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하는 거 백띠기, 천띠기 말고 억띠기는 해야지~~!!
안녕하세요...억띠기입니다~~!!
실전반의 백미…튜터링데이를 맞아 온라인에서만 보던 우리 조직과사람 튜터님…
드디어 실물 영접을 했습니다…^^ 느무느무느무 반갑습니다~~!!
사실 이번 실전반 시작 전에 튜터님을 잘 몰랐습니다. 닉네임부터 웬지 좀 딱딱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너무 다정하시고 섬세하신 분이라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마침 임장지가 튜터님 댁 근처라 생활권을 정말 상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여러분 저도 이렇게 하고 있어요!
튜터링데이 전에도 온라인으로 튜터님과 소통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튜터님도 바쁘시더라구요. 저렇게 몇 년을 하신 분도 시간을 나노단위로 쪼개서 하나씩 하나씩 하시는구나..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바쁘신 와중에도 짬을 내서 많은 정보 나눠주시고 톡터링도 계속 해주시는데..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도 이렇게~~이렇게~~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아직 효율성을 따질 시기가 아닙니다. 질도 중요하고 효율도 중요하겠지만 여러분 상황에서는 무조건 양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 시기예요”
“당연히 모르는 게 많죠…그리고 그게 맞구요…그런데 모른 채로 그냥 넘어가는 게 더 큰 문제가 됩니다. 해결을 해야죠…몸으로 체득하던 거인의 어깨를 빌리던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해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거예요.”
튜터님과 온라인으로 개인시간도 가졌고 톡터링도 하면서 느낀 점은 아…내가 초심을 잃었구나…인 것 같습니다. 예전같으면 “무조건 한다” 였을텐데…지금은 생각이 많아진 게 사실이거든요…
제 스스로 레벨업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만 고민을 했지 양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은 못했으니까요…ㅡㅡ;;
오전에 튜터님과 비교임장을 하면서 많은 얘기가 오갔습니다.
(정말 튜터라는 직업은 체력관리 목관리도 필수겠구나..싶은 생각이 또 한 번 들었습니다.)
동료들의 고민거리도 들어보고 튜터님의 인사이트 가득한 말씀도 많이 들으면서 저에게 적용할 점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양으로 승부 해 보라~”는 가르침을 이미 받은 상태에서 궁금한 점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 질문이 많았었는데…곰곰히 생각해보면 답이 뻔~~한 것들 뿐이라 자체 스킵을 했다는…^^;;)
튜터님 죄송합니다…ㅠㅠ
오후에는 사전임보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능력을 가진 조원들의 발표가 있었고 정말 입을 못다물 엄청난 임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도대체 저렇게 할려면 시간을 얼마나 쏟아야 되는거지…)
튜터님께서는 사임제출 검토를 했는데 두루두루 다 잘했다고 말씀은 해주셨지만 제 임보가 오픈되지 않은 것에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그럼에도 불구하고…ㅠㅠ 어제부터 잠이 부족한 탓이었을까요? 아님 아침기온이 뚝 떨어진 오전에 튜터님말씀에 집중하면서 걸었던 탓일까요? 엄청 졸리더라구요…ㅠㅠ(이런 황금같은 기회에 졸다니…ㅠㅠ)
몰려오는 졸음을 참으려고 무지 노력하면서 발표를 들었는데….나중에 정리해놓은 파일을 보니 놓친게 한 두개가 아니더라구요…아고…미치…
확실한 건 제가 임보력만 딸리는 게 아니고 체력도 많이 딸린다는 걸 알게 된 오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튜터님의 인사이트는 저녁 식사자리까지 이어졌습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튜터님보다 조원들의 눈망울이 더 초롱초롱해져서 아까 낮에 못다한 질문세례가 이어졌다는…(저 또한 낮에 푹~~잔 덕분(?)인지…저녁엔 말똥말똥해지더라구요…^^;;)
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튜터님의 인사이트 덕분에 제 머리속이 꽉꽉 채워진 느낌이었습니다.
PS. 임보 200장 함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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