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부자] 첫 월부학교 복기

안녕하세요!장유부자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던 3개월에 걸친 월부학교 복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월부에서 공부하다보면 누구나 원하는 학교에  운좋게 오게 되었는대요! 막연히 언젠간 오겠지 하던곳에 막상와보니 제가 생각한 것보다 과제가 많았고 일정이 타이트해서 벽에 부딫힌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방만 돌아다니다보니 수도권 단지들은 대부분이 모르는 단지라서 너무 뒤떨어진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을 되돌아 봤을 때(아직끝은 아니지만), 힘들지만 즐거웠고 행복했던 배움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첫학교를 해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3가지입니다.

 

그냥하기 
"이 짧은 시간에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들기도 하지만 그냥합니다. 잘해보려고 잠시 생각해본 적도 있었는데요. 그럼 또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조금(많이) 부족하더라도 해내는 것, 그리고 그런 나에게 칭찬을 해주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더 잘하자!)

 

함께하는 동료들 
학교에서 낙오되지 않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떤날은 멀쩡했지만 어떤날은 피곤하고 힘이 들어서 다 놓아버리고 싶은 날도 있었습니다. 막바지로 갈수록 더 그랬던것 같아요! 그런날에는 저에게  힘을 주던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임장지에서도 항상 저를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월부안에서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같이해야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학교를 하는 3개월동안 같이 하는 것의 중요성과 같이 해야만 오래할 수 있다는 것이 무슨의미인지 가장크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전 제 앞가림하기 바빠 반원분들께 전 크게 힘을 드리지는 못했네요..ㅠㅠ)

 

좋은 방향으로 안내해주시는 튜터님
마지막으로 반임장, 반모임에서 항상 밝은 미소와 미친 인사이트 나눠주신 잔쟈니 튜터님이 계셨습니다. 주말이나 평일에 임장을 갈때면 항상 응원해주시고 학교생활동안 저를 포함해서 반원분들이 좀 더 성장하기를 누구보다(저 자신보다)바라셨습니다. 튜터님께는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가을학기와 함께 곧 올해도 끝이나네요.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가을 겨율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개월 동안 같이 해주신 튜터님, 반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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