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권유디님의 2주차 강의를 한줄로 정리를 해보면, '잘'하는 것 보다 '오래'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전 쯤 비전보드를 작성하며서 머리를 굴려보던 때, 뭔가 모를 열정과 희망이 보이면서 들떴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 그렇게 꾸준히 해보면, 될 것 같아..!!”
그리고 필기 했던 노트에 <월급쟁이 시스템> 3000으로 1채, 또 1채, 또 1채, 올라간 전세금 또…..
그리고 쭉 공부해오면서, 아 이젠 그 기준에 맞는 집은 없구나…!를 깨닫고, 그 시스템은 기준이 달라지긴 했지만, 이게 가능한가?라는 의구심을 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독, 강, 임, 투 중에 투자 빼고 모두 해왔었습니다.
저는 모아둔 돈으로 1채를 투자했고, 더 자금이 없었기에 독.강.임.투의 투는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독서는 할 수 있으니 관련 책 100권을 목표로 세웠고, 얼마 전 부동산 관련 책 100권은 모두 채웠습니다. 오로지 부동산 관련으로만요. 그리고 강의는 매달 듣지는 못할지라도, 강의와 자실반을 병행하며 매달 부동산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임장. 임장은 진짜 열심히 하는 달에는 매주 나갔고, 주말에 녹초가 된 몸을 일으켜 6~7시에 일어나 집에 7~8시 넘어 돌아오고, 물집도 잡히고, 4-5만보도 걸어보고, 진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강의 동대문, 서대문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이미 다 여러번 다녀온 곳이다보니. 설명하실 때마다 그 동네, 아파트, 다 눈에 다시 보이고, 그치 저 동네 어땠지, 저 아파트 어땠지. 이런것도 다 기억 나더라구요. 안그래도 24년 한해동안 저는 동, 서대문구를 많이 보고 있었습니다. 1-2억 훅훅 올라가는 것도 보고, 전에 갔을 땐 페인트칠 전이던 아파트가 페인트칠 되어있는 걸 보고, 오 괜찮은데? 싶은 것도 느껴보고,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 현장이 시시각각 변하는구나!도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월부의 시스템 투자에 대해서는 달라진 기준을 내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고, 문제를 풀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여전히 가능해지기만 한다면, 처음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들었던 열정과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해왔었고, 해가야지 생각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2주차 강의에서 확실히 마음이 들더군요.
'잘'하는 것 보다 '오래'하는 것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월부에서 10년 공부하면, 10억 벌 수 있다”
“아는 지역이 많아지면 잘 할 수 있다.”
“ 1. 저점에 사고, 2. 젊을 때 사고, 3. 오래 살자!”
다 제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들인데, 맞을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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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이 부분이 정리된 것도 좋았습니다.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르고, 추구하는 것도 다른데
모두가 같은 상황이 아닌데. 같은 투자금이라면, 같은 단지를 골라야만 할까?에 대해선
아닐 수 있다. 우선순위를 배워두고, 그 우선순위에 “각자의 상황" 이라는 하나의 변수가 더 들어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진 돈으로, 투자기준에 맞춰, 결국 좋은 것을 고르는 것은 분명하게 똑같지만
그 좋은 것이 아주 조금씩 다를 수 있다를 확실히 깨달았고, 마음이 더 편해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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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전히 저의 생업을 열심히 하고, 부업도 하며, 독.강.임을 해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은 꼭 아파트 매매를 하지 않아도 다 투자임을 한번 더 새겨보고 갑니다.
그러다, 저에게 기회가 오면 투자까지도 실행에 옮겨나가면서 한발씩 나가려합니다.
투자는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사서 “오래”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매 순간이 투자임을 잊지 않고, 꾸준히 해가야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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