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15기 딱 3년만 일주일에 7일 공부하조 띵토리] 1주차 강의 후기

8월 지기 강의 이후로 오랜만에 듣는 지기 강의었습니다.

여전히 저희에게 모든걸 알려주려 노력하시는 자모님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지기를 한 번 들어본 적 있기에, 강의 내용 자체는 낯설거나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파트별 가격 이야기 나올땐 반쯤 넋이 나갔습니다 ㅠㅠㅋ)

제가 이번 강의에서 얻어간 인사이트는

1. 땅의 가치, 건물의 가치를 각기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 또한 각 가치의 비율에 따라서 취해야할 전략이 달라진다 (ex 땅의 가치가 높은곳은 구축 투자도 OK, 건물의 가치만 존재하면 연식이 오래되기전 매도하는 등)
2. 가치별로 단지를 구분한 뒤. 어느 단지가 상대적 저평가인지를 확인한다 (처음엔 같은 동네, 이후 같은 지역, 더 나아가선 전국별로 비교하는걸 목표로 삼기)
3. 결국 전국별로 사이클이 다르기에, 기회를 놓칠까 조급해하지말고 비교평가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자

였습니다.

최대한 짧게 축약하려고 하다보니까 너무 뭉뚱그러진 감이 있지만...

실제 강의에선 훨씬 더 많은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ㅎㅎ

저는 수도권보단 지방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어쩌다보니 전국 팔도 방방곳곳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서울도, 경기도도, 광역시도, 중소도시도, 초소도시도 다 살아봤습니다.

그렇기에 지방에대한 두려움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수요가 존재한다는걸 알거든요.

인구수가 적을수록 사이클은 더욱 짧게 흘러가기에 이 시간에도

기회가 생기고, 사라지는 곳들이 존재하겠죠.

그렇지만 강의 내용을 들을수록 조급해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지역별로 사이클도 다르고, 제 아무리 불황에서라도 돈버는 고수들은 존재하니까요.

사실 모 중소도시가 하도 핫해서 그 지역에 투자하러갈까 고민했었는데,

1주차 강의를 듣고 나니까 역시 지금은 너무 섣부른 생각이다 싶어졌습니다.

그곳이 아니더라도 기회는 또 있을것이며. 설령 기회를 놓칠지라도 그건 미리 공부안한 제 탓이니까요.

자모님이 말씀해주신 좋은 충고들을 가슴속 깊히 담고서 이번 한달을 보내려합니다.

이렇게 좋은 강의를 해주신 자모님께도, 월부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주차 강의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