는 두 걸음 멈추기도 하고 때때로 뒷걸음질 치기도 한다. 하지만 주권시작은 같은 시기에 100번도 넘게 위아래로 널뛰듯 변동한다. 요컨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경제와 주식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발전하지만, 그 과정에서 때때로 정반대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p.113 첫째, 주식의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주가가 떨어진다. 둘째, 반대로 수요가 공급보다 크면 주가가 오른다.
셋째, 공급과 수요가 동일한 경우 주가는 큰 변동 없이 그 자리에 머무른다. 중단기적 시각으로 볼 때 우량 주식이면 무조건 오르고 부실 주식은 떨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상황에 따라 그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윤이 좋고 배당금도 지급하며 향후 전망까지 유망한 기업이라도 주식시장에서 그 주가가 오르는 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뿐이다. 이것이 주식시장에 적용되는 유일한 논리라고 할 수 있다.
p.114 주식이 바보보다 더 많은지, 아니면 바보가 주식보다 더 많은지 말일세.
오늘날 나의 신조가 된 이말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주가의 흐름은 주식을 팔려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려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한지 아닌지에 달려 있다. 나는 이 가르침을 잊어본 적이 없다. 모든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다. 내 모든 주식투자 이론은 여기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p.117 성공하려면 수면제를 복용한 뒤 몇 년은 푹 잠들어 주식시장을 보거나 듣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호
황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바로 그 앞의 침체기를 견디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주식을 파는 시장의 분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p.118 어디선가 화약 냄새가 풍겨오는 동안은 투자자들은 주식에 투자하려고 하지 않는다.
p.119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투자자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상황이 확실할수록 장주식투자가 늘어난다. 현재 주식은 싸움에서 승기를 움켜쥐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향후 10년은 계속 낙관적일 것이라 전망한다.
p.120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시장은 경제와 떼어놓을 수 없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국가의 경제를, 그리고 지금처럼 글로벌 시대에는 세계 경제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때 과거가 아닌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특별한 장애물 없이 경제가 발전한다면 때때로 시련과 동요가 찾아올 때 주식시장은 약간의 흔들림은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것이다. 확실한 것은 도박성의 투자보다는 여러 해 동안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결과가 더 좋다는 것이다.
p.122 돈이 없으면 음악도 없어요. 돈이 없으면 경제는 성장 할 수 없다.
p.124 화폐가 금으로 환산되는지 또는 변동환율을 따르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부가 권력을 누리는가, 아니면 신뢰를 누리는가 하는 점이다.
p.125 화폐의 강약을 결정하는 것은 우선 그 나라의 경제력이고, 그다음은 국가 재정의 경영이다. 신체가 건강한 사람은 감기에 걸려도 끄떡없지만 허약한 사람은 아무리 뛰어난 의사의 치료를 받아도 원래 튼튼하던 사람만큼 건강해지기 힘들다. 금은 부지런한 사람이 인정받고 미덕이 승리하는 나라로 흘러 들어간다. 악덕이 승리하면 이 세상에 있는 금을 전부 털어온다고 해도 통화를 구제할 수 없다.
p.127 무엇보다 최고의 목표는 통화가치의 안정이 아니라 정치적 안정이어야 한다. “5퍼센트의 실업보다는 차라리 5퍼센트의 인플레가 낫다!”라는 헬무트 슈미트의 말에 나 역시 동의한다. 약간의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
p.129 안정성에 더 중점을 둔다면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실업률 감소도 기대하기 힘들다. 지금까지 그랫던 것처럼 미국이 앞으로도 세계 경기를 끌고 가는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을 때만 불황을 막을 수 있다.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p.131 돈과 심리, 이 두가지 요소가 긍정적이어야만 시세가 오른다. 반대로 두 요소가 부정적이면 떨어진다. 한 요소는 긍정적이지만 다른 한 요소는 부정적이면 트렌드가 중화되어 커다란 동요가 없고 재미도 없는 주식시장이 이어진다. 바로 여기에서 나의 신념이 된 공식이 탄생했는데,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돈 + 심리 = 트렌드
p.137 인플레이션 : 이것에 대항하는 싸움은 해로울 뿐이다.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위해 중앙은행에서 취하는 조치들 뿐이다.
p.140 투자자가 인플레이션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더불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 각 나라 중앙은행의 방안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p.141 금리가 높을수록, 다시 말해 돈의 가격이 높을수록 대출의 수요는 줄어들고 금리가 낮아질수록 대출의 수요는 늘어난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방식으로 통화량을 조절한다.
p.144 때문에 나는 주식의 매수나 매도를 결정할 때 기업의 결산 공고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우선 대차대조표의 대부분이 조작되거나 조작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기업에서 원하는 방향에 맞게 포장되며, 설령 그 숫자가 맞다고 해도 공시되는 시점에는 이미 과거의 일이 되기 때문이다.
