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_파울로 코엘료
전 세계 3억 2천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이후 20년,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 수련법
“무언가를 멀리 쏘아 보내는 동작은 역설적이게도
궁사 자신에게 돌아와 자아를 마주하게 한다.
시처럼 풍부한 은유 속에 녹아든
우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
최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의 평정에 이르는 소중한 삶의 지혜
『아처』는 전설적인 궁사 ‘진’이 그에게 도전해온 이방인과 대결을 펼치고, 그 과정을 지켜보던 소년에게 활쏘기의 기본기를 전수하는 소박하고 단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궁술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혜안을 가진 독자라면 시처럼 풍부한 은유 속에 담긴 인생의 지혜,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포르투갈어 원작 텍스트의 여운과 감동을 배가하기 위해 한국어판에는 『엄마 마중』 『책과 노니는 집』 등으로 유명한 화가 김동성의 그림 스물두 점을 함께 실었다.
평소 꾸준히 궁도를 수련해온 것으로 알려진 코엘료는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순례 여행 이후 대표작 『연금술사』와 『순례자』를 썼듯, 다시 한번 자신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과 삶의 진리를 전한다. 『연금술사』의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가 긴 여정 끝에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듯, 독자는 『아처』에 담긴 활쏘기의 각 단계를 통해 최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의 평정에 이르고, 마침내 우아하고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 수련법’을 발견해낼 것이다.
P15
모든 상황이 순조로울 때는 잘 쏘지만 곤란한 상황에서는 표적을 맞히지 못합니다. 궁사가 언제나 전장을 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다시 수련을 시작해 곤란한 상황에도 대비하십시오. 계속 궁도에 매진하세요. 그것은 평생에 걸쳐 가야 할 길이니까요. 화살을 정확하게 잘 쏘는 것과 영혼의 평정을 유지하고 쏘는 것은 매우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P22 오히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래서 때때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는 사람들이 동료가 될 수 있다. 그들은 실수로 인해 종종 노력의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로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수많은 실수 끝에 마침내 공동체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과업을 이루어낸다.
그들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P26 마음이 활짝 열린 사람들,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P44 표적을 직접 선택하고, 명중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스스로 존엄을 잃지 않고 바라보아라. 표적이 네게 어떤 의미인지, 얼마만큼의 노력과 수련과 직관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P46 ‘내가 만약 표적이라면, 나는 어디쯤에 있는가? 궁사에게 마땅한 영예를 안겨주기 위해 화살에 맞는다면 어떨까?’
P72 결과가 좋든 좋지 않든 그날 아침의 활쏘기에 너무 휘둘려서는 안 된다. 앞으로 수많은 날이 남아 있고, 각각의 화살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삶이다.
P85 진정한 동료라면 절대 그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동료는 훈련이 꼭 필요하고 오로지 그 과정을 통해서만 직관과 활쏘기를 연마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느낀점
저자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삶을 임해야하는지를 글로 썼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이 있지만, 저자는 두려움을 뚫고 시도하고, 실패도 해보고 다시 일어서며 어떤 자세로 임해야하는지 사례를 통해 예시를 통해 전달해줬다.
투자를 진행하면서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하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았고, 나도 실수를 피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동료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 오늘 반모임에서 들은 말씀처럼 목표를 명확히 스스로 정해야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논의하고 싶은 발제문
P15
모든 상황이 순조로울 때는 잘 쏘지만 곤란한 상황에서는 표적을 맞히지 못합니다. 궁사가 언제나 전장을 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다시 수련을 시작해 곤란한 상황에도 대비하십시오. 계속 궁도에 매진하세요. 그것은 평생에 걸쳐 가야 할 길이니까요. 화살을 정확하게 잘 쏘는 것과 영혼의 평정을 유지하고 쏘는 것은 매우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 실력이 있고 아는 부분인데도 긴장하거나 이슈가 있을 때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는지, 또는 이런 상황일때 대처하는 방법이 있는지 얘기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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