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월부에 입성했을 때만 해도 지방에서 돈을 벌고 서울에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올해 초 투자코칭을 하면서도 서울투자를 권했을 때 서울투자에 대한 벽 때문에 감히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3월 실전반 수강을 하면서 서울보다 먼 어느 지역을 오가면서 ‘서울도 가능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그 이후 매월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결국 내 마음이 문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서울에 2~3급지 투자기회는 상반기에 날려보냈습니다. 튜터님이 추천해준 방식을 50%밖에 따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100% 따라했다면 마포에 준신축 단지쯤은 살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자. 이제 그 다음은 뭘까 생각했을 때 3~4급지의 단지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지역의 단지들을 임장하면서 드는 생각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4급지가 안좋아 보이는 것은 가격이 안올라서 안좋아보이는 거예요

 

유디튜터님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또 이렇게 기회들을 날려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엔 정말 100% 따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1. 인근에 뉴타운이 생기면 환경이 개선되면서 단지 가치가 상승한다. 염리상록 case.

    동대문구 이문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순간 느꼈습니다. ‘와 여기 마래푸같다. 꼭 그럴것만 같다’ 다행히 제가 느꼈던 느낌이 튜터님도 비슷하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러면 내가 여기 신축 아파트를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그러면 좋겠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 투자자의 몫인바, 저는 여기보다는 인근의 다른 단지를 주의깊에 봐야한다는 튜터님의 말씀을 따라 주변 어느 단지가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종잣돈+1억 정도를 보물상자에 넣고 시세트래킹을 한다.

    수도권은 각 개별 지역의 공급량 보다 수도권 전체 공급량을 체크해야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과거 헬리오시티 입주장 예시를 빌려 올해 강동구 + 내년 동대문구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예상을 해보고 내가 해야할 행동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좀 더 나아가 +1억을 전수조사를 하면서 트래킹하겠습니다. 이번 기회마저 놓친다면 정말 마음이 힘들것같습니다. 놓치지 않겠습니다.

  3. 투자 기준에 들어오는 단지 중 전고점이 가장 높은 단지가 어딜까를 아는 지역이 많을수록 실패확률이 없어요.

    결국 자연스러운 비교 평가를 할줄 아는 것이야 말로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자연스러운 비교평가. 끊임없이 비교평가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제가 할 수 있는 투자 중에 가장 수익율 높은 투자를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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