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부동산을 공부해야지, 경매랑 공매 공부해야지’하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공부하려고 하면 벽에 가로막혀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공부한 책들에서는 어려운 법적용어, 정부규정으로 시작을 하니 제가 잘 모르는 영역에 대해서 더 다가가기 힘들었습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유쌤의 월포 강의를 듣고 나니 처음으로 든 생각은 이것입니다.;‘이게 이렇게 쉬운 거였다니’. 경매, 공매는 어려운게 아니었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아직도 이렇게 매물이 많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평소에 로드뷰로 지역지역을 살펴보는 것이 취미였는데, 이런 취미가 경매랑 공매에 쓰일 수 있다는 것 역시 신선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넓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곳은 많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충분하며, 나 또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어 강의를 듣는 내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노션에 정리해나가면서 유쌤이 쓰신 책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 강의 덕분에 책만 읽을 때보다 입체적으로 보는 시각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 강의를 듣고 나니 이전에는 마냥 놀러만 다녔다면, 이제는 ‘여기는 꽤 낙후된 것 같은데 연식이 얼마나 되는 건물들이지?’ 하면서 랜드북을 켜고, ‘여기는 곧 재개발될 거 같은데?’ 하면서 아실을 켭니다. 물론 주변을 보는 눈은 경험이 쌓여야만 높아지겠지만 이러한 습관이 유쌤처럼 되는 길의 첫 발자국인 걸 알아 천천히 익혀가려 합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강의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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