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애매하기도 하고, 저희 조장님이 이미 월부 고인물로서 선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계셔서 불참을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큰 기대 없이 참여했는데, 2시간 동안 투자 마인드와 경험, 꿀팁 등 효스토리님의 모든것을 들으며 저의 투자성향이 완전히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효스토리 선배님 저희 오늘 처음봤는데 이렇게 까지 알려주셔도 되나요..? ㅎㅎ
오늘 해주셨던 말씀 중 "느리게 가도 괜찮다. 방향만 같으면 언젠간 만날것이다." 라는 말씀이 제게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물건을 살때도, 쌀때 왕창 사는 편입니다.
나중에 필요할때 정가로 사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어요..ㅎ
문제는 투자할때도 저의 이런 성향이 문제가 되더라고요.
쌀때 못사면 그만큼 제 돈을 잃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급하게 뛰쳐들었고, 결국 두달치 월급을 손해 봤었죠..ㅜ
이러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부 강의에 나오는 ‘100억을 벌수있지만 50억의 손해보는 경우, 1억을 벌수 있지만 천만원의 손해보는 경우 어떤걸 선택할지?’ 라는 질문에 저는 당연하게도 100억을 택했습니다.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빠르게 부자가 될 기회를 놓치는 게 더 후회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사실 저는 주변에서 지금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다 보니, 대출을 해서라도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월부 강의를 통해 입지 분석만 배우면, 앞마당이고 뭐고 예산에 맞는 매물이 보이는 대로 바로 사야겠다는 조급함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런데 제가 운이 진짜 좋았던 것 같아요. 마침 선배와의 대화에 배정된 선배님이 효스토리님이셨으니까요.
제가 이런 조급한 마음을 따로 말씀드리지도 않았는데, 2시간 동안 효스토리님께서 신중하게 천천히 가야 한다는 제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을 들려주셨고, 덕분에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효스토리님께서는 월부 강의를 들으며 외부로부터 처음 자극을 받고 열심히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저에게는 선배님의 “30억 부자가 되려면 결국 전국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느리게 가도 괜찮다. 방향만 맞으면 된다.”라는 말씀이 처음으로 외부에서 받은 강렬한 자극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할게요. 가끔 생존신고 할테니 지켜봐 주세요.
다음에는 동료로 만나서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효스토리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기회주신 월부팀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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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적인마음님 저두 같은 마음입니다 ~ 방향성만 같으면 천천히가도 달성한다고 했던 말이 기억 납니다 천천히 가지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