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키위의 첫 실전반 튜터링데이 후기.
방금 튜터링데이를 듣고 들어와서 엄청 피곤하지만
곧 다시 들을 내 인생 2번째 튜터링데이(내맘대로 정함)를 더 잘하려면
지금 BM거리를 잘 정리해야겠지.
후후…시작한다. 지금은 오전 12:39^^
가즈아아아!!
"삐삐삐-"
튜터링 데이 전날 밤 알람 6개나 설정한걸 똑똑히 기억나는데,
9시 튜터링 데이 시작인데, 8시에 신랑이 깨워서 일어났다^^
응? 알람 6개가 모두 왜 꺼져있지? 아이폰 이런 ㄱ….
=> 잊지말것: 튜터링 데이날엔 지각하면 절단난다. 왜? 아래 적겠다.
암튼 전날 밤 신랑 핸드폰+내 핸드폰 모두 알람 6개씩 설정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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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반 수업에서 나름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었던 나,
그래서 더더욱 실전반 듣기가 무서웠다.
”실전반 들으면 더 빡세질거아냐 ㅠㅠ” 이러면서 피해왔었던 과거,
후회한다. 바로 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때문.
다행히도 신랑이 차로 데려다줘서 차안에서 부리나케 화장을 하며 모임장소로 갔다.
(졍이 튜터님 대면으로 첨으로 뵙는데, 초췌하고 싶지 않았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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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00. BM할 거리가 많은 임보를 쓴 3명이 발표를 한다.
=> 잊지말것2: 노트북은 필수고, 마우스도 챙길 것.
조원분들은 다 잘 가져오셨던데, 내 손만 쓸쓸했음.
정해진 시간에 엄청나게 BM할 거리들이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마우스 없으면 엄청 버벅거려서 놓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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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데이가 처음이라서 분위기를 몰라서
혹시나 내 임보도 발표하게 될까봐 나름 내 임보 미리 읽어봤다구(틀린걸 엄청 발견했지만)
발표는 죽어도 싫어하면서 한편으로는 발표자로 선정 안되어서 아쉬웠다(?)
나중에 발표자 분들의 임보를 보고 내가 왜 발표를 안하게 된지 알게되었다.
“응 내껀 아니었어~~” ^^
선배님들의 발표를 들으며 아 정말 bm거리 수두룩(셀수 없어서 짱나는군…)
한편으로는 “응 지난 1년이상의 나의 노력은 충분하지 않았군^^”
“나는 왜 기초반만 돌고 있었던 것인가..”
그리고 “아놔 내 초라한 내 임보에 현타….”
더 많이 성장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솔직히 한편으로는 무섭고,
또 한편으로는 “맞다. 기초반에서 성장의 한계를 느껴서 내가 실전반에 왔지” 라는 생각을 다시 들었다.
누군가 머리를 몽둥이로 후두루까까 때린 느낌과 함께
……..그래………..비교는 어제의 나와만 한다^^라는 생각과 함께 정신을 붙잡으며 BM거리를 미친듯이 적고나니,
조원 세분의 임보발표가 순삭…
느낀점, ‘역쉬 선배님들 임보 발표에는 이유가 있다’
아 그들은 얼마의 시간을 들여 얼마의절대량을 쌓고 있는것인가.
더 충격적이 었던 것은 이미 나에겐 BM거리가 넘쳐나는 그 임보들을 보시면서
냉철하고 뾰족하게 이런 이런 방향으로 더 개선하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는 졍이 튜터님.
튜터님이 얼마나 그 오랜 투자생활의 희노애락을 느끼며 그 자리에 계시는지 난 상상할수 없겠지라는 생각도 들고,
그들이 쌓은 절대량을 한번에 내가 같이 쌓으려 한다면 그것조차 욕심일거야 라며 다시한번 위로했다.
"하지만 다 따라해야지~~~~~~~~~~~~ 히히히히"
"나도 함께 그 길을 따라가야지~~~~~~~~~~"
BM1: (솔직히 임보 BM할게 너무 많아 내 임보는 뜯어 고쳐야하는 수준이지만 몇개만 명확하게 적어보자면)
내가 조사했던 내용을 분석에서 끝날게 아니라, 내 투자와 어떻게 연결시킬지 고민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한페이지로 핵심을 정리한다. /시세분석을 하며 지도, 연식 등을 보며 그 생활권의 선호 요소를 뽑아낸다(왜냐면 내 임보로는 아직 선호도 정리가 안됐거든)/ 매달 임보 작성하면서 나의 자산을 점검해본다(계산기를 돌려봐야 내 투자가 명확해진다)
사임발표가 끝난뒤,
점심시간에는 튜터님께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 고민들을 물어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도 우리는 쉬지 않귀~~~~~~)
BM2: 피치못해 매물을 못봐도, 전임이라도 해서 뽑은 1등으로 모의투자를 해봐야한다/단지분석만 하고 끝났던 반마당은 일주일정도 기간을 가지고 마무리해볼것.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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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후에는 조를 나눠서 비교분임을 한다.
이게 대박인 것이, 튜터님과 임장을 함께 하면서 임장 꿀팁을 들을 수 있고 추가적으로 질문들을 할 수 있다.
비교분임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면서도 우리는 쉬지 않귀~~~~~~
조원들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해주시던 튜터님,
뭔가 존경심이 들었달까?
BM3: 나에게 더 도움이 되려면 뭉뚱그린 질문말고, 더 열심히 찾아보고 구체적으로 노력을 들인 퀄리티 높은 질문을 하자. 그런 질문의 답이 나를 더 많이 성장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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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길에
조원들이 튜터링데이에서 나왔던 내용과 관련해서 자료를 엄청 나눠주신다.
EX. 재건축 관련 얘기를 나눴었는데, 재건축 과정에 대한 자료들을 엄청 보내주셨다. 그거말고도 나눔받은 자료가 더 많았지만 고것은 비밀-
“아..실전반…엄청 빡세지만 엄청 따뜻한 곳이구나…”
실전반을 하는 이유를 다시 느끼며,
튜터링데이 덕분에 나를 더 바라보고, 나를 더 반성할 수 있었다.
난 안일했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함을 깨달았다.
아…다음 튜터링데이때는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그리고 조원들이랑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이제 자야겠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 한마디,
"튜터님, 많이 바쁘신 것 같던데, 이렇게 시간내주시고,
도움되는 말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튜터님과 튜터님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유!(그리고 또 뵈용)"
(튜터님과도 친해지고 싶다..)
꼬로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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