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주우이 님의 강의 첫 구절이 가장 기억납니다. < 다른 분들은 강의 후에 바로 투자를 시작하였지만 저는 일년이 지난뒤에야 투자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속도가 있습니다. > 라는 말입니다. 저는 50대 후반이라서 늦게 부동산 투자공부를 시작하여 과연 될 일인가 라는 질문이 스스로에게 가장 많았기 때문입니다. 주택 가격의 변동성을 지켜보며 수익을 거두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들이 10년 정도는 보고 가는 것 같은데 제게는 그럴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것 같아서요. 글을 쓰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런 고민들을 하면서도 몸은 이미 임장과 매물을 보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나중 일은 나중 일이다. 그냥 오늘 시작하고 그냥 가보자. 그러다가 공부 시작한 지 3개월뒤에 1호기를 구입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남들보다 길지 않다면 빨리 가보자. 마침 제 성격도 오래 생각하기보다는 일단 움직이면서 생각을 같이 하는 편이라서 이렇게 저만의 속도를 찾아 가보려고 합니다.
주우이님의 강의 중 < 목표를 설정하고 난 후 그 다음에 한 일은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아는 일> 이라고 하였습니다. 목표를 나의 상황에 맞게 설정해야 성공적으로 실천을 할 수 있고 그래야 선순환이 되어 투자를 계속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매일 매일 ‘ 과연 할 수 있을까 ’ 라는 질문을 하지만 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딱히 다른 것을 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기에 그냥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상황의 장점과 단점을 잘 활용하여 장점을 극대화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월급생활을 하지 않으니 투자를 위한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나의 체력에 맞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노안이 와서 긴 시간 독서를 못하지만 독서의 힘은 있으니 전체를 빨리 훑고 요약을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공간이 주어져있으니 듣기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방향성을 바로 잡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일이 자신의 위치를 아는 일이라는 생각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 운이 그대로 실력인 사람이 되고 싶다 > 라는 마지막 멘트가 깊게 남습니다. 김연아 선수도, 올림픽 금메달 어린 선수들도, 박세리 선수도, 심지어는 미국의 성공한 투자자도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운이 좋았다’ 고요. 우리가 그 말을 듣고도 여지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그들이 그 운을 부단한 노력으로 실현시킨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운과 실력이 하나일 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것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는 웬만한 말들에 그리 마음이 울리지 않는데 이번 주우이님의 강의는 가격이 오를 아파트를 찾는 내용보다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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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듣고 후기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