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당연한 얘기 아니야?’라고 생각하거나
‘그게 뭐가 어려워?’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 당연한 말을 현실에 적용해서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은
훈련된 투자자도 아주 힘든 일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라는 문장에는
다른 사람들이 A라는 결정을 내릴 때
B라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힘든 일입니다.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아 매수 심리가 바닥을 치고
그럼으로 인해서 가격이 싸졌을 때
너도나도 부동산을 팔겠다고 할 때 '사는' 결정을 내려야 하며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해서 매수 심리가 하늘을 뚫어
그럼으로 인해서 가격이 비싸졌을 때
너도나도 부동산을 사겠다고 할 때 '파는'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봐온 지난 4년 간의 시장에서는 실력이 없는 사람도
부동산을 매수했을 때 자산 상승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집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라는 심리가 팽배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집을 가지고 있다', '무조건 1채를 가지고 있으면 된다' 와 같은 논리가 아니라
'어떤 가치가 있는 집'을 '얼마(가격)에' 샀느냐입니다.
지금은, 가치가 있는 자산과 그렇지 않은 자산의 가격이
뒤죽박죽 섞여 있기 때문에
옥석을 잘 고를 수 있는 눈이 없다면
전고점 대비 가격이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가치가 덜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사냐', '안 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집을 사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하락장이라는 분위기에 휩쓸려
내가 가진 자산을 섣불리 매도하려고 하거나
하락장이라는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 공부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반대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다른 사람도 그렇겠다고요.
대중과는 반대의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현재 집값이 싼 지역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 가격이 싼지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내 수준에 감당 가능하다면, 기회가 여러분의 옆으로 지나가고 있는 겁니다.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실력을 키우세요
집값이 빠지는데, 무슨 집을 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러분이 모르는 기회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을 알아가고, 가치를 비교하고 가격을 비교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투자, 내집 마련 중에서
가장 좋은 단지를 고르려고 노력한다면
가치가 있는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내 소득에서 원리금을 내고서도 생활이 가능하고
저축이 가능한 돈이 모인다면 매수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저는
가격이 싸니까 투자하세요
가격이 싸니까 내집마련 하세요라는 논리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치가 있는 집을 싸게 마련할 수 있고
그것을 내가 비교평가를 통해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그리고 내 소득에서 이 집을 사고 나서도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돈이 남는다면
지금도 기회를 잡을 수 있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상승장에서는 가격이 너무 올라서
하락장에서는 가격이 빠져서
계속 자산을 늘리는 일을 두려워 하고 있다면
어떤 시장에서도 자산을 늘려나갈 수 없을 겁니다.
여러분이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해서
옥석을 잘 골라낼 수 있는 실력을 키우시길 바라겠습니다.
종잣돈과 경험이 적어서
고민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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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단순히 부동산을 갖고있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가치있는 자산을 싸게사는것, 이를 위해서는 남들이 팔때 사고, 남들이 살때 파는 실력을 키워야한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