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3기 전국 아파트 많이 사9 8조 유니유니v] 미니임장 조모임 후기

드디어 첫 오프라인 조모임 미니임장을 하는 날!!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 아무것도 몰라서 걱정 반, 반면에 어떤 걸 알게 될까 하는 설렘 반으로 장장이님, 샤이님과 만나게 되었다. 임장 시작 전 다리 샷을 남기며 스타트~

어제 조장님이 보내주신 임장 루트를 보고 어떤 아파트들이 있는지 근처에 초등학교나 어떤것 들이 있는지 한번 훓어는 보고 온 상태였지만 내 머릿속에 다 저장은 되지 않았다는게 문제..

반고개역에서 청라언덕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대신센트럴자이, 태왕아너스스카이, 서한포레스트,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 등 아파트 상가에 영어, 수학, 피아노, 태권도, 미술 등 학원이 가장 많았고 환경이 깨끗했으며 초중학교와 달구벌대로를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에 생활권이 좋아 보였다. 젊은 부부들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보여졌다.

태평로쪽은 신축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었으나 주변 환경은 여전히 공구상들이 모여 있고 깔끔한 느낌은 주지 않았다. 하지만 집값은 호갱노노에서 찾아봤을 때 생활권이 더 좋아 보이는 청라언덕역보다 비싸게 형성된 곳들이 많았다. 이 정도의 수요가 있나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조원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구는 학군으로 알아주는 수성구와의 접근성도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여기는 왜? 혹시 대경선이 개통되고 구미, 왜관 등 대구 인근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하핫..

조장님께서 분임을 하고 나서 생활권 순위를 정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다들 청라언덕을 1순위로 뽑은건 동일했다. 역시 보는 눈은 다 똑같은건가 하는 생각 ㅎㅎ

나는 아직 시작 단계라 투자나 내집마련의 경험담은 나눌 수 없었지만 장장이 조장님은 1호기 투자 경험담과 샤이님의 내집마련 경험담을 들으면서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나만의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에 위안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혼자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는 것이 답답하기는 하지만 장장이님 말처럼 열심히 차근차근 수강하고 따라가다 보면 안개가 걷히는 날이 있으리라 믿는다. 

 

 

 

 


댓글


유니유니v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