p.146 물론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폭락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 침체기에 중앙은행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금리를 낮추면, 그 직후에는 주가가 아예 오르지 않거나 아주 조금만 오른다. 이때 흘러나오는 경제 뉴스나 기업의 소식은 매우 부정적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오래된 일화에 나오는 그륀처럼 행동하는 것이 좋다. (그륀처럼 행동하라는 게 뭐야? 그의 아내와 왜 함께있어? 이해안됨 ;;)
p.147 이제 금리가 떨어지면 ‘언제’나 ‘하지만’ 같은 말은 꺼내지도 말고 곧장 주식시장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
147페이지 뒤로 나오는 채권 이야기 이해하기 어려움 ;;
p.153 여러분도 이미 파악했겠지만 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이밖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투자자는 항상 이 모든 것을 예민하게 관찰하며 거기서 자신만의 결론을 내야 한다. 그 판단이 옳고, 더불어 ‘돈’과 관련된 요소들이 기대한 것처럼 진행된다고 해도 주식시장의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의 심리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증권 심리학
p.157 부화뇌동파와 소신파의 차이는 무엇일까? 소신파는 과거 프로이센의 몰트케 원수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네 가지 요소, 즉 ‘4G’를 가지고 있다. 4G란 돈Geld, 생각Gedanken, 인내Geduld, 그리고 행운 Gluck을 의미한다.
p.161 자신을 생각을 신뢰해야 한다.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나 여론, 일상생활 등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그러면 제 아무리 천재적인 사고를 지녔더라도 아무 쓸모가 없어진다. 그러므로 나는 몰트케가 언급한 네 가지 요소에 ‘신념Glauve이라는 요소를 추가하고 싶다.
p.166 2x2=5-1
2 곱하기 2는 4이고, 결론 역시 4다. 하지만 이 최종 결과는 직선이 아니라 우회로를 통해 나온다. 인내가 부족한 투자자는 ‘빼기1’ 구간이 등장하기 전에 (미심쩍은 5의 지점에서) 무너지고 만다. 마지막에 가서 자신의 논리가 옳았음을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으로 수익을 얻지는 못한다.
p.167 소신파 투자자에게는 앞서 언급한 3G인 돈, 생각, 인내 외에 네 번째 G인 행운도 필요하다. 이 네가지 G 요소 중에서 단 한가지라도 부족하면 그대로 부화뇌동파 투자자가 되어버린다.
p.168 돈이 없거나, 심지어 빚이 있는 투자자는 인내할 여력이 없다. 항상 그렇듯 처음에는 모든 것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고 시세가 예측과 다르게 변하면 그 즉시 포지션을 바꿀 수밖에 없다. 나중에 시장이 그에게 유리하게 바뀌는 순간이 오더라도 말이다. 자신만의 생각이 없으면 전략도 세울 수 없다. 그런 경우 감정적으로 대세를 따르는 경향을 보이므로 인내를 갖출 수 없다. 이런 투자자는 남들이 파는 대로 따라 팔고, 사는 대로 따라 산다. 인내가 없는 투자자에게는 돈과 생각 역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빼기1’의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그는 미처 생각을 실현시키기 전에 아주 작은 문제만 등장해도 거기에 휩쓸려 손실을 피하지 못한다. 투자자에게 계속 행운이 따르지 않으면 언젠가는 자신에 대한 신뢰와 생각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인내마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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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작성 예정
◆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주식과 부동산 투자 둘 중 하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해야만 하는데,
보는 눈을 넓혀 주었고, 변치 않는 투자의 본질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광화문금융러님의 주식기초강의와 같이 들으니 조금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생소한 주식 관련 단어들이 많아서 찾아보면서 읽다 보니 읽는데 오래 걸렸지만,
시장이 움직이는 당연하고도 본질적인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너나위님 강의에서 거시경제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
어쩜 저렇게 잘 아시고, 말씀을 잘 하실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코스톨라니도 책에서 말했듯이 여러 신문과 증권 거래소에 매일 가지 않아도,
현장에 답이 있다 라는 것을 또 알게 되어서, 쉬지 말고 임장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168 돈이 없거나, 심지어 빚이 있는 투자자는 인내할 여력이 없다. 항상 그렇듯 처음에는 모든 것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고 시세가 예측과 다르게 변하면 그 즉시 포지션을 바꿀 수밖에 없다. 나중에 시장이 그에게 유리하게 바뀌는 순간이 오더라도 말이다. 자신만의 생각이 없으면 전략도 세울 수 없다. 그런 경우 감정적으로 대세를 따르는 경향을 보이므로 인내를 갖출 수 없다. 이런 투자자는 남들이 파는 대로 따라 팔고, 사는 대로 따라 산다. 인내가 없는 투자자에게는 돈과 생각 역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빼기1’의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그는 미처 생각을 실현시키기 전에 아주 작은 문제만 등장해도 거기에 휩쓸려 손실을 피하지 못한다. 투자자에게 계속 행운이 따르지 않으면 언젠가는 자신에 대한 신뢰와 생각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인내마저 없어진다.
◆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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