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3주차 선배와의 조모임은
정성껏 준비를 많이하고 우리 모두에게 끝까지 공들여 대답해주신 지구a선배님과 함께였습니다.
> 그런친구 어디 없나요?
지구 선배님은 2년반전 열기를 처음 시작하셨는데,
세상에나 친구가 하나하나 설명도 해주면서 권유를 해주는
찐친이셨습니다.
우리조 모두는 흘러흘러
'제대로 알고 투자하고 싶어' '체계가 있었으면 해서' '손해보거나 잘못하지 않기 위해서'
열기를 선택했던것에 비하면 부럽기 그지 없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뒤에서도 선배님이 해주신 얘기처럼
마냥 좋기만 한건 없고, 각자의 고민과 사정이 있고, 결국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니까요
우린 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조였다는게 장점..? 맞죠? ㅎㅎㅎ
> 단지 하나로 잘 모를때는
그날님의 첫 질문은 바로 핵심을 찔러주셨는데요
수익률보고서를 쓰고 그걸 분석하는 방법과, 투자하지 좋은지 안좋은지 어떻게 아는지 질문해주셨습니다.
역시 확신을 갖는것과, 투자 가능여부를 확인하는것은
가치에 비해 가격이 싼지 아는것이고,
가치의 상대성을 알려면 여러단지와 비교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고점대비 하락을 참고 할 수 있고, 잃지 않는 투자에 큰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이지만
선행되는것은 반드시 현장에 가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하락률에서도 생활권/지역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이기도 했구요
> 투자로 간 로드맵
햇살님 질문으로 1호기 투자시까지 진행한 공부와 앞마당에 대해 물어주셨는데요,
선배님이 거치신 시간과 과정이 공감도 가고, '많이 우리랑 다르시진 않다' 하고 느낀점도 있습니다.
앞마당을 강의 듣고 만드시다가, 투자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투자 가능한곳으로 늘려나가다가
결국 1호기를 하시고, 투자금 관리도 하시고, 이후에 이어지는 투자까지
뚜렷한 다른 방법이 있는것은 아니었고, 차곡차곡 쌓아가신 그대로 알려주셔서
'투자에는 저만큼이 필요하구나'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느낀점은 광클이 갑자기 되어서든 어찌되었든,
투자금과도 맞지 않는 지방 지역을 선뜻 열심히 해나가신 것을 보면
역시 잘 몰라도, 그냥 하고, 힘들어도 그냥 하고, 익숙하지 않은 구간을 잘 해쳐나가시니까
투자도 하시고 지금 월부학교에서도 수강하고 계신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각자의 사정이 있더라도
커리큘럼 얘기 하실때는 사실, 이어지는 강의인
실준에서 모두 힘드실 수있는 점을 하나하나 짚어서 알려주셨습니다.
저도 첫 실준에서 많이 걷고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체력적인 부분과, 컴퓨터를 다루는 방법등을 익히는데
남들과는 조금더 높은 허들이 될 수 있는 조원분들께도
마음을 담아,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해 주신 점이 참 따뜻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마디,
선배님은 나이가 젊으시고, 나름의 고충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동산 사장님들이 대하시는 태도에서 상처받지 않고
100번, 200번 거절당해도 투자하나 하면 된다고 생각해주시는 것에서
끈기와 목표의식이 빛나보였습니다.
> 이쯤에서 다시 보는 원씽
습관에 대한 질문에서
원씽을 추천하시며 얘기해주실때는
아 또 쿨타임이돌아서 한번 더 읽고
또또 꼭 필요한 원씽 안하고 눈앞의 일만 매일 해치우는 상태는 아닌지 점검 해보기로 했습니다.
> 여기서 또 필요한 준비된 나
투자 시점은 누구도 알수 없지만
투자금에 맞춰서 중소도시도 투자할 수 있고,
투자를 할 수 없는 시기는 없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결국 확신만 든다면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투자할 수 있고, 중요한것은 내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였습니다.
> 미리 감사, 두배 감사
또 조장님은 하루 두번씩 감사일기를 쓰기도 하신다는데
미리 감사를 하는것 참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정 확언과 비슷하면서 더 행복하겠네요
> 나의 선택도 복기
1등뽑기에서 투자로 연결도 안되고 앞마당도 방치되어 있는 저의 질문에는,
글로 바꿔서 말해보는 의사결정 과정과 목표 매수가,
그리고 투자하지 않는 선택을 하더라도 모의투자를 통해서
나의 선택이 맞는지, 틀린지 알고 기록하는 과정을 추천해주셔서
꼭! BM 해내기로했습니다
열심히 해주시는 우리조, 각자의 걱정이 많았지만,
하나하나 잘 듣고 대답해주시는 선배님의 모습은 아낌없이 주시는 기버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오늘도 이 소중한 시간이 글로도 머리로도 꾹꾹 남기를 바라면서 후기를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조장님,, 오프 모임때도 이런 것도 일일이 다 답변해 주시는구나... 놀라웠었는데 글로 이렇게 생각을 들으니 더 감탄하게 됩니다. 조모임을 통해 배우는게 이렇게 많으니~~ 선택하길 너무 잘했어요.
역쉬~~ 조장님은 팩트를 정리해 주시네요! 잘모르는 저는 감상적이고 추상적이지만..많이 아시는 조장님께서는 이론적이고 합리적인 글을 답글을 쓰셨네요! 최고최고♡
키친조장님~ 대화일정 조율해주시고, 조원분들 모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조장님과 80조의 긍정시너지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항상 응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