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참'을 아시나요? [삶은일기]

 

 

 



안녕하세요,

노력하는 삶을 하루하루 쌓는

삶은일기 입니다

 

 

 

'계단참'을 아시나요?

 

계단참은

'일정 높이의 구간마다 평지로 만든 구간' 입니다

 

안전보건기준에 따라

높이 3m 이상의 계단은 의무적으로

계단참을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계단참은

잠시 다리를 쉬어갈 쉼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혹시나 방향을 바꾸고 싶을 때

널찍한 면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꼭대기까지 단숨에 이어지지 않아

걸어볼 만 하겠다는 자신감을 주기도 합니다



 

 

 

 



'투자자는 안 받아욧!'

쌀쌀맞게 끊어버리는 전임,

 

첫기차를 타기 위해

깜깜하고 추운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하는 임장,

 

주변을 뱅글뱅글 30분째 돌아도

기어이 문을 열 엄두가 안 나는 워크인.

 

 

1년 넘게 월부에서 공부하는 저역시

아직도 힘든 부분들입니다

 

 


 

# 정량적인

양을 목표로 하기

 

 

특히 투자자라고 말만해도

전화를 뚝 끊어버리는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 땐

 

성공의 여부와 상관없이

'횟수를 채웠는가'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

 

' 내가 오늘 다 거절받더라도

눈 딱 감고 10통만 한다!!'

 

이렇게 마음 먹으면

매임예약이나 전임 실패에

크게 마음 상하지 않습니다

 

' 아, 네~ ^^

다음분한테 얼른 전화하고 놀아야지~

이제 3번 밖에 안 남았다 ㅎㅎㅎ'

 

 

부정적인 말을 들으며

힘든 과정에 매몰되지 마시고

정량 목표만 달성해도 스스로 칭찬해주세요❤

 

 

 

 

# 임장에

재미 요소 넣기



 

 



좋아하는 취미가 있으세요?

 

저는 어느 순간부터 임장을 나가면

사진을 많이 찍게 됐는데요

 

스템프어플로 날짜와 함께 기록하며

먹은 것, 멋진 장면 등을 찍습니다

 

이것또한 위의 '정량 목표'처럼

과정 자체의 고단함에 집중하지 않도록

뇌가 재미로 착각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저처럼 일상 사진을 찍는 동료,

그날 길에서 만난 강아지를 찍는 동료,

일부러 흥미로운 골목길로 가보는 동료,

맛집 도장깨기 하는 동료

등등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이것저것 시도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날 찍은 사진들은

그날의 감사일기와 함께

차곡차곡 저의 임장기록으로

쌓이고 있습니다

:)

 

 

 

# 작은 보상

 

너바나 멘토님이 임장하는 날이면 드신다는

맥도널드 맥모닝,

자음과모음 멘토님이 밥대신 드신다는

임장지의 커피 처럼

 

워크인이나 임장이 힘들 땐

작은 보상을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 와, 내가 진짜 커피 퍽 마시러 울산 임장간다! '

 

울산 임장을 혼자 할 때가 있었는데

루트에 꼭 '커피 퍽' 카페를 지나가게 그려서

마시던 생각이 납니다

 



 

 



다른 지역에도 매장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울산 토박이 카페라서

울산임장 땐 이 카페의 덕을 많이 봤습니다

 

이렇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준비해두면

스스로를 응원하기 좋아요

 

 


 

 

" 안 되는 건 없어요

되게 하는 내 자신만 있는 거예요 "

 

-자음과모음 멘토님-

 

 

 

조금씩 겨울의 한가운데로 가면서

깜깜한 새벽에 시작해

더 깜깜한 밤에 임장이 끝나는 날들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모두들 즐거운 임장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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